(스크롤압박 심합니다)
저희 둘은 20대 초반입니다.
제목은 처음사귈때부터 남자친구가 제게 하던 이야기예요.
남자가 여자와 친구하는 첫번째 이유는 어장관리.
두번째는 나중에 혹시갖게될지모르는 성관계
이 두가지 이유가있다네요.
그래서 서로의 친한 이성친구들을 일촌도끊고 연락도끊기로했어요.
남자친구는 돈타령하는 ♡들을 싫어해요
그래서 서로 돈없고 날이추워 공원에있게되도 웃으면서 장난치고 뛰어놀며 행복한 하루를 보냈어요.
하루는 얘네집에서 자고있었어요. (부모님몰래)
갑자기 저를 깨우며 곧 아버지가 치킨사들고 오신다고 나가야된대요.
비몽사몽하지만 얘네집에서 몰래잔것도 미안해서 '나가라는걸 속상해하지말자' 라는 마음으로
나왔어요.
시간은 밤 11시더라구요. 저희집까지는 전철타고 1시간 40분정도 걸리는 거리예요
전철은 이미 끊긴거 같은데.. 그냥 제힘으로 어찌어찌 가고싶어서 집에가겠다고 말했어요
왜냐하면 얘는 맛있는거 좋아해요 치킨먹고싶었을꺼예요 그니까 아버지가 치킨사오신다 말했겠죠
그리고..
첫차 생길때까지 밖에서 같이 기다려달라는말 하기가 미안했거든요
얘도 미안한지 버스카드를 주더라구요..
어쨌든 얜 집에가고 전 돈도하나도없는 상태였어서 같은동네사는 아는오빠에게 전화를걸었어요
어디냐고 (전 논현이었음)
근데 운이 정말좋게 논현에서 친구들이랑 술먹고 있다는거예요. (여자친구있고 내가 남자친구때문에 연락 잘 못하는상황인걸 알고있음)
그래서 미안한데 술 다먹을때까지 기다릴테니까 나좀 집에가는길에 떨궈다주면 안되겠냐고
이야기했어요.
왠지 남자친구가 아침까지 재워주지는 못하는상황이라 내가 혼자 스스로집에 가려고한다. 라고말하면
제이름에 먹칠하는꼴처럼 보일거같아서 이 이야기는 하지않았구요.
그래서 그오빠도 불쌍했는지 피시방에서 기다리라하더라구요 자긴 지금 빠져나가기가 좀그렇다고
그래서 논현 티XXXpc방에서 두시간정도 기다리고 데려다주었어요.(차끌고온거라 술얼마 안먹었다 했음.)
이일이 걸리고 저는 제가 이럴수밖에 없는 상황을 설명하려했지만 얘는 집에가다가 성관계한것이 아니냐 도대체 뭐한거냐 그런식으로 얘기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pc방에서 있던것을 내가 그날 회원가입도 해놓았으니 확인시켜 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래도 이해가 안된다고 어떻게 술취한 아는오빠라는사람 차를 얻어타고 갔냐고..
이일이 있고 다음날
비밀번호를 서로 공유하자하던 얘의 말때문에 얘 네이트온이 궁금해져 들어가보았습니다.
쪽지함을보니 받은쪽지는 삭제되있고 보낸쪽지만 남아져있더라구요
- 박슬★아~ 너는 정말예쁜데 왜 남자친구가없어? 나때무네?
- 남자사귀지마
- 돈생기면 연락할게 기다려
전 화가났습니다. 그리고 얘에게 말했습니다. 우린아닌거같다고 이런건 사랑이 아닌거같다고
처음엔 기억이 안난다 합니다. 그런말 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여자애와 네이트온친추를하였고 그여자애는 19살이란걸 알게되었습니다.
제가 무례하게 친추하고 쪽지내용을 물어봐서 그런지 반말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실례인거 안다고
너무죄송하다고 하지만 같은 여자입장이라면 제 맘 이해하지않냐 얘기했는데..
님이 애초에 남친을 꽉못잡아서 그런쪽지한건데 님이 잘못아님?
난몰겟슴 둘이알아서하셈 ㅂ2 굿럭~ 라는말과 함께 나가버렸습니다.)
그뒤엔 미안하다 할말이없다하더니
나중엔 니가 날 이렇게만들었다고 그래요.
제가 그동안 남자들이랑 말섞고 그랬던게 자기를 이렇게만들었대요
저는 하나님에게도 맹세할 수 있고 제이름 세글자도 걸수있습니다
얘만나면서 다른남자에게 저런식의 작업멘트 한번 날려본적이없고
몰래 연락했다하더라도 궁금한 질문사항 얼른물어보고 끝냈습니다.
이젠 그러네요
아는오빠 택시처럼 얻어타고 간거나 자기가 그런거나 뭐가다른거냐고
제가 그랬기때문에 자기도그런거니 쌤쌤하재요.
그리고 자긴 그 여자 동생을 아끼고 정말 친한 오빠동생같은 존재라고합니다.
솔직히 제가볼땐 다리걸쳐놓은걸로밖엔 안보이는데요..제가 이상한건가..
전 열이받고 감정적으로 말하게됐습니다
'그 박슬★이랑 잘살아 둘이 잘어울리네'~라고 말했고 걔도
'너도 택시오빠랑 잘사겨 ㅋㅋ'
'응 그럴게. 그럼 박슬♡ 걔랑사귀고 걔가 만약에 너도 돈없고 자기도 돈없는입장에서
어떻게했을지 잘생각해봐 걘 나보다 심할거같은데?
박슬♡도 아는오빠택시타고가면 그때 그걸로싸우고 헤어지고
넌또 다른여자만나고 그여자도 아는오빠 택시 타고 가고 또타고 또타고
넌 택시오빠 연결해주는 중매인이나 해라'
라고 말하고 대화를 끄고 헤어졌습니다.
여기다 이런식으로의 화풀이라거나 그런건아니고 얘도 올려보라고 뭐가옳은건지 보자던 말때문에
한번 올려봅니다.
제 주위 사람들은 왜 하나같이 다 자기여자 지킬능력도안되면서 화내냐고 그럽니다.
제가 차 얻어타고간것이 정말 모든 문제의 시초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