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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딩 공감] 노스 패딩이 아니면 말을 말라??

정경란 |2011.12.01 09:15
조회 1,285 |추천 6

[중고딩 공감] 노스 패딩이 아니면 말을 말라??

 

날씨가 부쩍 추워진 요즘,

 중고등학생들이 가장 많이 입는 옷이 어떤 것일까요?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또는 학교 근처에서 무리 지어 지나가는 학생들을

유심히 살펴봤다면 모두 알아 채셨을텐데요.

정답은?

 

 

[출처 – 야후 웹툰 나비효과]

 

딩동댕! 10대 중고딩들 사이에서는

일명 ‘노스’가 유행을 넘어서, 그냥 교복이 되었다고 볼 수 있더라구요.

‘노스’는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000 패딩의 줄임말로서

날씨가 추워지면 한 반의 절반이상이 이 ‘노스’를 입는다고 합니다.

 

 

 

우연히 인터넷을 하다가, 노스와 관련한 일화 하나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보면서 씁쓸한 노스현상에 잠시 마음이 무거워 지기도 하였는데요.

노스 일화를 잠시 볼까요??

.

.

“얼마 전 매장에서 10대 남학생과 어머니가 찾아왔다.

남학생은 47만원짜리 노스 점퍼를 집었고,

어머니는 ‘집에 있는 점퍼 있으면 안돼? 너무비싸지 않니?’라고 물었다

그러자 그 남학생은 ‘조용히 말해. 거지인 줄 알잖아.

다른 애들 다 입는데 나만 못 사주냐?’라고 답했다.

결국 이 어머니는 꾸깃꾸깃 접힌 만원짜리 14장을 내고 나머지는 체크카드로 계산했다.”

 

최근에 한 노스 매장에서 일한다는 직원의 경험담인데요

이 글을 적은 노스 매장 직원은 ‘무슨말을 해야할지…’라며 씁쓸함을 보였습니다

 

저 역시, 이 글을 읽으면서 씁쓸해지는 마음을 감출 길이 없었답니다.

무엇이 ‘노스현상’이라는 말까지 나오게 만든 것일까요??

 

 

 

도대체 중고딩들 사이에서는 왜 너도나도 유독 노스를 선택하는 것일까요?

학생들에게 한 벌에 40만~80만원까지 하는 노스는

일종의 계급 상승감을 위한 도구이며

성적 위주 사회에서 불안감과 좌절감을 느끼기 때문에

또래집단이 소비하는 고가의 제품을

‘동조 소비’함으로써 스스로 위안한다고도 분석되고,

또한 낙오되지 않고 따돌림 당하지 않기 위한 절박한 과시욕이라고도 분석되는데요

 

 

 

주목할 점은, 실제 성적 최상위권 학생들은

노스에 대한 선호도가 낮았다고 해요.

 

대신, 이 학생들은 성적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악기연주나 운동을 하며 자기계발을 한다는 조사가 나왔어요.

중고딩공감 아이템으로, 악기나 자기계발이 떠올랐다면 훨씬 좋았을텐데..

아쉬움을 감출 길이 없답니다.

 

이 ‘노스’ 패딩의 유행 현상은 10대들에게 단순한 유행이 아닌,

공부만을 강요하는 현실, 그리고 자신의 처지에 대한 몸부림의 작용으로 보이네요

 

 

 

10대 학창시절도 이제 추억의 서랍장에 고이 넣어 둔 저는..

(저는 10대 학생들의 큰 언니, 큰 오빠 정도 됩니다만..^^;)

 

10대 중고딩들에게 공부가 전부인 세상이 아닌,

조금만 눈을 돌리면 ‘노스’보다 더욱 마음을 풍요롭게 해 줄,

그리고 친구들과의 평생 이야기꺼리가 되어 줄

아주 소중한 것들을 진심으로 소개해 주고 싶습니다.

 

‘국가보훈처’ 를 아시나요?

왠지 아주 멀게 느껴지고 딱딱하게만 느껴지는 이 곳..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을까요?

 

 

최근 국가보훈처에서 청년들을 대상으로

‘나라사랑앞섬이’라는 봉사활동프로그램이 진행 중이에요

이제는 학점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자신을 알리는 스펙만들기에 돌입하는 청소년들이 늘고 있는데요.

그런 학생들에게 무엇보다 도움이 되는 것이 봉사활동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미래를 위한 일명, ‘스펙쌓기’에도 도움이 되겠지만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느끼게 해 준다는 점에서

봉사활동 무엇보다 얻는 점이 크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학생들 역시, 중고등학생과 크게 다르지 않겠죠.

 취업을 위한 스펙을 쌓기 위해 봉사활동많이 하는데요.

관심은 스펙쌓기에서 시작되었다 하더라도

인생의 아주 큰 전환점이 될 수 도 있는

‘진심’이 있는 봉사활동에 참여해 보라고 추천해 주고 싶네요.

 

현재 국가보훈처에서는 ‘나라사랑앞섬이’ 라는 이벤트가 진행 중인데요.

트위터, 페이스북 에서도 각각 서로 다른 내용으로

쉬운 참여 형식의 이벤트를 진행 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친구에게 추천하기, 또 하나는 나라사랑앞섬이의

또 다른 이름 지어주기라고 해요.

좋은 취지에서 시작하는 이벤트를 만나게 되어 즐거운데,

더불어 정말 빵빵한 경품까지 준비되어 있더라구요^^

 

이렇게 ‘나라사랑앞섬이’에서는 봉사활동 지원 뿐 아니라

관련된 여러 이벤트도 진행중이니

참여하여 마음도 몸도 따뜻한 겨울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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