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
나는 25살 평범한 회사에 머리도 안감고 앞머리 당당하게 까고 출근하는
최근에서야 네이트판에 재미를 알게되 매일 출근도장 찍고있는
그런 녀자임 .
간간히 내 소소한 일상에서 나타나는 재미를 공유하기위해
톡톡쓰기도 열심히 하고있음
오늘의 사건은 내 과자 실종사건에서부터 시작함
나 , 밥보다 과자를 사랑하는 녀자임
완전 사랑함
과자 과자 아이 원츄 ~
자갈치 오징어집
빈츠 다이제초코맛 초코땡
아이원츄 아이갓츄 ~
개인적으로 일본과자 완전 좋아함
와사비 콩(완두콩 대두 등등 다 좋음)
그그 오징어 땅콩같은 거
막 김묻어있고 치즈같은거 붇어있고 멸치말린거 들어있고 하는 그 과자
이름따위 기억나지 않음
여튼 그거 너무너무넘 좋아함 .
그런데 비쌈 - _ -
한봉지 590원 (우리동네 자갈치 가격임)이면 살수 있는 한국과자와는 다르게
이건 한봉지 3900원 ? 것도 양도 적은데 ....
작은 걸로 14봉지 들은 큰 봉지 하나에 16000원 ...ㄷㄷㄷㄷㄷㄷㄷㄷㄷ
사진이 없나 폰을 찾아보니 나옴 ㅋㅋ
아는 언니한테 자랑하려고 찍어논 사진임 .
보니까 또 먹고싶음 - _ㅠㅠㅠ 아흙 ..
여튼
집근처 롯데백화점에 팔았지만
감히 사먹을 생각은 못하고
걍 아는 분이 주면 받아먹는 재미로 살았음 .
그런데 어느날 !! 두둥 !!
한가로이 롯백 지하 슈퍼를 거닐고 있는데 눈에 들어온
할인 가격표 !!!
꺄핫 >ㅁ< !!
ㅣ너래먀ㅓㅣ다ㅓㅊ;ㅐ먀졍비ㅏㅓ;치ㅏㅓㅂㄹ
ㅂ쟝미ㅜㄹ;미ㅏ더레ㅑ먿래ㅏㅈ;ㄹ
냐러;ㅐㅑㅓ리ㅡㄹ;비ㅑ ;린ㄹ
격하게 흥분해서 그대로 애인버리고 뛰어갔음 ㅋㅋㅋ
칠천 얼마 붙어있었던거 같은 잘 기억 안남 ㅋㅋㅋ
반도 안되는 가격에 흥분한 나는 미친듯이 집어 들었음 !!
....
...
....
이라고 하고싶지만 ... 나는 가난한 녀자니까 걍 두봉지만 집어 들었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나 행복했음 ㅋㅋㅋㅋ
냐하하하하하 ~
그런데 이녀석 .. 생각보다 빨리 없어짐 ..
진짜 사이즈 작음 .
음 .. 스마트폰 크기만하다고 하면 적절한가 ?
여튼 작은 봉지 하나크기가 아이폰4 크기보다 가로로 1센티 정도 크다고 생각하면됨.
내용물은 3분에 1들어 있음 .
야금야금 먹다보니 몇봉이 안남았음
처음에 샀을때 엄마 아빠한테 5봉지 나눠드리고 나머지 내가 숨겨두고 혼자 먹었음
내방 속옷통에 숨겨두었음 .
그런데 어느날 ...........
속옷통을 딱 열어보니 내 과자가 없어진 거임 .
나님 처음에 좀 당황했음.
내 방이 워낙 지저분해서 내가 어디 다른데 던져 놓았나 하고
방정리 시작함 ..
정리 다 했는데 안나옴 ..
극도로 긴장하기 시작했음
나 먹는거에 무지 민감함 .
내꺼 먹는거 누가 건드리면 그 사람 걍 싫어짐
내 원수임
그런데 내 과자가
내 과자가
내가 숨겨둔 내 과자가 사라짐 .............
ㅁ;ㅣㅏㅓㅇ;매ㅑㅈ벼 바ㅡ이ㅏㅓ 해ㅑㄷ
미친듯이 찾아헤매다가 엄마한테 문자보냄 .
우리엄마 당당하게 응이라고 대답함 ..
하아 .. 나 패닉됨 ..
사실 ,,, 요즘 여드름이 너무 심해져서 ..
남은 과자 다 먹고 과자 한동안 끊으려고 생각하고 찾은거였음
그런데 나의 마지막이라 생각한 과자가 없어져서 난 더 충격이었음
그래도 친구 기숙사로 고고고
가출아닌 가출을 함
친구 숙사에서 일본과자 하나받고
( 친구도 세일할때 같이 구매했었음)
침대에서 뒹굴뒹굴 놀고 있는데 ... ㅋㅋㅋㅋㅋ
아빠한테 문자가 옴
ㅋㅋㅋ 내 이름음 찌슨
평소엔 친구네 가서 자도 별말 없으시더니
그 날 따라 문자를 보내심
그런데 난 아직도 처 첫문장의 정확한 뜻은 모름
<<<찌슨 아니들어온나>>>>
딸 , 안 들어오니 ?
딸 , (아니) 들어 와라
둘중에 뭐임 ?
여튼 .
집에 내가 사둔 와사비 완두콩도 있었음 ,
그것도 내방에 뒀는데 어느순간 거실에 떡하니 개봉되어 뒹굴고 있었음,
하지만 와사비 녀석은 싸니까 , 양도 많으니까 신경안씀 .
집에 안들어 가겠단 의지로 안녕히주무시라고 문자 보냄 ,
그런데 아빠가 딱 잡아 떼는거임 ..
그러면서 책임을 엄마에게 전가함 .
<<난 절대로 안먹었다, 누구라고도 말못해>>
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나 우리 아빠 쫌 귀여우신데 ㅋㅋ
하면서
엄마가 이미 이실직고 했다고 말함
그랬더니 ...............
ㅋㅋㅋㅋㅋ
ㅋㅋ
ㅋㅋㅋㅋ
ㅋ
이렇게 옴 ㅋㅋㅋㅋㅋ
그러고 보니 몇개 먹은것도 같고 ....라니 ㅋㅋㅋㅋ
아 나 , 울아빠 .. ㅋㅋㅋ
요즘 유머러스 해졌음 ㅋㅋㅋㅋ
그리고 바로 잔다고 사라지는 저 센스 ...
흙흙흙
그렇게 내 과자는 사라짐 ...
흙흙흙 ..
미안 나만 웃긴거 같음 . -ㅅ - ㅋㅋ
아 , 그리고 울엄마 나한테 소개팅 시켜주려 함
소개팅 상대는 ...
ㅋㅋㅋ
ㅋㅋㅋㅋㅋ
ㅋ
ㅋㅋㅋ
ㅋㅋㅋㅋㅋㅋ
ㅋ
가서 반신욕(?) 하면서 차 마시고 단백질쉐키 마시면
살도 빠지고 여드름도 사라진다면서 ... (울엄마 하나 차릴기세임)
나보고 가서 사장이랑 친해지라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끝냄 ?
-ㅁ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벌라이프 하고 있는 사람 추천
멋쟁이 사장 있는 허벌라이프 위치 알고싶은 사람 추천
일본과자 안다 하는 사람 추천
저거 이름 아는 사람 추천 (누르고 과자이름도 알려주......)
따위 필요 없고 ㅋㅋㅋㅋ
걍 보고 조금이라도 웃어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