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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여자라는 직업

|2011.12.01 19:45
조회 10,925 |추천 4

안녕하세요 전 20살 여자예요 ㅎㅎ

대학을 가지 않았구요 지금은 아침8시부터 저녁6시까지 음식점에서 일합니다

한달에 두번 쉬구요 월급은 100만원 정도받아요

그런데 제 친구들 중에는 흔히 말하는 '술집여자' 인 친구들이 있어요

전 너무나 힘들게 한달은 꼬박 일해서 100만원 버는데 3일만에 100만원을 쉽게 벌고

하는 말이 어차피 친구들이랑 있어도 술먹고 노래부르는 것은 똑같지 않느냐 근데 돈까지 벌고 운이 좋으면 잘생긴 남자들이 비싼것도 막사주고 우리에겐 일석이조라고 말합니다

자기가 갖고 싶었던 것 ,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누리고 그래도 미래를 생각이나 하는지 적금까지 큰 돈을 한번에 넣는 친구들이 부러워지는 요즘입니다

그러면 안된다는 건 알지만 너무너무 일이 힘들때는 때려치우고 나도 나가볼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ㅠㅠ

제가 어려서 그런걸까요 .. 어떤 생각으로 저를 위로하고 제 마음을 다잡아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추천수4
반대수13
베플정율|2011.12.01 23:22
나중에 자신의 남편앞에서 자식들앞에서 한순간이라도 떳떳하지 못할것같다면 생각을 다시해보시기 바랍니다. 제 친구녀석중에 하나는(여자친구)친구들이랑 포장마차에서 술마시고 노는데 옆옆테이블에서 "어? 야,민지(업소가명)야 오랫만이다". 쌩까다가 같이 자리한친구들 얼른 델고나와서 자리 옮겼답니다. 하나의 경우만 말씀드렸어요. 술집이 나쁘다고는 안하겠습니다.저는 그런 편견이 없어요.왜냐하면 제가 화류계 유흥업소쪽으로 12년 넘게 찌들게 일했거든요.아는사람 80%가 밤생활 사람들일때도 있었으니. 그쪽생활도 너무 자세히 알고 직접 겪어봐왔고 그러니 더 말씀드리고 싶군요. 돈이 인생의 전부이고 혼자만의 세상이라면 어느누구도 님 삶이랑 별개라면 혼자 사실꺼라면 그렇다면 술집가서 열심히 벌으세요. 단 어느지역에 있던 언젠가는 신상 다털리구요 사진 다돌아다닙니다. 어떻게 생활하느냐에따라 버는애는 법니다. 하루에 몇백씩 찍으면서도 버는 족족 모아서 아픈어머니께 가져다드리는 애가 있는 반면에 똑같이 하루에 몇백씩벌면서 일반인들 반년모아서 하나 살까말까한 명품브랜드 의류 화장품들 매일매일 구입하는애도 있습니다. 마음이 아직 흔들리십니까. 그사람들이 거기 들어가고싶어서 스스로의 의지로 들어간 사람은 몇없어요. 그럼 잠깐 확 두세달만 벌고 나올까요? 그런생각으로 들어간 사람은 은근히 있습니다. 대학생활 하면서 병행하는애들도 있구요. 잘 벌립니다.일단 어리고 얼굴 뽀얗고.근데 마음이 바뀌기 시작합니다. 이거 한달하나 1년하나 남들이 봤을땐 똑같은 술집여자 아닌가 ?하는 ..그러면서 점점 그 생활에 실증나면서도 안주하게 되는 기이한 마인드가 생깁니다. 일단은 그만큼의 금전적으로 풍족해본적이 없는사람은 더더군다나 그러더이다. 하루에 10만원도 벌벌벌 해야하는집에서 어머니는 장보면서 100원깍을려고 발악하는데 나는 술좀먹어주고 놀아주고 몸좀섞어주면 하루에 돈100만원 일도아니니. 생각 잘하세요.처음이 어렵지 하다보면 그거 아무것도 아닌게되는데 들어가면 후회는 뒷전이 됩니다.사람들의 손찌검보다도 무서운건 자기스스로에게 후회하는겁니다. 더 얘기하고 싶으시면 쪽지주세요.해서는 안될 이유를 명확하게 뇌리에 새겨드리지요. 차마 다수가보는 공간에서 얘기해드리기는 싫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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