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제 나이는 고2 입니다.
흔한 청소년 알바생이죠.
중국집도 해보고 물류센터. 웨딩홀 웨이터,전단지 홀서빙 다해보다가
다 단기간 알바여서 알바구하기도 힘들고 해서 장기간 알바로 한번 롯데리아로 알바를 넣었습니다.
서류 다 작성하고 부모님 동의서 받아오고 다 했습니다.
다만, 찝찝한게 도장을 내라는 겁니다.
지네 말로는 한달마다 계약서에 도장을 찍어서 본사로 보내야 된다고 하더라구요.
많은 고민 끝에 도장을 냇습니다.
첫날부터 바이스라는 직원이 아주 입에 수건를 문듯 쌍욕을 다 하더군요.
솔직히 말해서 그런 일터 처음봣습니다.
모든 직원들이 다 욕을 입에 물더군요.
그려러니 하고 넘어갓습니다.
제가 알바한 점포가 처음이라 그런지는 몰라도 제 생각엔 바쁘더라구요.
배달도 하루에 약20~30건 오는거 같고, 피크타임일떄는 3줄로 손님들이 줄을 서서 4분씩 기다리시고.
시급 4320원 받고 일하기 억울한 정도였습니다.
첫날에는 첫날이라고 못하더라도 약간 이해는 해주더라구요.
다음날 부터는 메뉴얼 못 외우냐고 욕 진짜 바가지로 쳐 먹었습니다.
그래도 역지사지 하며 참았죠. 집에가서 프라이 메뉴얼 죽어라 외웠습니다.
4번째 나가는 날부터 많이 좋아졋다고 인정을 받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낫습니다.
오더 중에도 내용이 길은 오더 있잖습니까?
빅2 양념3 비프1 레드&화이트1 새우1 치킨 하나 순살치킨 하프팩 배달
거의 북핵수준 급인 오더를 내려가지구
제 귀가 병신인지 아니면 원래 다 그런건지 몰라도 너무 길어서 반까지 넣고
오더를 다시 물어봣습니다.
그런데 인상 완전 찌푸리면서 한대 떄리고 싶은 말투로 오더 내용을 말한다음 이것도 못알아 듣냐?
식으로 말을 해댑니다.
아 진짜 그년 얼굴에 기름 부어버리고 싶었습니다.
그래도 이게 사회생활 이구나 하면서 참고 또 참았습니다.
마지막 5번째날 진짜 오늘은 욕먹지 말고 일 열심히 하자 다짐 하고 갓습니다.
프라이 메뉴얼 시험 까지 봣습니다. 치즈스틱은 몇도에서 몇분 몇초로 튀기는지 몇개 들어가는지
프리코 패티는 뭘로 튀기는지
다 맞췃습니다. 바이스 아주 좋아 죽더라구요.
플로어도 열심히 돌고 프라이도 열심히 보고 다 그냥 인생 살면서 최고로 열심히 했습니다.
자 이제 그 오더 쳐 내리는 망할년이 또 아주 국보급 오더를 내리더군요.
똑똑하게 기억합니다. 그날 제 파트 때 배달 오더만 6개 나왔습니다.
다 죤나 열심히 쳐 넣었습니다. 정성것 진짜 내가 먹는다 생각하고 손 철저히 씻고
위생장갑 다 쳐 끼고 기름 떨이 죤나 열심히 해주고
4번째 배달 오더까지 좋았습니다.
그런데 불행히도 문제는 배달 오더가 아니였습니다.
홀 오더 인데 진짜 제가 삶을 살아가면서 기억에 남는 억울했던 상황입니다.
프라이 오더 듣고 다 넣다가 냉동고에 자재가 없어서
냉동창고 가가지고 아직 제가 새내기 이다 보니 자재를 잘 못찾았습니다.
약 1~2분 정도 찾앗다가 와서 자재를 냉동고에 넣고 나서 보고있던 프라이 마저 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더 까지 물어봣습니다.
"혹시 오더 들어온거 있나요?"
그냥 씹더군요
"저기요 오더 들어온거 있었나요?"
하ㅡㅡ 아는체도 안하더라구요.
죤나 진짜 이건 욕이 나올만 합니다.
그래도 동네 북인듯 마냥 쳐 참고
옆에가서 제가 있다는걸 인식시키기 위해 팔을 툭 한번 치고
"오더 들어온거 있었나요?"
아주 정중하고 물어봐줬습니다.
그러더니 아주 눈이 그냥 서울역 1번출구 노숙자 보듯이 위아래로 훓어보고 나서는
옆으로 가서 여직원 들이랑 뭔 얘기를 하더라구요.
아 죤나 진짜 화가낫습니다.
마음을 가라앉히려고 프라이 앞에서 더러운거 치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손님이 오더니 아직도 내가 주문한거 안나왔냐고 엄청 화나서 왔습니다.
그러더니 갑으로 보이는 오더 내리는 년이 와서 (참고로 오더 다 학생 여자가 봐요)
"치킨 휠레 소 안넣어?"
제가 뭐라고 변명을 하면 모든 직원들이 저를 죽이려 든다고 해가지고
죄송하다고 햇습니다. 정말 진짜 자존심 지구 내핵까지 버리고 온거같네요.
손님 어떻게든 처리하고 그년이 바이스 한테 내가 오더 못 알아듣고 저런다고 똑바로좀 교육시키랩니다.
옆애서 바이스 그인간도 다 보고 잇엇는데 저한테 와서 욕을 완전 바가지로 쳐 해댑니다.
와 진짜 개 어이없더라구요 ㅡㅡ
10분동안 욕 쳐듣고 프라이 앞에 서 있는데.
진짜 너무 억울해서 눈물이 글썽 거리고
진짜 주먹이 콱지어져서 안그래도 제가 욱하는 성격인데 진짜 정말 많이 참고 또 참고 햇습니다.
그러더니 바이스 인간이 플로어 돌고 오라더군요.
그래서 화장실 가서 세수 하고 플로어 돌고 있는데
알바하는 남자애가 바이스가 저보고 오랫답니다.
뭔일인가 하고 갓더니
그 오더 내리는 년이 제가 플로어 돌으러 가면서 자기 옆지나가면서
시발 이라고 욕을 하고 갓다고 합니다.
내 생에 이런 모함 처음 들어봅니다. 정말
바이스가 또 개쌍욕 짓껄이면서 욕햇냐고 떄릴듯이 협박했습니다.
진짜 그 바이스 그인간이 나 떄렷으면 꺵값이든 뭐든 필요없고 태권도 10년의 힘을 보여줄려고 했습니다.
지도 법이 무서웟는지 떄릴듯이 하다가 안때리더라구요.
그날 진짜 완전 제 파트 끝날때 까지 꾹꾹 쳐 참아가면서 퇴근하고 갓습니다.
그리고 다음날에 거기 일하는 것들 꼴도 보기 싫고 목소리도 듣기 싫어서
문자로 저의 이런 상황을 부매니저한테 문자로 남겼습니다.
부매니저도 연락 한통 없더라구요.
어짜피 연락 따위 왔어도 안받을 거였으니까요.
월급날이 매달 16일인걸로 아는데
롯데리아 입사했을때가 23일인가 그랫을 껍니다.
제가 때려친다고 문자 날린건 다음달 2일인가 그랫구요.
그런데 이번달 16일에 통장을 보니 돈이 안들어오는겁니다.
다른 점포에서 일하는 친구에게 물어보니 그 돈은 다음달이 되야 들어온다는데
이게 맞는 소리인가요?
정말 너무너무 억울합니다. 이번달 지나도 월급 안주면
노동청 신고와 점포 위치를 상세히 제공해드리겟습니다.
제가 글을 쓰며 너무 흥분한 나머지 욕설이 많이 포함되어있는데.
그부분은 정말 너무 죄송히 생각하며
너그러히 이해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