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한민국에서 그냥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는
19살 흔남입니다
좀 진지해야할 판이기때문에
유행인 음슴체는 안쓰고 요다체로 쓸게요
이런톡을쓰게된 결정적인 이유는
얼마전 있었던 일때문입니다
전 9시경 집으로 가는 버스에 몸을 싣고있었습니다
그 도중에 엄마와 딸사이로 보이는
중학생 한명과 40대정도로 보이시는 한 여성분이 타시더군요
자리는 전 맨뒷자리에 타고있었고
그 2분은 제 바로앞자리 2인승좌석에앉으셨습니다
그렇게 10분후............
한 역을 지나면서 사람들이 왕창 빠져나갔습니다
앞쪽자리에 두분인가 앉아계셧고
뒷쪽자리는 그2분과 저밖에 없었습니다
사람이 다 빠져나간후 중학생이 엄마로 보이시는 분께
"아 씨x, 난 왜 이딴집안에 태어나서 입고싶은옷같은것도 못입는데..."
이말들으신 어머님은
"미안해 ㅇㅇ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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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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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게 실화입니다
어디선가 아직도 벌어지고있을 상황이에요
지금 이상황이 어머님이 미안하다고 하셔야할 상황이맞나요?
이런 상황보면서 여러분의 부모님좀 생각해보셨으면합니다
여러분 아버님은 님들 키우기위해서 뼈빠지게 일하셔서 돈벌어오십니다
오직 가족들만 생각하시면서요
여러분 어머님은 님들 키우기위해서 아무런 보상없이 님들에게 다베풀어주시고
집안일(빨래,설거지,밥 등등)을 하십니다
이렇게 여러분 부모님들이 님들위해서 몇십년을 희생하시는동안
님들은 고작 뭘했을까요
공부? 네 공부 당연히 힘들어요
하지만 여러분들 부모님은 사회에서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힘들게 돈을벌어오시고 또는 집안일을 몇십년동안 오직 님을 위해 아무런 보상없이 하셨습니다
님이 20대되셔서 힘들게 일을 하신다구요?
여러분들 부모님은 그 힘든일을 몇십년동안 하셨습니다
이러는동안 여러분은 사랑한단말 한번이라도 전하셨나요
아니면 남친여친생일은 끔찍히도 잘챙기시는 분들이
부모님 생신은 한번도 안빼먹고 다 챙겨드렷나요
근데 더 울컥하는게 뭔지아시나요?
부모님은 이런거 안바라세요
단지 여러분이 잘크는거,건강한거,인간다운 인간성을 가진 분으로 커가는것만 바라시는겁니다
아닌거같죠? 과연 어떤 부모님이 안그러실까요^^;
톡 읽으시는분들중에 19살한테 무슨 충고를 듣냐
이런 말씀하는 분도 계실거같아요
네 저도 이때까지 부모님께 잘해드린적 한번도없고
전 항상 제가 효자라는 생각은 한번도 해본적이없었고 사랑한단말도 한번도 못했습니다
단지 전 사랑한단말보단 사랑한다는걸 행동으로 전해드리고 싶은겁니다
한마디말보단 행동으로 하는게 더 좋지않을까요?
행동과 말을 같이하면 더좋겠지만요
그리고 부모님이 다계신다면 여러분은 그거라도 감사하셔야되요
사실 제가..
얘기가 삼천포로 빠지지만 저같은 사람도 있으니 제발 정신차리고 효도하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하소연도 할겸 제 얘기좀 해볼게요
일단 저희 집 가족관계가 많이 복잡해요
이건 말씀드릴순없지만.................
11년전 얘기부터 말씀드릴게요
제가 11년전, 8살때는 아빠엄마가 전부다계셨습니다
하지만 갈등으로 인해 이혼하셨고
전 할아버지할머니집에 맡겨졌어요
그래서 그런지 전 엄마에대한 기억은 거의 없습니다
있긴하지만 엄마와 함께 교회갔었던 기억과
함게 공원같은데 가서 피크닉한것과
엄마와 마지막으로 대화한 내용밖에 기억이없습니다
마지막으로 대화했던 배경과 내용이
배경은 집에서 전 앉아서 티비를 보고있었고
엄마는 울면서 들어오셨어요
무슨 큰가방들고 울면서 들어오셨는데
제가 있던방 옆에 장롱이 있었습니다
장롱을 열어 그 큰가방에 옷을 담고계셨는데
그때 대화했던 내용이.... 진짜똑똑히기억나네요
"엄마 뭐해?"
"응. 엄마옷좀정리하려구"
"와 가방진짜크다 나들어가고싶어"
"안되 가방엔 사람이 들어가는게아냐 근데 ㅇㅇ(제이름)아"
"응?"
"엄마없어도 씩씩하게클수있지?"
"응"
"엄마 나갔다올게"
"응 엄마 올때과자좀사다주라"
..........................................................................
과자 사와달라는게 제 마지막 말이였고
엄마는 대답없이 나가셨습니다
참..저는 개병신이네요 진짜
저 마지막장면만 상상하면 너무 제자신이 병신같고 지금도 눈물이납니다
하여튼 그 이후로 엄마의 얼굴은 보지못했고 소식조차 듣지못했습니다
저는 혼자 있었던 기억이 없었는데
제가 3일동안 집에 혼자 있었다고 하더군요
이건 잘모르겠지만 그렇게 엄마가 나가시고나서
전 할아버지할머니네로 갔고 그 이후로 10년정도를 할아버지할머니와 커왔습니다
아빠는 소위 말하는 기러기아빠였고 1년에 2~3번정도 볼수있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할아버지 할머니의 진심어린 사랑을 받으며
공부도 꽤 하는 착한아이로 커갔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초등학생때까지만이였고, 할아버지할머니가 너무 제가 안됬다며
저를 오냐오냐 다받아주시고 아빠엄마도 안계시다보니 언젠가부터 제가 버릇없는 아이가 되어있었습니다
하지만 저에겐 아빠엄마가 안계셔도 할아버지할머니의 사랑을 너무나 듬뿍받아
부족한거없이 자라났고 아빠엄마에 대한 그리움같은것도 사실상 점점 사라지고있었어요
근데 초등학교5학년때 하나를 깨우치게됬어요
좋은걸 깨우친게아니라 나쁜걸 깨우쳤습니다
초등학교5학년 운동회때 다른 애들은 다 엄마아빠가 오셨는데
저만 할아버지할머니가 오셨습니다
그 이후로 제가 뭔가 비참해지고 진짜 병신같이 할아버지할머니가 싫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이유가 뭔지아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쪽팔려서였어요
진짜 전 미친놈이였죠
그렇게 한번 딱 생각한순간 그이후로 쭉 저는 할아버지할머니가 학교에 오시는게 창피해하고
학교 오지말라고 대들고.............................인식이 창피하다는 인식으로 바뀌어버렸습니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전 중학생이 되었고
그때부터 전 소위말하는 꼴통이 되었어요
공부안하는건 당연한거고, 술마시고 담배피면 뭔가 제가 대장같고.....그런거..........
저랑 비슷한 상황 겪으신분들이면 무슨 말인지 아실거에요
그렇게 전 학교 나가기싫으면 안나가고 맨날 가출하고
아빠일도 바쁘신데 맨날 대전에서 경기도 왔다갔다하시고
어쩔수없이 매도 드시고...........................
진짜 아빠한테 엄청 맞았습니다
당연히 제가 맞을짓을 했기때문에요
근데 전 그런 아빠를 원망했고 단지 가족들이 제입장을 이해못해준다고 생각하면서
3년이 지났습니다
고등학교 진학을 했구요
또 똑같이 학교 나가기 싫으면 안나가고 그냥 친구들이랑 놀고.....
그렇게 전 퇴학을 맞았고 자퇴를 하게됬습니다
자퇴를 한날.........
할머니와 함께 집으로 아무말도없이 돌아가고 있었는데
그때 제가 미친놈같이 돈달라했었어요 친구들이랑 놀겟다고
그런 저를 때릴만한도한데 정말 아무일없었다는듯이 2만원을 손에 쥐어줫습니다
근데 할머니얼굴을 봤어요
눈이 빨갛더군요 저와 함께 가면서 할머니는 등만 보여주시면서
앞에선 울고계셧던겁니다
근데 더 슬픈건 우셨던걸 안보여주려고 돈쥐어주기 전에 눈물까지 다닦고 저한테 얼굴을 보여주시더군요
결국 그때야.. 병신같던 저는 생각을 바로잡았고
결국 울음이 터졌습니다
울고있던 저에게 할머니께선 2만원 부족하지않냐고 지갑에있던 마지막돈 5천원까지 꺼내서
손에 쥐어주시고 집으로 돌아가셨고, 전 울음을 그치지못하고
진짜 1시간동안 눈물이 쉴새없이 나오더군요
그렇게 어렸던 저는 그 돈들고 바로 서점으로 향했고
무작정 공부를하겠다, 검정고시를봐서 열심히 살거다라는 생각을 하며
문제집 2권을 들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할아버지할머니와 아빠는 아무말씀도 안하셧고
그냥 무작정 문제집을 펴 공부를 했습니다
그러다 독학은 힘들어서 학원을 다니게됬고
거기서 새로운 정말 질좋은 친구들과 만나면서
3개월동안 열심히한끝에 검정고시합격을 했고
제가 이렇게 생각을 고쳐먹은후에야
저희 집안은 정말 어떤 부족한거없이 행복한 가정이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전 정말 열심히 효도해야겠단 생각을 떨쳐본적이없고
제가 이때까지 했던 바보같던 행동들이 다보이면서 정말 가족들에 대한 소중함과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이렇게 제가 변한후로 누구보다 행복하게 잘지내고있고
정말 효도는 못하더라도 제가 잘크고있다는 행동은 보여드렸습니다
또 새로운 지역에서 또 다른 질좋은 친구들을 만나면서 제 인생과 제 가정은
완전히 바뀌었죠
여기서 또하나 말씀드리고싶은건 살아가면서 어떤 친구를 사귀냐는것도 중요하답니다
님들 옆에 친구가 어떤 친구인지 파악하시구 친구로둘지 영원히 남으로 지낼지
잘선택하세요 질나쁜친구들이 있다면 당연히 님만 안좋습니다
사실 어떻게 보면 저는 아빠와엄마와 함게 걷고있는 아이들이나
외식을 하는 사람들보면 부럽다라는 생각을 무의식적으로 하고있을겁니다
아니지, 네 사실 부러워요
지금도 전 엄마와 함께했던 기억들 떠올리면 아직도 눈물흘리는 남자같지도않은 찔찔이입니다
이런 제가 부모님께 버릇없는 애들이나
톡에 올라오는 노스패딩? 그거 안사준다고 대드는 애들봤다는 글보면
어떤 생각하는줄아세요?
진짜 저도 병신이지만 세상엔 이런 상병신들도 있구나 이 생각 합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생각이죠
여러분도 그렇게 생각하실거에요
근데 그렇게 생각하시는 여러분이 과연 부모님껜 어떻게 하고 있었을까요
아마 난 효자다 효녀다, 생각하실수있는분은 안계실거에요
제발 부모님께 효도는 못하더라도 대들거나 말안듣는 그런 행동은 안하셨음합니다
언젠간 벌받으실거에요
그리고 효도는 어려운것도 아니랍니다
물질적인게 아닌, 예를 들어 님들 생일때 님들은 생일선물 받으실라 하시죠
생일선물은 친구들한테나 달라하시구요
님들 생일은 님이 태어난 날이죠? 즉 님들생일은 부모님이 님들을 세상밖으로 내어주신 날입니다
아기 낳는다는게 정말 힘든건 아실거에요
님들 아버님게서도 거의10달동안 심장졸이면서 오직 님만 생각하시며 일하셨을거고
당일날 10시간이상씩 기다리셧을거구요
그럼 부모님게 감사해야하는겁니다
자신의 생일날 물질적인게아닌, 그냥 사랑한단말 한번 전하는게 어떨까요
이 한마디면 님들 부모님께선 이때까지 힘들었던게 사르르 녹으실거에요
지금 님들이 이 글을 보는동안, 여러분의 부모님들게선 지금도 고생하시고 계십니다
제발 정신 차리고 초등학생이건 중학생이건 고등학생이건 20대건 30대건 40대건 50대건
그냥 지금 가셔서 한번쯤 안아주시는게 어떨까요
만약 못하시더라도, 이 글보고 누군가를 생각하며 눈물 한방울쯤은 흘리시는
그런분들이셨으면 합니다
제가 처음 쓰는글이고 글쓰는 능력도 좋지않아서
이리저리 어지러우실텐데........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글만 길지 제가 전하고자 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제목 그대로란걸 알아주셨음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볼수있게 추천한방씩 부탁드릴게요~
마지막으로 좋은 만화가 있어서 첨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