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상을 위해서 음슴체를 가겠음
글쓴이는 빠른93이지만 현재 풋풋한 스무살임
수능끝나고 고깃집알바를 11개월 가량하고 너무 힘들기에
이것저것 해보자는 취지에서 알바몬에서 알바를 모색했음
학교갔다오면 7시인데 7시부터 집에서 빈둥 거리는것보다 스무살을
뭔가 빡시게 살고 용돈도 벌자는 취지에서
평일 알바를 구했음!
카페알바였는데 진짜 뭔가 카페알바에대한 로망도 있었고 한번쯤은 꼭해보고 싶어서
전화한다음에 방문했는데 바로 채용되었음
그날 학교일찍 끝나서 바로일했음
이카페가 좀 번화가 주변이라서 항상 ~만석임 테이블도 50개 넘고
고깃집알바 경력이 있긴하지만 카페에서 일하는 패턴은 또 다르기도 해서
치우는걸 무조건 열심히 하였음!
제일 어려웠던게 주문 받는거 였던거같음
따뜻한 음료세요 차가운거 드릴까요?
다물어봐야하고 휘핑크림 올라가는메뉴와 안올라가는 메뉴가 있기에
다 숙지해야해서 이게좀 헷갈렸던거같음
비록 학교갔다와서 바로 일하는거여서 약간 힘들기도 했지만
알바생들하고도 친하게 지내면서 알바하니까 재밌기도했음
그리고 헷갈린게 메뉴를 받아오면 그에 알맞은 세팅을 해두어야하는데
스무디는 하얀 슬러시빨대 를 놓고 카페모카프라페 이런건 검은빨대 준비
유자차, 카페모카, 아메리카노 따뜻한건 설탕준비 차가운건 시럽준비 이렇게 다해두어야함
헷갈리기는 했지만 숙지하려고 노력했음
여기에 이부장 님이라고 계시는데
처음에 내가 모르는부분에 대해서 알기위해서 많이 질문도 하고 그랬음
날 되게 순수하게 보고 , 장난도 잘쳐주셨고 정말 좋은분이라고 생각했음
존경하기도함 춥냐고 하시면서.. 라떼도 만들어주시고 좋았음
중간중간 실수는 하긴 했지만 그래도 내나름대로는 최선을 다함 손님나가시면 잭각치우러가고
비퍼라고 있는데 울리면 바로바로 뛰어가서 주문받아오고 그랬음
근데 어느날이였음..
핫초코 메뉴를 받는데 잠시 까먹고 휘핑이 올라가는지 안올라가는지 안물어본거임 ㅠㅠ
메뉴는 이미나오고 손님은 휘핑올라가는지 왜안물어봐주셨나고 그랬음..
가서 제가 이러이러해서 못물어봤다고 정말 ;;흠 뭐라하지 자괴감 느끼고 죄송해하고있었음
빌지도 가져와서 놓았는데 이부장님께서 이걸 왜 여기다 놓냐고 이렇게놓으면 바리스타들이
또 만들지 않겟냐고 날 혼내셨음.. 좀 슬프기도하고 서운하기도했지만 내가 잘못한거니까
내색안했음.. 다 받아들였음
근데 여기에 여자실장님이 계심..
일끝나기 10분전 쯤 날부르심..
요새 좀 실수많이하는거같다고
아까 핫초코도 그렇고
..
예감이안좋았음
내가 일할때 잘웃지도않고 , 눈치도 없는거같다고. 2주동안 일하는데 나아지는게 안보인다나 뭐라나..
우리매장에선 안될꺼같다고 ....
.... 나는 그냥 벙쪘음 그래서 ..죄송해요.. 앞으론 더열심히할게요
했지만 안된다고 하심
이부장님이 날 짜르라고 하셨다고함..
요새 알바생들도 많고 좀 한가할때는 다들 할일이 없으니까 몰려있고 그러니까
재수없게 내가 걸린듯했음..
근데 웃긴게 날 채용해놓고도 평일 알바생 충분히 있는데 한 5명있는데 3명을 더뽑은거임
그리고선 날 짜르고
내일부턴 안나와도 된다고 말하셨음
어쩔수없으니 알겠다고 ...말함
월급은 12월15일날 카페 월급주는날인데..
이날 받으러오라함.. 유니폼도 빨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다시받으러감?
솔직히.. 나님 그래도 열심히함 ![]()
손님 나가시려는 동태갖추시면 쟁반을 트레이라고 하는데 트레이랑 행주챙겨서 뛰어가서
챙겨오던게 나님임...
그리고 할거없으면 홀을 계속 돌았음...................
고깃집에서 그렇게 배워서 ..홀도는 습관이 좀있음..
근데..날 그렇게 무참히 짤라버렸음
알바생들하고도 이제서야 정붙이고 그랬는데
눈물이났음
다른 알바생들과 직원분들이 위로해주시고 다음에 오면 서비스 준다고함
역시 사회생활에서는 아무도 믿을게 못되나봐요
정? 그런거없는거같아요 가차없이 짤라 버리는걸요
전 진심으로 저에게 잘대해주시고 그래서 좋은분으로 생각했는데..
너무 이익추구만 하시네요.. 잔을 깬것도아니고 크나큰 실수를 한것도아닌데
실수를 기반으로 나아갈수도 있는게 아닌가요 ..
그렇게 절 짜르셔야 했는지
상처많이 받았습니다..
15일날 월급받으러가는데 그날 그돈으로 커피나 먹고와야겠네요
저좀 위로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