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어디에서 태어났느냐에 따라 부의 80%가 정해진다.
라고 나오던 얼마 전 뉴스기사를 듣고 큰 충격을 받았답니다.
저는 평소에 유니세프를 통해 후원하고 있어요.
후원을 시작하기 전에도 관심이 있었지만, 오히려 이후에 더 큰 관심으로
유니세프의 활동과 빈곤으로 어려운 삶을 사는 지역의 아이를 지켜보고 있네요.
마침 유니세프에 가슴 아픈 글이 올라와 있어서 짧게 적어볼게요.
전 세계 인구는 68억 명, 그 중 22억이 18세 미만의 어린이에요.
해마다 새로 태어나는 어린이는 1억 3천6백만 명.
이 세상에 사는 100명의 어린이 중
53명은 아시아에서
19명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
9명은 중남미 지역에서
7명은 중동과 북아프리카에서
5명은 동유럽과 옛 소련연방 지역에서 태어나요.
7명은 선진국에서 태어나지요.
이 세상에 살고 있는 100명의 어린이 중
30명은 다섯 살이 되기도 전에 영양실조로 고통 받고 있어요.
26명은 예방접종을 받지 못해요.
19명은 안전한 식수를 마시지 못하고
40명은 위생적인 화장실 없이 살아요.
9명은 다섯 살 생일 전에 생명을 잃고
살아남은 91명 중 17명은 초등학교에 가지 못하며, 이 중 9명은 여자어린이입니다.
어린이 5명 중 1명은 노동에 시달리고 있고요.
모든 어린이는 행복하게 살아갈 최소한의 권리가 있다.
이 같은 아동권리협약의 내용처럼 유니세프는 국적, 피부색, 종교에 따른 차별 없이
세상 모든 어린이들을 위해 활동하고 있답니다.
저는 월마다 3만 원씩 후원하는 정기후원에 참여하고 있어요.
유니세프에 따르면
3만 원씩 1년이면 설사병에 걸린 어린이 6000명에게 구강 수분 보충염을 제공할 수 있어요.
5만 원씩 1년이면 영양실조에 걸린 어린이 900명이 고열량 단백식을 먹을 수 있지요.
10만 원씩 1년이면 6000명의 어린이에게 소아마비 예방접종을 해줄 수 있다고 해요.
5만 원, 10만 원을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것은 저에게는 조금 힘든 일이지만
저를 통해서 후원을 시작한 친구가 4명이 있으니 저 나름으로 자부심을 품고 있어요.
옆에서 부추기지도 않았는데 제가 후원하고 있다니까 다들 다가와서 물어보고 시작하더라고요.
마지막 그림의 글은
2002년 5월 유엔 아동 특별총회에 참석한
각 나라 어린이 대표들이 발표한 내용이라고 해요.
모든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사람이 많을 수록
그리고 꿈만 꾸기보다 후원이나 기부,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이 많을 수록
그런 세상이 반드시 올 거라고 믿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