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서울 강남(강조-_-?) 변두리에 사는 20대 중반 남아 입니다~~
요즘은 음슴체(?)뭐 이런 편한말투도 괜찮다면서요~자주 쓰는건 아니지만...
가끔 튀어나오게 되면 그냥 지나치겠습니다~ 바른 맞춤법및 오타두 이해바래용~~ㅠ
몇달전 소개팅에서 얼굴도 못보고 퇴짜맞은 사연입니다..ㅠㅠ
아는 형님의 여자친구분의 소개로 여성분을 소개받게 되었습니다~~
- 일단 간단한 제스팩은...(자랑질은 아닙니다..ㅠㅠ 현실성있게..)
제 이름으로 된 작은 매장 하나..(업종은 노코맨트 하겠습니다..)
자가용 한대
(나름 제대후 이날이때껏 주말포기하고 열심히 일만해옴..ㅠㅠ)
- 소개녀분의 듣기만한 스팩
프리랜서 디자이너?(무슨 디자이넌지 기억이..;;)
그냥 평범한 가정형편에 현제 혼자 자취중
뜬금없이 시작~!!
만나기로 한 당일..!(그전까진 주선자가 중간에서 연결해주고 당일날만 연락했네요..)
그분 지역도 서울쪽~~ 혼자 자취를 하시며 이사온지 얼마 안되셨다고 하더군요~
저도 그쪽 지역은 자주 가는곳도 아니고 살면서 한두번? 우연히 지나치기만 해본곳이라..
잘 모르기에.. 물어봤지요~~
저:어디서 뵙는게 좋을까요~~
소개녀:글세요~ 어디가 좋으세요~
저:(나름 생각해서)그럼 xx역(소개녀동네) 근처에 괜찮은곳 있던데 거기서 뵙죠~
- 여기서 집근처에 괜찮은곳은... 만나기 몇일전 네이버에 계시는 훌륭한 블로거님들의 도움을 주셧으며 데이트 및 소개팅할곳으로 괜찮다는 곳입니다.. 나름 사전답사까지 마친상태 ㅠㅠ
소개녀:거기가 어딘데요~~ 모르겠는데요..
저:지금 사시는곳에서 걸어서 한 10분 내에요^^ 제가 지도로 찾아서 보내드릴꼐요~
- 나름 네이버 지도에서 검색후 화질좋게 캡쳐후 엔드라이브로 올려서 핸드폰으로 다시 다운받은뒤 소개녀분에게 보내드림.. 저도 왕왕왕 길치지만 저를 포함 주변사람에게 보내줘봐도 한번에 찾을정도..
소개녀:죄송하지만 정말 모르겠네요..ㅠㅠ
저:아.. 거기가 그러니까 네이버에 xxx 검색하시면 많이 나오고 나름 유명한곳이라서요
한번 찾아보시겠어요~~
소개녀:모르겠는데요...ㅡㅡ(정말 이표정지음;;)
- 이때부터 전 슬슬 빡돌기 시작...^^
더 쉽게 설명할방법은 세상에 없다고 생각할정도로 정성껏 설명해줌...
(외국인한테 설명해도 찾아올듯.. 이런ㅁㄴㅇㄹ!!!)
결국 포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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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 그럼 xx역 x번 출구 앞에서 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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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2시간 경과후... 카톡왓숑~!
뜬금없이..
소개녀: 근데 죄송한데 뭐타고 오세요~~??
저: 대중이 타고 가는데요^^ 왜요~~~
- 자랑은 아니지만 나름 남자들의 로망(?)이라는 비엠따르릉사의 MMM을 소유하고 있습니다..ㅠ
(탑기어 1위했던.. 아;; 아닙니다~)
하지만 요즘 세상이 세상인지라...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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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시간 경과후.. 카톡 왔 숑!!!!
소개녀: 아 죄송해요.. 제가 야근하는바람에 오늘 힘들것 같네요 나중에 연락드릴게요...
오늘 힘들것 같네요 나중에 연락드릴게요...
오늘 힘들것 같네요 나중에 연락드릴게요...
오늘 힘들것 같네요 나중에 연락드릴게요...
ㅅㅂ!!!헐~
저: 아 네... 그럼 어쩔수 없죠 연락기다리겠습니다^^
(백프로 천프로 만프로 안올거라는 확신)
이렇게 서로 사진한장 보지 못한채 끝이 나고 말았습니다..
그뒤로 당연히 어떤 연락도 오지 않았구요....
머 결과적으로만 이야기 한다면..
저런 분도 무조건 나쁘다는 아니지만 제짝으로는 저도 원치 않는 스타일이라 후회는 없습니다..
(똥차 지나고 벤츠온다는데 넌 줄똥차만 올것이다 퉤퉤퉤~!!!-_-)
요즘 남여 구분 없이 서로 이것저것 많이 따진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얼굴 한번 안본사이라 한들..!
서로 기본적인 예의는 좀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이거 마지막 어떻게 끝내야 하나요..;;; 날씨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용~~
이상 소개팅에 얼굴도 못보고 퇴짜맞은 남자의 주절주절이었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