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6살 남자입니다.
저란놈은 어릴적부터 연애경험이 무지 많습니다.
아니, 사실 연애경험이라기보단 이 여자 잠깐 만나 놀다 헤어지고, 다시 다른여자 잠깐 만나 헤어지고..
이런 연애습관이 어릴적부터 있었습니다. 속된말로 양아치였죠...ㅡㅡ;한..중학교때부터 그랬던거 같아요.
어릴적만해도 그냥 단순히 노는게 좋았지 누군갈 만나 진중하게 연애라는걸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전혀 없어서 그랬던거 같습니다.
누굴 속깊이 좋아해본적도 없고 그냥 나랑 만나고 싶다는 여자가 있으면 그냥 쉽게 "그래" 해버리고
사귀고 뭐 그런식이였습니다..
그렇게 학창시절을 보내다 제가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등,하교를 전철을 타고 다녔었어요.
고1이 된지 두달쯤 되었을땐가..매일 늦잠으로 지각을 하던 제가 그날따라 왠일로 일찍 눈이 떠져서
오랜만에 지각안하고 학교가보자해서 일찍 집을 나서서 전철을 탔습니다.
아침 일찍 나오니 괜히 기분이 상쾌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양쪽 귀에 이어폰을 꽂은 저는
전철 문앞에 서서 노래를 흥얼흥얼거리며 창밖을 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전철역에서 전철이 멈추고
서있던 제 앞의 문이 열리고 교복을 입은 제 또래정도 되보이는 한 여자애가 전철로 들어와 탔습니다.
그 여자애는 제 옆을 지나쳐 제 뒤쪽으로가 손잡이를 잡고 서있었고..저도 모르게 뒤돌아 보게됐어요.
자꾸만 눈이 가는겁니다 그 여자애한테..진짜 태어나 처음으로 첫눈에 반했다는 그런 느낌을 ..
그 여자애는 얼굴에 꾸밈이라곤 전혀 없었는데도 정말 이뻤고
그때까지 제가 만나본 수많은 여자애들은 죄다 화장에 교복 줄여입고 온갖 유행되는 악세서리들로
꾸미고 다니느라 바빴던 여자애들이였는데 그 여자애는 그냥 교복에 가방만 맸는데 훨씬 이뻤습니다.
전 그때 제가 어떤놈이란걸 알게됐죠..말을 걸어보고싶은데 정작 제가 먼저 말을 건내보려 했는데
용기가 안나는거에요..계속 곁눈질로 그 애만 쳐다보고 있었죠..
우리 집에서 학교까지는 전철역으로 4개 정거장밖에 안됐는데 그 애가 내릴때까지 기다리다보니
저도 모르게 3개역이나 지나쳐 내렸었죠.. 근데 왜 따라 내렸는지 어리둥절했어요.. 말도 못 건내면서.
결국 그냥 역 밖으로 빠져나가는 그 애 뒷모습만 보다가 다시 전철을 타고 학교로 갔죠.
그 날 하루종일 진짜 멍하니 멍청하게 앉아서 그 애만 생각했어요. 그 날 하루뿐만 아니라
그 뒤로 계속 아무 생각도 안들고 그 애 생각만 하게 됐어요. 정말 후회막급이였죠. 말을 못건낸게..
그 뒤로 한 일주일정도 지났을때 생각해봤습니다.. '아 그때 그시간에 전철을 타볼까?'
제핸드폰 알람에 아버지핸드폰 알람에 시계알람에 전부 다 동원해서 일찍일어나려고 노력했었죠.
딱 그때 그시간에 맞춰서 전철역으로가 그때 그 칸에 타려고 섰죠.
저는 학교가 있는 역에서 전철이 멈췄을대 나가는 출구가 제가 내리는 승강장 문 바로앞으로 오도록
항상 집에서 탈때 계단올라가자마자 오른쪽으로 두칸째 승강장에서 타곤 했거든요.
그렇게 시간도 맞추고 그때 탔던 그 칸에 맞춰서 탔지만 몇일째 계속 못만났습니다.
그러다 한 4일이 지나고 그날도 역시 똑같이 맞춰서 탔는데 그날 거기서 딱! 만난겁니다.
정말 너무 놀랐고 너무 반가웠습니다. 기분이 너무너무좋았습니다 ㅎㅎㅎ
오늘은 꼭 말을 걸어볼테다! 라는 마음을 먹고있었어요. 손을 움켜쥐게 되고 땀도 났죠 ;;;
말을 걸어볼라니 주변사람들 눈치도 보이고 신경쓰이는것도 많았지만 또 이대로 보내고
전처럼 몇날몇일을 후회하면서 한숨쉬는것보단 백배천배 낫다고 생각했죠 .
그래서 그 여자애 옆으로 가 손잡이를 잡고 섰습니다. 처음 봤을때도 그랬고 그날도 그 여자애는
저처럼 이어폰을 꽂고 있었어요.한참 초조함에 망설이다가 그냥 부르면 안들리겠다싶어서 어깨를 손으로
톡톡 쳤더니 고개를 돌려 저를 떡!!!하니 정면으로 쳐다보더니 한쪽 이어폰을 빼는겁니다 ㅜㅜ
너무 떨리고 부끄러웠지만 진짜 큰맘먹고 용기내서 말했습니다.
"저기 몇살이에요? 나이 비슷해보이는데..1학년?"
그런데 물어본 제가 너무 민망하게 아무런 대답도 안해주는겁니다 ;;
그래서 전 한쪽 이어폰을 끼고 있어서 혹시 잘 못들었나 싶어서 또 물었습니다.
"저번에도 전철에서 한번 봤는데 너무 마음에 들어서요. 전화번호좀 알려줘요."
라고 하면서 제 핸드폰을 내밀었습니다. 그런데 이상 야릇한 표정을 짓더니 그냥 고개를 돌리네요..
순간 하늘이 무너지는줄 알았습니다 ㅡ.ㅡ;; 아 이대로 시작도못해보고 끝나는구나.. 싶었죠.
하지만 전 포기 안하기로 맘먹었습니다. 다음에 또 마주치면 다시 말을 걸어볼거라고 다짐했죠 .
학교에 가서 그날의 충격으로 인해 또 멍하니 앉아있다가 점심시간에 밥을 먹으며 친구한테 말했습니다.
"전철에서 마주친애가 있는데 왠지 자주 본것처럼 낯이 익고..자꾸 걔 생각이난다? 걔 생각때문에
아무것도 못하겠고 놀기도 싫고 자꾸 걔 얼굴만 떠올라 ㅡ.ㅡ 나 이거 어쩌냐"
그러자 친구가 제게 말했습니다.
"걔한테 돈빌려준거 있냐?"
네.. 그때부터 제 주변에 똑바로 된 친구놈은 없었던거 같습니다.
열번찍어 안넘어가는 나무 없다라는 말대로 계속 시도해보기로 했습니다.
그러고나서 한 일주일뒤엔가 더 지나선가 전철에서 또 마주치게 됐고 전 또 말을 걸었습니다.
"그쪽은 저랑 별로 말하기싫은가보네요~~? 전 진짜 관심많은데"
제 말은 또 먹혔습니다.. 후
그리고나서 또 한 3일인가 4일뒤에
"또 보네요!? 진짜 이런걸 인연이라고 하잖아요 ~ 나이나 좀 말해줘요 그럼!"
또 먹혔습니다.. 이제 몇번 말걸어봤다고 입은 술술 잘 풀리는데 돌아오는 대답은 한마디도 없었습니다.
'아 ㅅㅂ 열번찍어도 안넘어갈라나?..'
그렇게 약 4개월동안 마주치면서 한 12번인가??되도록 말을 건냈지만 단 한글자의 대답도 못들었습니다.
진짜 열번이 뭐야.. 열번넘게 찍어도 안넘어가는 나무를 이렇게 흔히 보게되는건가.. 싶었어요
진짜 마지막이다! 이런 마음으로 마지막으로 한번 더 진심을 담아서 말을 걸어보기로 했습니다.
이번엔 전철이 아니라 그 애가 내리는 역에 따라내려서 좀 더 시간과 여유를 갖고 제대로 말해보기로 했죠
그렇게 그 애를 따라서 내렸고 표를 넣고 나가길래 저도 따라 나가서 그 애 앞에 가서 가로막고 섰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싶어서 제 핸드폰번호랑 이메일 주소를 써둔 쪽지를 손에 쥐어주면서 말했습니다.
"저기요. 이러는게 귀찮아서인지 그냥 싫어서인지 이유는 잘 모르겠는데 그냥 한마디라도
말을 해주면 안되요? 자존심같은거 다 버리고 말하는거에요. 정말 친해지고싶고 연락하고 싶어요."
그런데 제가 쥐어준 쪽지는 그대로 흘려서 바닥에 떨어뜨리고 그냥 이번에도 저를 지나쳐서
가려는게 아닙니까... 저는 저도 모르게 그 애의 팔목을 붙잡고
못가게 세웠습니다..정말 나 스스로 마지막이란 생각에 필사적이였어요.
"지금 한 6개월째 이러고 있네요! 학교가도 암것도 못하고요 집에가서 잘때도 계속 생각나서 그래요
좋은쪽이든 안좋은쪽이든 어떻게든 결론을 좀 내고싶어서 그러니까 좋다 싫다 대답을 좀 해줘요!
오늘도 그냥 대답 안해주고 가면 싫다고 생각하면 되는거에요??"
그렇게 말하고 그 여자애의 표정을 살폈는데 뭐랄까 약간 이상한 표정을... 울먹이는듯한 표정을 짓는;;;
그래서 전 제가 팔목을 붙잡고 약간 흥분해서 언성이 높아져서 그런지 겁을 먹어서 그런가...싶어서
팔목을 놔줬더니 더 심하게 울먹이는 듯한 표정으로 뒤돌아서 뛰어갔습니다... 그렇게 끝났죠.
저는 그 여자애와 한마디 대화 제대로 나눠본적도 없고 저 혼자 그렇게 한거였지만
제 첫사랑은 그 여자애였습니다. 그 뒤로도 전철에서 자주 마주쳤지만 더이상 말걸지 않았습니다.
그냥 또 그 애와 마주치면 민망하고 그 애도 어색해하겠다싶어서 멀리 옆에서 힐끔힐끔 쳐다만 봤죠.
그리고 바보같이 17살 그 해부터 스무살때까지 그 애 생각에 아무 여자도 만나지 못했습니다..
정말 많이 좋아했거든요. 저도 놀랐습니다. 말한마디 나눠본적도 없고 그런 사이였는데
제가 그렇게나 못잊고 좋아하게됐다는게 저 스스로도 많이 놀랐어요. 마지막날 그 애의 그 표정이
절대 잊혀지지가 않았어요.. 분명 그 울먹이는듯한 표정이 뭔가 마음에 계속 걸렸거든요.
그렇게 그 여자는 제 첫사랑이자 제 고등학교 생활기록부에
'집중력이 다소 떨어지고 산만함'
이라는 기록을 남겨준 여자였습니다..
그리고 제 스무살이 지나갈무렵쯤 한 여자를 만나게 됐습니다.
그 여자를 만나며 제가 21살 가을에 입대를 하게됐는데 전역할때까지 기다려준 고마운 여자친구죠.
그리고 지금까지도 크게 싸운적도 없이 아주 잘 만나고 있습니다.지난달 11월이 6주년 기념일이였죠.
제 직업은 청와대 경호처 경호원입니다..이 일을 하게된 후론 특성상 주말에 쉬기가 다소 까다로웠고
여자친구는 회사생활을 하다보니 주말에만 시간이 났습니다. 그러다보니 서로 시간맞춰 만나기가
힘들어졌죠. 그런데 오늘 토요일날 제가 운좋게 휴무날이되서 여자친구를 만나기로 했습니다.
여자친구가 사귀던 초창기때부터 항상 저한테 자기 대학교 친구인데 너무 착하고 너무 고마운 친구가
있다면서 꼭 보여주고싶은데 매번 힘들다라면서 말하기에 저는 뭐가 힘드냐라고 물을때마다
그 친구가 처음보는 사람이 있는 자리를 좀 꺼려한다는겁니다.그래서 그냥 아 그러냐하고 넘겼는데
오늘 여자친구가 그 친구 만나기로 했는데 제가 오늘 쉬게됐다고 하니까 그럼 같이 나가서 보자고 해서
친구도 나온다는데 오랜만에 같이 괜찮은데가서 밥을사겠다며 약속장소를 제가 잡았습니다.
그런데 제가.. 늦었어요 ㅡ.ㅡ 축적된 피로때문에 아주 그냥 푹~~숙면을...ㅋ
허둥지둥 준비하고 가면서 연락을 했더니 이미 자기랑 친구는 도착해있다며 왜 안오냐고 난리였죠 ㅋ
그래서 거의 다 와간다고 둘러대며 차를 미친듯이 몰았습니다. 안죽고 살아서 글을 쓰고있는게 다행..
레스토랑에 도착해서 들어가 예약된 자리를 물었더니 안내해줘 따라가니 여자친구와 친구가 앉아있네요
늦은게 미안해서 어설프게 웃는 표정으로 아 초면에 늦어 죄송하다면서.. 어색하게 인사하며 앉았어요.
자리에 앉아서 물 한잔 들이키며 그 친구 얼굴을 자세히 봤는데.. 이럴수가 있는건가요?
제가 몇년동안 잊지못한 제 첫사랑이 제 여자친구 옆에 앉아있는겁니다. 말도 안되요 이 상황은.
전 너무 놀라서 그 여자 얼굴을 빤히 쳐다보다가 냉큼 눈치를 살피며 시선을 다른곳으로 피했습니다.
그 여자도 저를 알아봤는지 어색한 표정을 보이면서 제 여자친구쪽으로 고개를 돌리더라구요.
그리고 여자친구가 제게 말을걸어서 얘기를하다가 그 친구에게 다시 말을거는 여자친구에게
그 여자가 수화를 하는게 아닙니까.... 허.. 이게 어떻게 된거지 머리가 아팠습니다.
어리둥절하고 정신이 빠질거 같았습니다. 그때서야 지나간 모든 상황이 이해가 됐고
맞아떨어지는구나 생각했습니다. 여자친구와 그친구가 통화를 할때도 영상통화로 한답니다.
그래서 주변에 누가 있을땐 통화를 잘 안한다네요..
여자친구가 왠만한 수화를 알고 있던것도 그 때문이구나.. 알게됐습니다.
제가 그 상황을 보니까 그때서야 여자친구가 설명을 해줬습니다.
이 친구가 처음보는 사람들 만나는걸 왜 꺼려하는지.. 오늘도 싫다고 싫다고 하는걸
여자친구가 몇년동안 그렇게 말한 남자친구니까 져주는척 나와줬다고 하더군요.
네 그렇더라구요..그 여자에게 언어적인 장애가 있더라구요.. 전 몰랐습니다. 그때야 알았어요...
그렇게 밥을 먹는듯 마는듯.. 코로 넘어가는지 목으로 넘어가는지 모르게 식사를 하고
그 친구가 가봐야한다고 했다길래 택시를 태워보내고 여자친구와 전 좀 더 시간보내다 집에왔습니다.
집에들어와서 정말 이러면 안되지만 .. 여자친구 모르게 그애한테 연락해보고싶었습니다.
그런데 방법이 없는게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전 생각해낸게 평소에 하지도 않는 싸이월드에서
사람검색으로 그 애 이름과 나이로 검색을 했습니다. 2백4십 몇명이 나오더군요 .............
제 심정은 그냥 싸이홈피 하나하나 훑다가 혹시나 메인사진이나 사진첩에 그 애 얼굴이 나와있지않을까
안나와있으면 240명중에 그 애 홈피가 있었어도 모르고 지나쳤겠지요..
그런데 한 17페이지쯤을 뒤지다가 메인사진에 그애가 친구들과 같이 찍은사진이 보이더군요
찾았다!!싶어서 방명록에 글을 남길까 하고 방명록에 갔는데 일촌이 아니라고 비밀글이 안써지더군요??
그래서 쪽지를 보내야겠다 싶어서 쪽지를 어떻게보내나 찾고있는데 그 애 방명록에 수많은 글이 있는데
내용들이 무슨.. 톡보고 왔어요..정말 힘드시겠어요..힘내세요..
뭐 전부 이런 비슷한 내용의 글들이 있는겁니다.
그래서 뭔가하고 자세히 훑어보면서 톡이뭐지? 톡이뭔데 톡을 보고 왔다는거지 이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평소 가끔 보는게 여기 네이트 톡톡인데 그 톡톡이 그 톡을 말하는지 몰랐습니다..
혹시 그 톡톡을 말하는건가? 싶어서 톡톡에 있는 모든 카테고리들을 또 다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한 1시간가까이 찾다 제 상황과 똑같은 내용의 글을 발견했어요. 초조한 마음으로 글을 읽어봤습니다.
- 술김에 두서없이 글을 써보네여..이해부탁드려여
오늘 정말 친한친구가 자기남자친구를 보여준다해서 나갔어요
근데 친구의 남자친구가 제가 중학교때 짝사랑했던
그 남자인거에요 전 정말 깜짝놀라서 눈도 못마주쳤어요
중학교때 전철에서 자주 마주치던 남자였는데 계속 눈길이 갔거든요.
근데 사실 저에겐 장애가 있어 말을하지 못해요
부끄럽다 생각한적은 없지만 그 남자한테 말을걸고싶어도 걸지못했어요..
그 상황에 수화를 할 순 없잖아요 그 어릴때 어느날은 그 남자가
저에게 전철안에서 몇살이냐고 물었는데전 아무말도 하지못하고
고개를 돌렸어요 말하고싶어도 말이 안나오는걸요
사실 말못하는 저를 알게되면 이상하게 생각치않을까 걱정도
되긴 했었죠 처음엔 그냥 보면좋고 그랬는데 그일이 있고나선
학교끝나고 집에오면 혼자 생각하면서 눈물도 많이 흘렀어요
내가 좋아하는사람에게 말한마디 하지못하는 제가 처음으로
한이 됐죠 그리고나서 어느순간부터 그를 보지못하고 잊고
지내다 오늘 몇년만에 마주쳤는데 친구의 남자친구로 봤어요
정말 안좋은기분에 평소 못먹고 싫어하는 술까지 마셨더니
눈물이 흐르네요 아주 많이..... 저 정말 그 남자한테
한마디라도 말해보고 싶었는데 평생 못하겠죠? -
위에 내용이 그 애가 쓴 글내용입니다..
눈물이라곤 눈꼽만큼도 없는 저인데 저도모르게 눈물이 날뻔했어요
하......미치겠네요..머리가아파요 자고 출근해야되는데 잠도 안옵니다.
무슨 이런 영화같은 일이 저한테 있었던건지도 원망스럽네요
여자친구한테 정말 미안하긴한데 채팅으로라도 그애와 얘기해보고 싶거든요
진짜 어떻게해야할까요..... 뭔가 첨부터 뒤틀려버린듯한 기분에 돌아버리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