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바보탱이
오랜만에 너를 위해 판을 쓰도록하지
난 시크 남 이니까 ㅋㅋ 따윈 붙이지 않겠다
이 오빠의 입대가 23일 밖에 남지 않았구나
판을 좋아하는 너가
요즘들어서는
군화와 고무신만 자꾸 자꾸 보는거같아
하루가 갈수록 답답하고
불안하고 걱정 되는 너의 마음이 이해가 가
일부로 괜찮은 척 하면서
티 안내고 씩씩한 모습 보이려는 너의 모습이 정말 고마워
이제 23일 밖에 안 남았지만
그래도 우리 아직 해야 할것들이 많잖아
너가 그렇게 가고 싶어하는 롯데월드
그거 하나만큼은 꼭 가자
그리고 부산해운대도 꼭 가도록 하자 잠만보야
마지막으로
군대가서도 절대 변하지 않고
여보에게 잘 하도록 노력 할게
누가 남자친구 어디갔어요 ? 물어보면
그냥 약혼했다고 말하는거 잊지 마라
눈물이 많은 우리여보
이거 보고 또 우는거 아니겠지?
넌 눈이 커서 눈물도 방울 방울 떨어진다 아가야
그런 너의 모습 보면 오빠도 슬퍼지니까
이젠 울지마라
너가 울어야할날은 앞으로 1일이니까
그 1일은 무슨 날인 줄 알지 ?
내가 제대하는 날이다 바부탱이야
제대하고 여보 앞에가서 여보가 해달라했던
그 구호 해줄테니까
그 때 가서만 한번 우는거 허용해줄게 아가야
정말 정말
사 랑 해 여 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