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에 한 번씩 모이는 뱅구네, 창준네 가족모임.
매번 인천에 사는 뱅구 오빠네에서 모이는데, 갈 때마다 아라언니가 상다리 부러지게 차려주셔서 ㅠㅠ 황송할 따름.
이번에는 언니가 삼겹살을 준비해 주셨다. 국내산 일등급 돼지의 이 색감을 보라...
양이 너무 많다고 생각했는데, 손바닥 만한 고기 5점인가 남기고 싹 다 구워먹었다. 네 사람이서...
뱅구오빠네가 새로 장만했다는 전기그릴. 연기도 거의 안 나고 고기도 빨리 노릇노릇해지고 완전 짱이었다 :)
삼겹살과 함께 양파, 버섯, 참기름+마늘, 김치찌게까지!!!
아라언니표 김치찌게. 진짜 맛있었다. 삼겹살 보다 찌게 더 많이 먹은 듯, :)
열심히 고기 구워주는 뱅구오빠. 아라언니. 손발이 척척 ㅎㅎ
짜잔!!!
이서방은 고기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번엔 삼겹살 다 구워지자 맛있겠다고, 삼겹살 보라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맛 없는 고기만 싫어하는 거 아닐까 생각했다. 집에서는 아버님 생신 때 딱 한번 구워봤던 고기. (이후로 포기)
그릴이 기름이 밑으로 쫙 빠지게 디자인 되어있어서, 완전 담백하고 맛난 삼겹살 완성이요.
버섯도 진짜 맛있었다. 고소한 게 :) 쌈장이랑 김치랑 밥에 찌게만 있으니까 딴 거 생각나지도 않고 진짜 잘 먹었다.
마지막에는 스팸까지 구워서 먹었다능 ㅎㅎ
진짜 배가 너무 불러서 그 날 저녁에는 데굴데굴 굴러다녔다. 2월에는 우리집에 진짜 한번 초대해야 할텐데...ㅠ,ㅠ
요리에 자신 없는 주부 1년차라서... 진짜 뭘 만들어 드려야 할 지 벌써부터 걱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