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따위 없으니까 음슴체를 쓰겠음
근데 음슴체 써본적 음슴
그래도 읽어주면 좋겠슴..
11월30일 우리는 헤어졌음
헤어지기 한달정도 전부터 우리는 좀 상황이 매우 안좋았음
계속 남자쪽에서 약속을 하루전날 취소하고 당일에 취소하고
그러면서 친구는 만나러가고 난 솔직히 그래도 참았음
초등학교때 친구라고하니까 얼마나 반가웠음 그러겠노 싶어서.
근데 우리가 대판싸우고 하루 헤어진시기가있었음.
이거 싸운것도 진짜........화남
원래 일이 8시에 마쳐서 항상그런줄알고있었는데 그만두기 일주일전부터
5시반에 마치는거임. 근데 그걸 나한테 처음에 숨기려했음
어쩌다가 안좋게 알게되서 나 매우매우 화가났었음
이제 생각해보니까 나랑 연락이 하기싫었나봄.
근데 난 이사람한테 자존심따위 없는여자였음
걍좋으니까 그게 뭔 필요함. 지금생각해보면 바보같지만.
그래서 그 다음 날 난 또 바보같이 전화를 했는데
이 남자님이 12월1일부터 실습하는 공장에 안나가기로했음 그래서 그날
완득이를 보고 국밥을 사준다고하는 약속을 먼저 하는거임
난 너무너무너문 기뻣음
그동안
계속 일때문에 바빳으니까 나 정말 많이 참았음
맨날 일때문에 피곤하다고해서 안피곤하게 해주려고 많이 노력했고
공기 안좋아서 목아프다길래 목캔디바치고
입술튼다길래 립밤 바치고
뭐 그냥 내가 좋아서 한거니까 별 상관없음.
이제 일안나가니까 나랑 조금더 같이있어주고 짜증도 덜 부리겠구나 싶은거임
예전의 풋풋함으로 돌아갈수있겠구나 싶은 마음도 있었음
난 더 노력할 방법을 찾고있었음
그리고 1월 1일에 강릉에 해돋이 보러가기로했었음 내가 계획표 쫙 다 짯었음
열차시간부터 몇시에 어디가고 예산이랑 모두 다!
그걸 12월1일에 보여주려고했었음.
난 바보같이 칭찬받을 생각만하면서.
근데 근데 근데
11월 30일이 되었는데도 시간 약속을 안 잡는거임.
그래서 내가 먼저 말을걸었음
내일 몇시에볼까~~~~~
내일 안만날래
왜?ㅠㅠㅠ
피곤해
.......말이됩니까..... 나 정말 기다리고기다리던 데이트였음
그리고 이번이 완득이를 보기로한지 3번째였는데 3번째 펑크였음.
나 도완득 저주하고싶음 왜 날 이렇게 만드는거임?ㅠㅠㅠ완득이좀 보고싶음
더웃긴건 나한테 완득이 시간 다 알아놓으라고해서 다 알아놓고 말건거였음 ㅠㅠ
이 전부터 친구들을 항상 헤어지라고했었음 근데 이거보고는 다 헤어지라고했음
그래서 나도 많은생각을하다가 결국 이렇게보냄
니한테 할말있으니까 내일 꼭나온나
무슨말
있다 꼭나와라 중요한말이다
니보기싫은데
그래 안보게해줄테니까 나온나
뭔소린데
전화가왔음
그말무슨말인데?
몰라 내일얼굴보자
헤어지자는말이가?
나 카톡으로헤어지기싫다 얼굴보고헤어지자.
헤어질거면 왜얼굴보는데 걍 끝내자
내일나온나
안간다
이러고싸우다가 결국 끊었음
헐? 내가 제일 싫었던 카톡전화이별이었음
난 이별도 서로 좋게헤어지고 싶었음
그렇지만 그거슨 이별이었음
근데 바보같은게 내가 정말 그를 좋아했나봄.
다음날도 그다음날도 미치겠는거임
그래서 2번 집앞찾아감
나는 해볼만큼 해보고 후회하자라는 타입임.
그래서 친구한테 미련하다고 욕많이 먹지만ㅠㅠ
안하면 난 또 방에쳐박혀서 울고있을거임
처음갔을때는 잡아볼마음이었지만 안잡혔음
두번째는 헤어지고 일주일뒤에 갔었음
두번째 찾아가기전날 신기하게 서면 한가운데서 마주쳤음
난 인연인가 싶었음 그렇게 마주치기 힘드니까
정말 안보면 안되겠다는 마음이 커서 결국 갔음
근데 가라고 니 얼굴보기싫다고 난리인거임 그래서 일단 앉아서 이야기하자
하는데 내가 얘 오기전에 세시간동안 밖에서 덜덜 떨었음
그래서 계속 떨고있으니까 손잡아주고 안아주는거임
난 속으로 아직 나 좋아하긴하나보다 싶었음
근데 그래도 절대 우리는 안된다는거임 아 그래서 뭔가 힘든일이있겠구나 싶었음
그리고 얘 얼굴을 보는데 뭔가 눈물 참고있는거 같았음 내 착각인가?
나랑 눈을 못마주침
그래서 사랑해서 보내주는건가? 하는 착각아닌 착각을하면서
나는 이남자에게 그랬음
너 정말 바보다 바보야
무슨말인데?
니가더 잘알잖아 니 진짜 바보다
남자가 안아주면서 미안해 하는데
그때는 정말 남자의 목소리가 떨렸음
그리고 2주동안 나는
밥도 하루에 한끼를 제대로 못 먹었음
진짜 그럴수도 있다는거 처음알았음 밥이 목에서 안넘어감
매일 밤 꿈에 나타나서 슬픈눈을하고있음
매일줄넘기5000개했는데 하는내내 울었음
비오는날 우산들고 운동장돌면서 혼자 엉엉울면서 달림
나 내가 무서웠음........
내가 살빠지면 다시 돌아봐 줄까 하는 마음에서 미친듯이 운동을했음
항상 살로 남자는 날 구박했음
친구들이 나보고그랬었음 쟤는 니 살빠지면 이쁠거같아서 사귀는거같다고 보험같다고.
흑흑 그런거임? 그래도 이런 나를 사랑해준 사람 저사람밖에없었음
그래서 난 더 매달렸던거같음
그러다가 난 또 못참고 이남자에게 카톡을햇음
잘지내?ㅎㅎ
응잘지내지 ㅎㅎ
뭐하구지내?ㅎㅎ
다시실습나가려고준비한다ㅎ
힘들겠네
아직나가지도않았는데머
나 이제 6월달로 돌아간다(사귀기전 친구일때로 돌아간다는말임)
그냥 친구로라도 남아서 그사람 행복빌어주고 싶었음.
아직 그를 좋아하긴하지만 여친이 생겨도 행복하기를 바랬음
난 바보같은 여자였으니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냥 나혼자 희망고문 다한거임.
그런데 사건은 터졌음!!!
새벽에 잠이안와서 싸이월드 다이어리에
잠안온다고 깨있는사람 카톡날리라고썼음
근데 5명정도가 카톡이왔음 근데....
그중에 이 남자가있는거임
나 굉장히 두근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카톡을 하기시작했음
나...친구인척하는거 개 힘들었음
그래도 최대한 아무렇지 않은척 ㅋㅋ도
쓰면서 고생했는데
첫사랑 이야기를 하심....
여기서부터가 대박임.......흑흑
헛소리.........는 너무하자나잉....
그래도 우리 친구긴하지만 사겼던 사이잖니ㅜ
말은 좀 ㅠㅠㅠ 그래 내가 친구하자고했으니까
참아야겠지 하면서 말 좀 이쁘게하려고 노력했음
감정안나가게하려구..
저 ㅋㅋ와 저 말을 듣는순간 아 이젠
자존심을 지켜야 할 순간이 왔구나 싶었음
나 처음으로 이남자한테 이런 태도였던거같음
니가 오히려 친구로 생각 안하는거 아이가?
친구가 긴말필요없는애니까
그냥 짧고 굵게 말하라고함
그래서 치우자고 함.
바람과 함께 ㅅrㄹrㅈ1ㄷr...............
명심하는자세 좋은자세 굿굿 ^^
난 항상 최선을 다할거야 후회없이
나 이제 니 행복 안빌어줄라고
항상 빌어주고 있었는데 그건 마음이 있고 적어도 정이있었으니까 그랬는데
지금은 그런 마음조차 안든다 그냥 내가 받은 상처만큼 너도 어디선가 꼭 받게될거야
그때가서 후회하지마라
나같이 니를 좋아해주는 사람 만나기 힘들거야 시간많이 지나고 나면 내 생각 나긴하겠지
그때가 오면 꼭 나한테 사과해라
나랑 니랑 사겨온 138일이라는 시간 나 행복했거든
그래서 마지막에 좋은 추억으로 남기고 싶었고
적어도 넌 내 첫사랑이었으니까 좋은사람으로 남기고싶었어.
사귄건3번이지만 그건 어릴때였고 진심으로 누군가를 대한건 니가 처음이었다는거 그것만은 알아라.
그거아냐 첫사랑은 첫사랑일때 아름다운거래
니 초6때 사귀지도 않고 그냥 좋아했던거라면서
지금 소심하게 그여자애 너무너무 이뻐져서 니가 못다가 가거나
아니면 남자친구 있기를 바라고있어
소심한 바램이다
것보다 나는 이제 더 멋있는 여자가 될거야
살도 미친듯이 빼서 예뻐질거고
예쁜것만이 아닌 마음도 이쁜 여자가 될수있도록 노력할거야
나도 나 사랑해줄수있는사람 만나볼거고
다음 사랑에서도 최선을 다할거야
해볼만큼 해보니까 헤어져도 후회는 없는거같더라
그래도 너랑 사귀면서 배운것도많고 얻은것도많아.
그래서 그건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있다.
첫사랑 만나서 만약에 잘되면 그때는 마지막에 이런식으로 끝내지마
적어도 너랑 함께 사랑을 해온 여자잖니
뭐든지 마지막이 중요한거야.
이 나쁜남자야 잘살아라
반성해라 임뫄
나 상처 백만개넘게 받았다
아직도 너때문에 힘들다는게 너무싫다
20kg빼고 톡 다시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