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정치를 신경쓰지 않겠다는 것을 쿨~하게만 생각할 수 없다.
정당을 따지지않고 초당파적인 마인드를 갖겠다는 것은
나 먹고살기 바쁘다는 말의 위장술이라고 생각한다.
보통 사람들은 누가 되느냐 보다는 나에게 이득이 되는 공약에 더 관심이 많다.
김어준은 이런 초당파적인 사람들에게 왜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하는지 말한다.
솔직히 까대면 민중이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
민중을 위한 정치가가 대통령이 된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 싶은거다.
사실 그렇다. 우리나라는 잘되어야하고 앞으로 더욱 발전되야한다.
이건 바램을 넘어 꼭 그렇게 되어야한다는 당위성!!
안그럼 세금을 왜 내고 국내 주식을 왜 사는가?
이런 당위성을 국민 각자가 가지고 있고 있어야 한다고.
닥 치 고 정 치
김 어 준 의 명 랑 시 민 정 치 교 본
일단 좌측을 보고 이책을 펼치자!
안그러면 중간에 찢어버릴지도 모른다.ㅋㅋ
나 몇번 찢어버릴뻔했어.ㅋㅋ
(따라해보자 김어준 웃음소리 크크크크크)
조국때문에 시작해서 문재인 분석하기로 이어진다.
중간에 이명박님의 양념이 더해져서 이야기의 맛깔스러움을 더했다고 하겠다.
다루지 않으면 아예 존재하지 않는거. 그게 권력
아! 씨바 이 한문장이 책의 Key Message다.ㅋㅋ
군사정권은 조직폭력단.
이명박은 금융사기단.
조직폭력은 피하면되지만
밥줄 끊는건 스스로 자괴감 들고 우울해지고
자존 낮아지고 외면하고 싶어진다.
김어준의 생각은 이렇다.
어쨌든 이책은 줄타리를 잘하면서 봐야한다.
난 나름 잘 탔다.ㅋㅋ
이책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우와 좌'
이 우와 좌의 차이는
경쟁의 공정성을 바라보는 관점에 있다고 생각한다.
겁먹은 사자가 발악하며 사는게 '우'
그러다보니 분배는 먹고 남은 것들의 찌꺼기다.
좌는 시작부터 분배를 전제하고 해야한다는 생각.
좌측의 생각도 많이 공감하지만 악법도 법이라는 생각으로
악법으로 법을 이기려는 생각에는 동의할 수 없다.
3년전인가..
광우병 때문에 서울시청 스끄러울 때,
호기심에 가봤다.
지금도 기억나는 노래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
권력에 맞설 수 있는 민중의 힘을 봤지만
동시에 콘텐츠의 부재 역시 느꼈다.
그래 중요한 것은 '컨텐츠'다.
좌측의 문제점은 큰 청사진과 뚜렷한 대안 제시가 없다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바다 씨바~ㅋ
얼마전 여의도에서 있었던 '나는 꼼수다' 콘서트.
새로운 패러다임이냐? 그냥 민중을 선동하기위한 쇼냐?
말이 많았다.
나랏일인데, 사람 맘에 안 든다고 그냥 큰소리치기보단
그 사람 목소리 이길 수 있는 뭔가의 '콘텐츠'가 나와야 한다.
아니면 안철수처럼 조또 착하든가.ㅋㅋ
아! 씨바 정치얘기하면 끝도 없다.
여기서 그만하자.ㅋㅋㅋㅋㅋ
아무튼 결론은 이거다.
김어준 조또 잘생겼다.ㅋㅋ
- 주요 내용 -
노력만으론 개인이 극복할 수 없는 사회구조 같은 건 보이지도 않아.
...
성공한 우의 전형적인 사고 패턴이야.
모든 문제를 개인의 무능으로 환원시켜,
자신들에게 유리하도록 장악한 시스템 자체에 대해선 시비를 못 걸게 만드는 거지. 씨바. - P.37
#
그런 우를 유일하게 인간답게 만드는 요소가 바로 자존심이라고. - P.42
#
그래서 우가, 쎈 놈은 더 가져가도 된다는, 질서와 위계를 당연시하는 수직적 관계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면,
좌는 누구나 같은 조건에선 같은 정도의 권리를 가져야 한다고 믿는 수평적 관계를 지향하지.
...
좌는 공포를 이성으로 제어하면서 논리적 추론을 통해 시스템을 문제 삼는 거니까,
기질을 넘어 하나의 세계관이라고 봐줄 수가 있지.
하지만 그런 세계관은 근대에 들어서 서양의 기획에 의해 이념으로 정리된 거지,
좌, 우가 그제야 탄생한 건 아니라는 거야. - P.45
#
사회주의 혁명이 아니라 공포를 줄이고 관리할 수 있는 정서적 안전장치가 더 절실하다. -P46
#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 같은 시스템에선
나이 먹어 우에서 좌로 가는 사람은 많지 않아도 좌에서 우로 가는 사람은 많은 거라고 봐.
시대 상황이나 학습의 결과로 우의 기질을 타고난 이들이 좌의 이념 체계를 머리로는 받아들일 수 있거든.
특히 정치적, 경제적 약자인 젊은 시절에는 더욱.
그런데 그렇게 살다가 가진 것이 점점 많아져서 지킬 것이 늘어나면 타고난 우의 기질이 드러나는 거지.
이게 내가 보기에는 김문수 같은 사람의 케이스지. - P.49
#
그래서 이명박에게 중요한건 이념이 아니라 이권인거지.
오로지. 그래서 내가 만날 그러잖아.
이명박은 국가를 수익 모델로 삼는다고. 비유가 아니라 실제라니까. -P.54
#
문재인의 유일한 약점은 문재인을 과소평가하는 유일한 사람이 문재인 본인이라는 거지.
문재인의 출마를 가장 강력하게 저지하는 것 역시 문재인 본인이고. -P.63
#
...
하지만 박근혜의 애티튜드는 그런 공격들을 무력화시킨다.
그 이유를 이해하지 못하고 그저 독재자의 딸이란 단어만 들이대는 프로파간다는 전혀 유효하지가 않다. -P.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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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박근혜의 최대 강점이 뭐냐. 한마디로 사사롭지 않다는 거야.
...
다만 '일궜다'란 동사의 주체가 아버지일 뿐. 박근혜에게 국가는 아버지거든.
그래서 정치는 효도이자 제사라고.
효도와 제사가 사사로울게 뭐가 있어. -P.68
#
결국 박근혜의 강점이 바로 약점이 되는 건데,
그녀의 사사롭지 않음은 한편으론 가장 사사롭다고 할 수 있는 거거든.
국가가 아버지의 유산이라서 상속받겠다는 거니까.
그래서 그녀에겐 국가를 어떻게 이끌거란 단서를 드러내는,
그런 철학이란 게 보이지 않는 거야.
효도에 무슨 철학이 필요해. -P.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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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상태로 다음 정권에 넘기면 다음 정권이 BBK 수사를 재개할 만한 근거를 남겨두는 거라고.
가카는 이 사건을 법적으로 종결시키려고 한 거지. -P.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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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진짜 힘은 기소하는 데 있는 게 아니라 기소하지 않는 데 있는 거라고. -P.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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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은 그냥 육법전서에 갈겨놓은 낙서일 뿐. -P.1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