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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때문에 시험망했어요(꼭 읽고 도와주십시오!!)

ㅜㅡㅜ |2011.12.17 18:44
조회 19,175 |추천 193

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의 한 중학교에 다니는 중학교2학년 남학생입니다.

 

참고로 저는 용인외고 지망생입니다. 전교생이 대략 500여명가까이 되는데요, 1학기에는 중간기말수행 세개를 합해서 전교2등을 했고 2학기 중간고사때도 평균98점이 넘는 점수를 내어 전교권에 들었습니다.

 

재수없게 느껴지실 수 있겠지만 저한테는 시험점수 1점, 아니 0.1점이라도 정말 소중합니다. 그 점수면 제 내신 등수가 바뀌기때문에 그 작은 점수로 인해 입시에서 성공할 수도 있고,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용인외고에는 내신 외에도 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등이 필요하고 어느정도의 영어,수학 실력도 있어야 합니다. 저는 수학은 고등학교2학년과정인 수1까지 한번 봤구요, 영어는 토플 103점, 텝스848점입니다. 

적어도 어디가서 못한다는 소리는 안듣습니다.

 

저는 자기소개서에 쓸 내용을 마련하기 위해 1학년때 생활기록부에 독서이력을 38권, 2학년때는 현재까지 52권 쌓았고, 한달에 한번씩 양로원에 가서 4시간씩 봉사활동을 하여 봉사실적도 쌓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저는 준비된 학생으로 앞으로 3학년1학기내신성적만 잘받으면 용인외고 합격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그런데 이번 영어시험에서 15점짜리 서술형 문제가 하나 출제되었습니다.

그 문제는 3개의 소문제로 구성되어있고 모두 같은 유형이었습니다. 저는 평소 제 문법실력을 동원하여

문법상으로 전혀 문제가 없는 세개의 문장을 제 방식대로 썼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모두 틀려서 제 영어

성적이 85점이 되었습니다!!

 

영어선생님이 하시는 말씀이 출제 의도는 교과서에서 배운 문법을 파악하였나였기 때문에 다른 형식으로 썼으면 맞는문장이라도 틀리게 처리했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점수가 정오표에 입력이 되었나봅니다.

85점을 맞았다면 저한테는 죽으라는 소리였죠... 근데 3일뒤 영어선생님이 서술형답안이 수정된것을 말해주셨습니다. 교육청 방침에 따라 맞게 처리되었다는거죠. 그래서 저는 영어성적이 다시 100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주 화요일, 드디어 정오표가 나왔습니다. 점수가 잘못 입력된 사람은 목요일까지 교과과목 담당 선생님께 가야했습니다. 그런데 저희 담임선생님이 자식도 있는 여자 선생님인데, 게으르셔서 다른반은 모두 정오표를 받았는데 우리 담임선생님 혼자 나눠주시지 않았습니다. 저희 담임선생님은 '내일아침', 즉 수요일아침에 정오표를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사실 저희 담임선생님이 평판이 안좋으십니다. 저희 담임선생님은 벌점주실때도 규정대로 주시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주십니다. 수업시간에 떠들었다고 벌점을 10점 받은 아이도 있었습니다. 저희 담임선생님은 성격탓인지 학교에서 다른선생님과도 잘 어울리지 못하시는것 같고, 불공정합니다. 아이들도 저희 선생님을 되게 싫어합니다. 한번은 저희 선생님이 어떤 아이에게 잘못을 뒤집어 씌우기 위해 사건을 자기 마음대로 해석하셨습니다. 원래는 가해자와 피해자의 말을 들어야 하는데, 두사람 말 모두 듣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해석하여 가해자를 폭력자치위원회에 넘기셨습니다. 사실은 피해자와 가해자모두 단순한 장난이고 누가 피해자고, 가해자인지 구분하기도 좀 그런 흔히 있는 사건이었습니다.

 

그래서 피해자아이는 아이들에게 죄없이 욕을 먹고 괴롭힘을 당하고,가해자아이는 그 사건 이후로 좀 이상해졌습니다. 하여튼 우리 담임선생님은 그런 분입니다.

 

그런데 우리 담임선생님이 갑자기 자기가 감기몸살이라며 수요일부터금요일까지 학교를 빠지셨습니다.

엄살인지 진짜인지는 알수가 없지만... 저는 목요일에 정오표를 확인해야한다는 사실이 급히 생각나 우리 선생님 옆자리앉은 선생님에게 상황설명을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그분이 저희 담임선생님 서랍안에 있을테니 열어보라고 하시더군요... 그런데 안열리고 열쇠도 찾을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담임선생님께 전화도 수차례 해봤지만 받으지 않으셔서...  설마 정오표가 잘못나왔겠나... 하고 그냥 귀가했습니다.

 

문제는 토요일이었습니다. 오늘 아침 저희선생님이 오셔서 저는 정오표이야기를 했습니다.

선생님은 뜸들이시다가 저에게 열쇠를 주시며 서랍안에서 가져오라고 했습니다.

저는 가져오면서 제 정오표를 보았습니다. 순간... 저는 하늘이 무너지는줄 알았습니다

영어가 85점이라고 나와있었습니다.

 

저는 울상이되어 교실로 갔습니다. 선생님께 상황설명을 했더니 무관심한태도로, 영어선생님께 가보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영어선생님을 찾아갔습니다. 그랬더니 영어선생님이 저에게, 이미 교장선생님 결제까지 완료되어서 수정할수 없다고 하시더군요. 수정하면 우리 교장선생님과 학교에 피해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교장실에 가서 따졌지만 교장선생님도 어쩔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저 지금 정말 우울한데... 혼이 빠진 상태로 이렇게 글 썼습니다...

 

읽어주신분들 정말 감사하고요... 추천해서 톡되서 많은사람들이 볼수 있게 해주세요...

 

오늘 영어등수확인을 했더니 전교127등이더군요;; 이상태면 제 용인외고 진학은 이미 실패한것이나 다름없습니다...

 

교육청에는 제가 따질테니 그저 작은 위로의 말씀과 참신한 해결방법이 있다면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흑 ..

 

 

 

 

추천수193
반대수7
베플담임쓰레기다|2011.12.17 19:15
솔직히 저런담임은 없어져야되는거 아닌가? 개나소나 선생하나;; 적어도 선생이라는 이름이 있으면 최소한의 책임감은 있어야지;; 내생각엔 감기몸살? 저거 꾀병이다 솔직히 죽을병걸린것도 아니고 감기몸살걸렸으면 정오표가져가라고 회장이나 동료선생한테 전화라도 하던가 ㅡㅡ 아예 관심이 없단거자나
베플반대1은|2011.12.17 22:38
담임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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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ㄱㅂ|2011.12.18 10:11
교육청에신고하세요 85점이면 다른외고도못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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