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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살때 선생한테 고백받음 ★★★★★★ [빡침주의]

뽀숑 |2011.12.18 02:23
조회 20,398 |추천 109

 

 

 

안녕하세요 18살 용인 사는 소녀입니다

 

편하게 음슴체이며 스압 줄이느라 전개가 좀 빠를 수 있으니 차근차근 읽어줬음 함 ..

 

예전일인데 최근에 있던 일인것처럼 온 몸에 소름이 끼침

 

 

 

3년전 15살때 난 최고의 음악가가 되겠다는 행복한 꿈에 쩔어 음악공부를 하던 아이였음

 

미니홈피도 음악관련 지식으로 도배하고 핸드폰도 음악으로 도배하고 음악하는 분들이랑 친해지는 것도 즐기면서

 

아직 나능 꼬맹이지만 나중에 크면 꼭 잘난 음악가가 되고싶닼

 

이 생각만 하면서

 

 

 

 " 꿈이 있는 아이다. 목표가 있어서 다행이다 " 라는

 

부모님의 칭찬과 주위사람들, 친구들 다른 음악하는분들한테 많은 칭찬을 들었음 ㅋ

 

 

 

 

 매일 밤 잠들면서 음악한다는 것에 대해 뿌듯함을 느꼈음

 

내 삶이 음악이였음 ㅋ

 

 

 

 

근데 내가 다녔던 음악학원 선생이

 

밥까지 사주면서 우리 엄마를 설득시켜 내 꿈을 망쳐버린게 유머 ㅋ

 

 

 

 

그 이유가 내가 그 선생을 차버린 것이란 게 더 유머 ㅋ

 

 

 

 

 

 

 

난 어떤 음악학원에 다니게 되었음

 

이게 사건의 발단임

 

 

화성학을 배웠었는데 그 선생이 남자였음

 

 

 

작곡가였는데 성격은 좋았음 ㅋ

 

여느 학생과 학원선생처럼 친했었음 ㅋ

 

 

 

 

가끔은 나한테 밥도 사주고 그랬음  ㅋ

 

 

 

 

 

근데 어느날 그 선생님한테 전화가 온거임 ...

 

 

학원 끝나고 집에서 쉬고있는 중이였음 ..

 

 

 

난 내 귀를 의심했음 ..

 

 

 

 

그 선생이 나한테 고백을 해오는거임 .. !

 

 

 

 

내가 이렇게 음슴체로 쓰니 가볍게 느껴지겠지만

 

그 선생님 정말 목소리도 진지하고 떨리는 느낌이였음

 

자신도 몰랐는데 나한테 자꾸 진심이 느껴진다고 그랬음

 

 

정말 진심이 느껴졌었음 ..

 

 

 

이사람이 30살이긴 했음 . 난 15살인데. 내가 대학생같은 키에 대학생같은 외모긴 했지만

 

나이차이가 걸렸음

 

그래도 음악하는 프로페셔널한 사람이고 음악을 사랑했던 나에겐

 

그게 매력으로 보였음 .

 

여느 소설처럼 여느 영화처럼 나이차 극복한 우리들만 알 수 있는 특별한 사랑이다 ! 라고 생각했음

 

 

 

 

아 .

 

 

 

이런 ..

 

 

이 글을 보는 톡커님들은 뒷목잡고 쓰러지겠지.실망

 

15살과 30살이 사귄다니

 

 

 

 

 

 

 

그러나 미안... 우린 사귀게 되었음

 

 

 

 

뭐 .. 여느 커플이랑 다르지 않았음

 

단지 " 정말 내가 이 사람이랑 사귀는 게 옳은 건가 .  " 하고 드는 생각만 빼면.

 

 

 

그리고 그 생각이 절정에 치닫게 된게  사귄지 얼마 안되서 우리가 첨으로 뽀뽀했을 때였음 .

 

 

진짜 이건 아니다. 싶었음

 

 

 

결국 난 헤어지자고 함 ㅋ

 

 

 

그리고 우린 깨끗이 정리됐음 ㅋ    끝

 

 

 

 

 

 

 

 

 

 

이였으면 얼마나 행복했을까.

 

 

아직 나는 그 학원에 다니는 학생이였음

 

 

 

일주일에 한번인가 두번은 우리는 만나야 했음

 

학생과 학원선생의 신분으로.

 

 

아... 만나면 평소처럼 행동하자고 해야겠다   하고 생각하고

 

학원가는 전날 나는 생각했음

 

 

 

근데 저녁먹을 즈음 시간에 그 선생이 우리엄마한테 전화를 해온거임 !

 

밥을 사줄테니 잠깐 얘기좀 하자는거 .

 

 

 

학원선생이 보통 학생의 엄마를 학원도 아니고 사석에서 불러내는 건 안 흔한 일 아님 ?

 

아 .. 불안하다 했음

 

 

우리 넉살좋고 선생과 친했던 우리 엄마는

 

그렇게 나를 두고 나가버림 ..

 

 

그리고 내가 했던 그 불안은 예상 적중

 

 

엄마가 돌아오시더니 바로 하는말

 

 " 내일 학원 가지 마라 "

 

 

이러는거임  ㅋ

 

 

이유를 물어봤더니

 

" 그 선생님이  너 지금 음악 하면 안되니까 내일부터 학원 나오지 말래 . 

 

 어차피 우리나라에서 음악하려면 고등학교 가서부터 해도 되는거래

 

선생님이 그러시더라. 학원비만 아까운거라고. 그러니까 내일부터 음악공부하지마라 "

 

 

 

진짜 슬펐음

 

 

학원 못다니게 된건 그렇다 침 .

 

 

2년동안 난 음악을 제대로 못배우고 인생 헛날림 ㅋ

 

 

집에있던 피아노칠 때마다 공부나 하라며 혼났음 ㅋ 시 .. 망

 

 

예전처럼 음악연습하고 ? 그런 거 못했음

 

친한 어떤 다른 학원 원장선생님이 나한테 음악학원 연습실하라고 통째로 빌려주셨었는데

 

거기도 엄마가 맘대로 안보내줬음 ㅋ 학교공부가 최우선이라며 ㅋ

 

아직은 음악보다 공부가 우선이지 않냐며 ㅋ

 

가끔 피아노를 칠 때마다 떨어져가는 내 실력에

 

밤마다 거의 매일 울었음

 

2년이 얼마나 긴 시간이였는 지 암 ?

 

 

진짜 ..

 

 

 

 

 

난 너무 분했음 ..

 

 

 

 

학원을 못다니게 되고 일주일도 안돼서

 

난 그 선생한테 문자로 어떻게 이럴 수가 있냐고 그럼

 

 

그랬더니 그 선생의 답장은

 

자신이 우리 엄마한테 했던 말은 정말 사실이고 .

 

 

 

덧붙혀서 하는 말이 내가 자신한테도 그렇게 상처를 줬으니

 

나도 상처를 받아야한다는거임 ㅋ

 

 

 

 

시.. 망

 

 

 

ㅋ ..

 

 

 

그랬음. 이건 내가 헤어지자고 한 것에 대한 복수였음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여기까지는 1탄임. 이제 조금 쉬시기 바람 ㅋ

 

 

 

 

2탄은 2년이 지난 후임.

 

 

 

 

 

 

 

난 아직 음악을 포기할 수 없었음 .

 

고딩이 되고 시간은 지났지만

 

2~3년이 지난 그때까지도 그 불쾌함을 못잊었음

 

 

그 나쁜놈이 정말 싫었음

 

 

 

 

 

 

그리고 엄마가 3년 전 그 선생이 있던 학원에 보내버림 ㅋ

 

아 ㅋ ..시망 ..

 

 

 

 

이유는 . 그 학원 학원비가 근처에서 제일 싸고

 

엄마가 그 선생이랑 친해서 믿음이 있었나봄 ㅋ

 

그 사람 개객기인데 ..  ㅡㅡ

 

 

 

ㅋㅋㅋㅋ저 그말 듣고 엄마랑 엄청 싸웠던것같음 ㅋ

 

""선생님 나한테 고백하고 하여간 엄청 이상한 사람이라고 그 선생 너무 싫다고 제발 제발 제발 !! "

 

ㅋ 엄마는 안믿어주심 ㅋ

 

 

 

다시 다니게 된 학원은 정말 다니기 싫었음

 

그 동네까지 싫어질 지경이였음

 

매주 그 인간을 봤음

 

 

죽고싶었음 ㅋㅋㅋ

 

 

그리고 그 선생은 수업시간에 나더러

 

" 너 바나나 좋아하니  ? " 이러는거임 ㅋ

 

" 아니요 " 했더니

 

" 그래  ? 나도 싫어하는데 ㅋ 우리 나중에 결혼하면

 

바나나 서로 먹을 일 없으니까 좋겠다 ㅋ"  이러는거 ㅋ

 

 

폐인웩

 

 

 

그리고 또 어떤 날은 내 손을 꼭 잡더니 "우리 결혼하면 되게 잘맞겠다" 이러는거 ㅋ

 

 

 

 

ㅋ 시망 ..

 

 

 

 

난 그일 후로 보상받는거고 뭐고 그 선생 학원 출근 안하는 날에

 

부원장한테 가서 저 음악접으니 환불해주세요버럭

 

이러고 학원 끊어버림 ㅋ

 

도저히 내가 다닐수가 없었음 ㅋ

 

 

 

 

 

 

 

버럭

 

 

 

 

 

 

 

정말 치졸하고 재수없고 생각만해도 신경질나서

 

자기 전에도 요즘 문득문득 생각나서 새벽까지 잠이 안옴 ..

 

 

 ....... 난 아직 그 선생한테 불쾌한 감정이 남아있음 ..

 

 

 

 그리고 지금은 그 인간때문에 음악 못한게 너무 길어서 ..

 

 음악을 진로로 하는 건 포기함 ..

 

 

 

그리고 난 지금 공부를 하고있음 ..

 

근데 자의도 아닌 타의로 내가 음악을 포기하고 공부만 하고있다는 게 억울함 ...

 

 

그 선생만 안 만났어도 지금 행복하게 내 꿈 찾아가고 있었을텐데 ..

 

15살 많은 남자선생에게 너무 분함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 인간에게 욕하고 싶은거 조금 쓰고싶음 ..

 

톡커님들에게 하는 얘기는 아니니 안 읽어주셔도 됨 ..

 

 

 

평소엔 존댓말했지만 쌓인게 있어서 반말할래요

K Y G 씨 내가 어리다고 하고싶은대로 막한 것 같은데요

나이 30넘게먹고 10대 갖고 놀고 싶었니?

너떄문에 음악2년 못했던게 얼마나 한인 줄 알아 ? ? ??

내 자의도 아니고 타의로 2년 넘게나 음악 못하면서

피아노 칠때마다 혼나는 기분을 너가 알아 ?

어떻게 나한텐 한마디 말도없이 그렇게 갑자기 우리엄마 불러내서

나 음악도 못하고 2년을 헛되게 보내게 만들어 ?

얼마나 치가 떨렸는지 알아 ?

그냥 내가 불편했어도 이딴식으로 일을 끝내냐?

진짜 찌질이의 진상이다

 

그래놓고 우리 결혼하면 잘맞을것같다고?

내가말했잖아 나 진짜2년동안 얼마나 힘들었는데

이렇게만들어놓고선 그딴말을 지껄여 ?

내가 너떄문에 좌절한게 얼만데

내 꿈인데 그렇게 막아놓고선 어떻게 그런말을 하지?

 

내가다른음악하시는분한테 조언도많이구해보고 다른학원잠깐다녔는데

도데체 너처럼말하는 미친1놈이 어딨냐고 또1라이라고 욕을 엄청 하더라

예전에 서울예대 나오신 99.9 석지은의 감성터치에 고정출현하셨던 작곡가님도

너 도데체 이름뭐냐고 물어봤던거 그래도 내가 말 안하겠다고 한 것에 감사해라 더러운놈아

 

 

학원가서 학원 끊을 때 부원장 선생님이 나한테 왜 예전에 계속 안다녔냐고 물었을때

 

너가 학원원장은 돈에 눈 멀어갖고 괜히 계속 다닌다고 했고

 

우리엄마 사석에서 불러내기까지 해서 학원 끊게 만들었다고 얘기 안한걸 감사하게 여겨 ㅡㅡ

 

넌 내가 지금 학원가서도 원장한테 따질 수 있어  ㅡㅡ

 

중학교때 음악 할 필요 없다고 하는 인간은 세상 어딜 뒤져봐도 너밖에 없어 미친 선생아 ㅋ

 

그리고 나한테 차인후로 얼마 안되서 니 미니홈피에 한국여자들비하하는내용 있던데

일본여자가 좋다면서 ? ㅋ 한국여자 엄청 비하하더라 ? 막 이기적이고 머리가 나쁘댔나 ?

지금은 지웠던데

또 34살인가 먹고 니 홈피에 아직 니가 가르치는 학생한테

사진첩댓글에 사귀자는 드립치지마라 보니까 내 또래같은데 아직도 니가 가르치는 학생 넘보니 ?

지금은 지워졌더라 ? ㅋㅋㅋㅋㅋㅋ 병ㅋㅋㅋㅋㅋㅋ

 

진짜싫어 넌 죽을때까지 저주할거고, 니 음악생활하다가 뜨기라도 하면 내가

니가 나한테 나도 상처받아야한다고 했던 문자 폰에 그대로 있으니까 인터넷 다 퍼뜨려서 니 매장시킬거야 ㅡㅡ

 

 

미친새끼 넌 나이만 많이 먹었지 니가 예전에 써놨던 다이어리 그대로

빵셔틀 하는 어린아이에 불과해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글 마무리는 "이런여친 저런여친 사귀게됨" ㅋ 이딴거 지겨운 분 위해 안해드림 ..

 

 

 

 

 

 

 

그리고 혹시 우리엄마 이상하다고 욕할까봐 쓰는말인데

 

난 사랑하는 우리 엄마를 이해함

딸을 가르치시는 선생님께서 하신 말을 중요하게 듣는 건 현명한 부모님이라고 생각함.

 

딸에게 너무 이상하게 대해준다 생각말고 나쁜놈이 우리엄마를 이렇게 만든거라고 생각해주세요 ..

 

 

 

 

..

 

지는 잘먹고 잘살고 있는 파렴치한 그 선생이 이 판을 볼수있었으면 좋겠음 ..

 

 

 

지금까지 억울한 18살 소녀였음 ..

 

읽으시느라 고생하셨음 .. 감사합니다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음악 계속 하라고 복돋아주시는분, 따끔하게 말하시는 분 글 잘읽었습니다.. !

 

덕분에 용기얻고 진지하게 생각하고있습니다 ㅎㅎ

 

(내 일처럼 생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ㅋ

 

 

계속 보는 사람 늘어나서 언젠간 톡되면 어디있는 학원인지 자세히는 못하지만 위치 공개합니다 ㅋ

 

누군지 말하는건 아닌것같고 ㅋ

 

 

글 읽어주신 약 만 오천여명 분들 감사합니다 :D

 

추천해주신 약 100여분들 더욱 감사합니다 힘이나용 !

 

덕분에 나억울해요 2위까지 갔네요 ㅎㅎㅎ

추천수109
반대수7
베플허헣|2011.12.18 22:23
선생아~ 선생아~ 선~생~아~ 전자발찌 차보자~
베플시골녀|2011.12.18 19:10
나이를 어디로 쳐먹니 선생이라고 불릴자격도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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