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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설명그림有] 때아닌 납량특집이라 죄송합니다..

홍차공주 |2011.12.18 23:19
조회 5,300 |추천 5

그냥 오늘 문득 무서운 이야기를 읽고 싶어서 찾아서 읽고 있다가

제 이야기도 좀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잠깐 짬을 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ㅋㅋㅋㅋㅋ

말주변이 좀 없어서 재밌게 쓸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그냥 편하게 반말에 음슴체 쓰면서 쓸께요ㅋㅋㅋㅋㅋㅋㅋㅋ

 

 

 

1.

내가 고 1때였나, 동네 친구랑 만나서 운동도 할겸 이야기를 하려고 저녁 9시에 집에서 나갔음

친구랑 공원을 한바퀴 돌았는데 비가 오려는지 물방울이 하나 둘 떨어지길래 그냥 둘이 헤어져서 집감

그 때 내가 3층에 살고 있어서 굳이 엘베를 안타도 되는 상황이었음

근데 솔까 1층에 엘베 있음 타고 싶지 않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계단 진심 시러ㅠㅠ

아무튼 그래서 마침 엘베가 1층에 있길래 엘베를 타고 3층을 눌렀음

근데 다른 아파트는 어떻게 해놓는지 모르겠는데 그때 내가 살던 아파트에서는 2층은 안눌리게 해놓음

2층에서도 엘베버튼 안눌리고 엘베 안에서도 2층이 안눌림

그래서 기본적으로 엘베가 2층에서 설 일이 없음

 

암튼 근데 내가 일단 엘베를 타고 별 생각 없이 내렸음

근데 원래 우리집에서 내리면 ▼ 이렇게 생겨야함 

 

근데 그날은 이렇게 되어있는 거임

 

난 처음에 이게 뭔가 이상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냥 별거 아니겠거니 하고 그냥 내림ㅋ

근데 내리고 보니까 뭔가 진짜 이상한거임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이 길고 뭔가 고개를 틀어서 내려다보니까 앞에 밖으로 나가는 문이 있는거임

그래서 응? 진짜 진짜 이상한데?하고 뒤를 돌아보니까

3층이 아니고 2층인거임

난 그때까지도 사실 별 생각이 없었음

그래서 "뭐야, 여기가 아니잖아."라고 별생각 없이 계단을 올라가서 우리집 문의 비밀번호를 눌렀음

그런데 갑자기 엘리베이터가 올라오는 소리가 들리더니 "띵-"하는 소리와 함께

내가 눌렀던 3층앞에서 서는거임.. 

 

그래서 내가 생각을 해봤음 대체 나한테 왜 이딴 겁나 무서운 일이 생긴걸까..

그러던 중, 며칠 전에 내가 집에 들어오며 주웠던 자그마한 소원성취 부적이 생각났음 

1층에서 2층 올라가는 그 겁나 긴 계단에서 부적을 하나 주웠는데

난 평생 살면서 부적이라는 걸 본 적이 없는 사람이라서 부적이 너무 신기해서 들고 들어옴

그리고 멍청하게도 우왕ㅋ 신기ㅋ 하면서 비닐케이스에서 부적을 꺼내봄ㅋ

그리고 가방에 넣어가지고 한 이틀 들고다녔음 (소원성취라길래 뭔가 있을줄 알았음ㅠㅠ)

아무튼 그래서 겁나 무서워져서 가방을 뒤져서 부적 찾아낸 다음 창문 밖으로 내던졌음ㅋㅋㅋ

 

2.

이 위에 쓴 일 다음에 벌어진 일임

내가 저 일 있고나서 겁나 쫄아서 한동안 엘베를 안탔음

근데 한 일주일쯤 뒤였나? 운동하고 들어왔는데 겁나 다리가 아픈거임ㅠ

그래서 별수없이 엘베를 탔음

그때 친구랑 문자하고 있어서 엘베를 타고 3층을 누른 다음 친구랑 문자를 치면서 겁나 쳐웃고 있었음

.....솔까 3층이면 별로 안올라가지 않음?

근데 진심 겁나 올라가는거임;;; 계속 올라가는 느낌이 났음;;;

그래서 고개를 들어봤는데 난 분명 3층을 눌렀는데 3층 버튼이 꺼져있는거임 그리고 층은 8층이었음

헐 ㅆ.... 이러면서 3층을 다시 누르고 주저앉고 싶은 충동을 극도로 참으며 다시 문자를 하며 기다렸음

근데 계속 올라가는 거임.. 누가 위에서 눌렀겠지 했음

근데 진심 계속 올라가는 거임;; 또 봤더니 또 8층이었음.........

응? 아까도 8층이었잖아????????????

그리고는 진짜 너무 무서워서 옆에 양쪽에 거울 있었는데 거울도 못보고 핸드폰만 뚫어져라 봤음

그러다가 갑자기 띵동 하고 멈췄음 14층이었음

근데 아무도ㅋ 없었음ㅋ..................................

진짜 울만큼 무서워서 벌벌 떨면서 닫힘 버튼을 광속으로 눌렀음 계속 눌렀음 궁극으로 눌렀음

그러다가 또 11층에서 서는 거임

근데 내가 진짜 그 아파트에서 7살때부터 살아서 고1인 17살때까지 10년을 살았는데

진심 첨보는 할머니가 11층에서 겁나 ㅡ.ㅡ 이런 표정을 하시고 타는 거임

그래서 벌벌 떨면서 또 핸드폰만 보는데 이 지지배가 문자도 늦게 하는거임...

암튼 그래서 3층에서 무사히 내렸음....

 

3.

내가 다른 동네로 이사를 와서 겪은 일임

난 내가 여태 가위를 눌리면 그냥 "아 또 가위야 ㅆ.." 이러면서 손가락 꼼질꼼질 해서 풀었음

왜냐면 소리도 안들리고 보이는 것도 없는, 그냥 눌리기만 하는 비교적 약한 가위였기 때문임

근데 그날은 내가 진심 뭐가 있었는지..ㅠㅠ

일단 내 방부터 어떻게 생겼나 설명을 해야함

내방이 좀 이렇게 생김 개쫍음ㅋㅋ

 

아무튼 너무 졸렸던 나는 잠을 자려고 늦은 시간에 침대로 기어들어갔음

난 평소에 돌아누워자는 것보다 처음에 잘때는 똑바로 누워서 자기 때문에

내가 자던대로 똑바로 누워서 자고 있었음

근데 그 당시 별로 가위를 안눌려서 요즘은 안눌리다부다 하고 있던 가위가 뙇!!!!!!!!!하고 눌린거임

그래서 늘 그랬듯이 잘 움직여지는 손가락을 꼼지락거렸음

그리고 풀렸길래 아놔 이러면서 다시 잠이 들었음 근데 한 1분 뒤에 또 가위에 눌린거임

그래서 속으로 쌍욕을 하면서 다시 손을 움직이려는데 그냥 갑자기 나도 모르게 눈을 뜨고싶었음

그래서 눈을 번쩍 떴는데

 

 

원래는 이렇게 그냥 평범하게 보여야했던 내 방이

 

 

 이렇게 뭔가 형체가 보이는거임!!!!!!!!!

허류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그리고 내 침대 옆에서 뭔가 깔짝거리는 소리가 들렸음

 

 

무슨 소리냐고 물으면 정확하게 설명은 못하겠음...

뭔가 쥐가 전기선의 고무 갉아먹는 소리같기도 하고

그 왜 애기들이 고무젖꼭지 앙앙거리면 나는 그 침섞인 깔짝깔짝 소리와도 비슷했음..

아무튼 나는 ㅁ그게 뭐였는지 확인을 하고 싶어서 고개를 돌리려고 계속 가위를 풀려고 했는데

진짜 풀면 눌리고 풀면 눌리고 풀면 눌리고 진심 왜 자꾸 누르는지

정말 1초만에 다시 눌렸었음ㄷㄷㄷㄷ 한 10번정도?

그래서 막판에 풀자마자 이불 걷어차고 당장 침대에서 일어나서 겁나 책상 위에서 묵주반지 찾아끼고

(내가 원래 천주교인이라서 성당다님)

묵주팔찌 찾아 끼고 내방 책상 위에 있는 성모상 들고 이불이랑 베개 챙겨들고 나가서

주기도문 세번 외우고 성모상 껴안고 거실에서 잤음...

그 뒤로 또 가위를 몇번 눌렸는데 이렇게 심하게 격하게 눌려본적은 없었음ㅋㅋㅋㅋㅋ

 

4.

이건 진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태 별로 무섭지도 않은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마지막에 빵터지시라고 들려드리는 이야기임

이번 여름에 겪은 이야기임

 

내가 밤에 잠을 자고 있었음

근데 갑자기 누군가 내 슴가를 만지는 느낌이 나는 거임

나는 솔까 꿈인줄 알았음..

아니 이 오밤중에 누가 내 슴가를 만지겠음

우리가족은 엄마 아빠 나 여동생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누가 내 슴가를 만지러 옴?ㅋㅋㅋㅋ

그것도 새벽 3~4시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래서 첨엔 가만 있었는데 너무 떡 주무르듯 주무르는 거임

그래서 너무 기분이 나빴음

그래서 아니 누가 내 슴가를 주물거려 ㅡ.ㅡ+ 이러면서 눈을 떴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세상에 태어나서 이런 가위는 처음 눌려봤음

 

내 슴가 위에 이렇게 손이 있는 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회색인데 투명한데 손목부터밖에 없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욕을 하려는데 입이 안떨어지는 걸 알았음

아 내가 가위에 눌린거구나 하는 걸 그때 알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급하게 손을 움직여서 풀었는데 동시에 손도 사라짐....

그래서 욕해줄 손이 없어져서

허공에다 대고 지금 누구 허락맡고 뭘 만지냐고 겁나 쌍욕해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엔 많은 변태귀신이 있다더니 그말이 진실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난 다음날 친구들에게 말을 해줬음.. "내 슴가는 귀신도 탐내ㅋ"이러면서...

그랬다가 복날 개패듯 쳐맞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제 이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그냥 재밌으시라고 몇개 적어봤어요ㅋㅋ

다 실화 맞구요ㅋㅋㅋ

별로 무섭지 않은 이야기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ㅋㅋㅋ ^_^*

추천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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