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돼 세계는 한층 더 나은 곳이 됐다
2008년 미국대선에서 오바마와 대결했던 미국 공화당 존 매케인(John Sidney McCain III) 상원의원인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소식을 접한 후 ”김정일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돼 세계는 한층 더 나은 곳이 됐다“며 김정일의 독재정치를 비난했다.
지난 2008년 대통령 선거 공화당 후보였던 매케인 의원은 19일(현지 시간) 김정일 위원장의 사망과 관련한 성명에서 ”60년 이상 동안 북한 주민들은 세계 최고의 전체주의 체제에서 폭압과 가난에 신음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김정일이 카다피와 빈 라덴, 스탈린과 함께 지옥에 떨어져 자리를 함께 한다는 사실이 만족스럽다“고 표현했다.
매케인은 지난 10월 영국 B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카다피의 죽음은 세계 모든 독재자들을 불안에 떨게 만들었다“며 카다피의 독재를 비난하는 발언을 했으며, 이번 김정일 사망소식에도 ”김정일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돼 세계는 한층 더 나은 곳이 됐다“고 말했다.
도발 수위를 높이는 북한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해오던 매케인은 ”김정일의 사망은 북한 주민들의 오랜 고통을 끝내고 동북아와 세계의 안보를 지켜낼 수 있는 역사적 기회“라며 한국과 미국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한 리더십 발휘, 지나의 책임있는 역할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