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오랫만에 이 판을보게됐네요 (친구가 실연당해서힘들어하길래 읽게됬네요)
저는 지금 결혼한지2년된,,,34살된 女예요
한4년전만해도 이런거 보면서 ,,엄청,,그땐 스마트폰도없었꼬,,친구들하고얘기하는게다였고
그냥 검색해서 몇가지 필요한정보만수집,
이별땜에 힘들어하시는분들,
특히 나이가어리신분들
지금 그사람없으면 죽을것같이 힘들겠지만,,
연애는,, 이별혹은 결혼으로 결말이납니다
지금의 제남편 제가 미친듯쫓아다녀서만났어요
진짜,1년반정도는 반병신상태로 이곳에보면,그당시떠올르면서 죽을만큼힘들었던
정말많이공감되는얘기들도많고
지금 저에겐 추억이지만, 그땐 저도 그랬으니깐,,,
어제남편하고 술한잔하다가 저랑결혼하게된이유
저한테맘을연이유
물론사람마다틀리겠지만,,,
저진짜 진심을다해서 너무사랑했어요
화가나면 내일얘기하자, 아니면 잠수타버리고
저는 집착女처럼, 집으로쫓아가던지, 전화안받으면받을때까지계속하고
남편입장에서는 만날만큼만난것같으니깐 고만좀만나고싶었는데
제가 계속그러니까 미치겠더래요
어루고 달래보기도하고, 진짜마지막으라그러고 만나도보고, 다그치고 뭐라고(욕은안했구요)
안좋은말 감정식었다 난너안사랑한다 별말을다했는데도, 저는 꿈쩍도안하고
그렇게 계속연락이오더래요
그러다가 남편이 병원에 입원했었는데 2달
그때 체리북이라는거 싸이트에서찾아서 편지100일동안써서 책으로만들어주는거
퇴원하고 줬어요
병원간다는것도진짜저를안사랑했는지 (지금은말할수있다 하면서 ,, 진짜안좋아했다고)
오지말라고 저희 장거리연애였는데, 저는 그아침에 직장다니면 토욜날쉬고싶은데
새벽부터일어나서 문병가곤했는데 환영받지도못하고
뒤돌아서 병원에서나올때 엄청울고 뭐 그랬었어요
근데 그때 책주고나서 저한테마음을좀열고,,
얘가 얼마나힘들었을까 하면서 조금씩 저에대해 봐주기시작했대요
그러다가도 정못붙히고헤어지자고했는데
저처럼끈질긴사람못봤대요
자기가나쁜사람되는건진짜싫은데
저를 어떻게 할 수가없더래요
그러다가 어느순간 남편도 절좋아한다는느낌을받은적이있어요
100일넘게사랑한단말한마디 문자로 하트하나못받아봤는데
정성이통했는가봐요
그정도됐을때
뭐떔에싸웠는데 또연락하지마라고
항상연락하던 저였는데
그때, 아 진짜 얘랑은안되겠다하는마음으로
연락하고싶지도않았고
일주일정도 친구만나서 재밌게놀았더니 갑자기 호프집에있는데전화가왔었어요
그리고다음날 남편이 집앞까지 차끌고옵니다
말도안되는상황이죠 저한테는,, 그런애가아니였으니
그러면서 어느정도 전세가 역전됩니다
그러다가 결혼했고
결혼해서도 화나면 말안하는버릇,, 못고치니깐
같은집살면서말안하는게 얼마나답답한지 첨엔 짜증났었는데
나중엔 같은집있더라도 없는사람처럼 무시했어요
그리고 오히려 밖에나가서놀고 친구들하고 통화 더 재밌게하고
결혼한지 1년도안되서 6년간의 연애할때 화나면말안하고,삐지고하던성격 싹고쳤습니다
이제는 다투면 출근해서먼저전화하고,항상먼저말걸고그럽니다
그러면 저는 너예전엔 니가말하기시러서 안하더니만 이제는 내가말하기싫은데 니가말건다고,,
그래도 저는항상 말로 금방금방풀던애라서,, 안싸우고 잘지냅니다
물론, 100%장담은못하지만,,
잡고싶은사람이있으면 용기내서잡으세요
어차피 헤어지면 남남됩니다
그사람한테 좋은기억으로 남고싶다? 다 필요없어요
잊혀질사람은잊혀지고 남을사람은 남아요
헤어지고나서 그사람한테 좋은기억으로 남아서 뭐합니까
어차피 결혼하면 그런거 다 필요없어요
오히려 안좋게 헤어진게 나중에 시간지나면 안좋게는헤어졌지만
그만큼 날 좋아하던사람이있구나 하면서 더 기억하겠죠
스토커처럼 너무자주전화하지않는 한도내에서
잡고싶은분잡으세요
용기있는자만이 미인을얻는다? 맞는얘기같아요
진짜 결혼해서 좋은거하나있습니다
티비보면서, 이별얘기보면 그냥 코웃음이나요 이제 그런걱정안해도되니깐
그치만 나도한땐 저랬었는데,,,
근데 그런과정들을 겪고나서 결혼하게되는것같아요
지금 여러분들이 힘들어하는 그분과
꼭 결혼하게될것같나요??
특히 나이가 어리신분들
그게마지막사랑같지만, 아직 살아갈날은많고, 인생이 길어요
당장엔 없으면 죽을것같지만
내년이맘때 여러분이 그사람땜에도 힘들어하고있을까요?
아닌분들도계시겠지만 거의가 사람은사람으로잊는다고
그사람아니면안될것같아도 신이 그렇게 외면하진않는것같더라구요
결혼까지 한입장에서,
것도 정말 여러분들처럼 힘들고 괴로워했던시절이 분명히있엇고
그 과정은 쓸려고하면 정말 날잡고 써야할듯싶어요 너무길어서말이예요
한편의 영화같은 만남속에 결혼이 생겼어요
붙잡고싶음 붙잡고,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그래야 미련이없을테니깐
상대가 여러분한테 질리던지 말던지,, 그안에서 진심을 발견해주는사람도있으니깐요
사람성격 다틀리다고하지만, 나는 그렇게 진심으로 그사람을사랑해서 그러는건데
그것도몰라주고 무조건 귀찮다 싫다만 할거같은사람은
당신의 사랑을 받을자격이없어요
그런열정으로 자기자신을 가꾸다가 , 당신을 좋아해주는사람나타나서 그렇게해봐요
누구나 사랑받을 자격은 있답니다^^
시간이약이라 하지만,당장에 이곳에 글들을 읽고계신분들은 그시간이 약이라는것을알면서도
시간이 흘러가는과정에서 힘든거잖아욤 시간 드럽게안갈테고,,,
연락을 안하고 냅뒀으면 잘될수도있겠지만, 그시간동안견디기힘들테니까
그냥 연락하고싶으면하세요
헤어질사람은 지금아니고 다시만나더라도 나중에 또 헤어집니다
이별 vs 결혼 ,,현실은그러니깐요
나중에 언젠가 여러분의 반려자,배우자가 될분은 어딘가에 꼭있을꺼에요
그냥 추억만들기라 생각하고 지금의 그사람이 배우자가될수도있단생각을 배제하지마시고
될사람은되고 안될사람은안되니깐,,
저같은사람도있었으니깐,,
연락해봐요
그냥 오후에 친구얘기들어주다가 컴터해서할거없다가 보니깐
갑자기 기분이 묘해지네요
다들기운내세요 cheer 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