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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리아 개념놔버린 점장

죽여버려 |2011.12.23 06:32
조회 6,191 |추천 13

안녕하세요 ..

 

제가 롯*리아 알바를 했었는데요

 

지금은 관뒀지만 아직도 화가 가시지않을 정도로 점장이 너무 싫고 심지어 죽여버리고 싶을 정도 입니다.

 

처음하는 롯*리아 알바였는데요

 

개학시기에 입사한거라 선임이었습니다 그것도 경력없는 선임이라서 처음에 많이 부담됐습니다.

 

일을 빼어나게 잘 하진 못했지만 항상 열심히 하려고 하는 알바생이었습니다.

 

근데 선임이라면서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할 때는 언제고

 

알바생들 앞에서 면박주고 인격모독하고 심지어 부모님욕까지 했습니다.

 

 

손님이 다 빠져나가고 한가할 때 였는데요

 

점장이 경력없는 메이트(알바생)를 구한다고 하더군요

 

마침 제 친구가 알바를 구하고 있었을 때라 제 친구를 추천해주니까

 

말도 안되게 저보다 일을 더 잘하는 알바생을 구해 오라고 하는 거에요

 

그 의미를 물어보니 눈치없다는 식으로 말을 하더군요

 

그래요 저 일 그렇게 잘 하는 편이 아니에요 앞에 말했던거와 같이 노력하는 편입니다

 

그나마 친하게 지낸 매니저님이 오죽하면 저만 일하는 거 같다고

 

애들좀 시키라고 하실 정도였습니다 뭐 제가 숫기없는 탓이겠죠

 

그리고 그때 당시 저는 일 한지 반년정도 됐습니다.

 

근데 아무렇지 않게 알바생들 앞에서 면박주다니 정말 수치심이 하늘까지 찔렀습니다

 

난 반년이 되도록 난 뭐했으며 제가 그렇게 일을 못하는 건가

 

그럼 일을 못하면 진작에 짤려야 하지 않았나 싶더군요

 

 

그리고 롯데리아는 파트타임이라 시간조절이 가능합니다

 

시험보는 날 일주일을 뺐는데 그 주에 사람이 부족하다며 하루만 나와 달라고 해서 나가기로 했는데요

 

시간이 저녁타임이고 학교시험은 일찍끝나기에 바로 매장으로 갔습니다  

 

독서실 가기에는 위치가 애매했거든요....

 

안그래도 매장 사무실이 넓어서 애들이 사무실에서 급식먹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근무시간까지 사무실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시험기간에 사람없다며 하루만 뛰어달라고 해서 바이스님이 근무 넣어주실때 제가 물어봤습니다

 

그럼 시험기간 이니 공부해도 되냐고 상관없다했습니다.

 

그리고 근무 들어있지 않은 사람도 와서 놀다가 갑니다.

 

자기애인이나 같이 일하는 친구가 끝날때까지 기다린다고 죽치고

 

노래 크게 틀어놓고 윗사람들과 잡담하면서 그렇게 기다리다 갈때도 있습니다. 

 

안되는 거라면 하지 않았죠.. )

 

 

근데 점장님이 들어오셔서 저를 보시더니

 

"너 뭐하냐? "

 

"저 시험때문에 시험과목 외우고 있었는데요..   "

 

(그니까 그 당시 다음날에 보는 시험이 암기과목이라서 혼자 중얼거리며 외우고 있었습니다

제가 잘 이해되지않는 부분이있어서

" 아 뭐지?  "

 

하면서 중얼거렸거든요 근데 이 소리를 듣고

 

"뭐라고? " 하시더군요 그래서 제가

 

"아 잘 모르는 부분이 나와서요 " 하니까 )

 

"그런건 니 엄마한테가서 물어봐 "

 

뜬금없이 엄마? 니.엄마한테 물어봐?

 

아 정말 어이가 없어서 벙쩠습니다 -_- 그래서 제가

 

"요즘 애들은 그런 말 욕으로 쓰던데요 "

 

하니까 점장이 뭐라는지 아세요?

 

 

"그래서 어쩌라고? "

 

그래서 어.쩌.라.고 ㅋ

 

진짜 기가 막혀서 말이 안나왔습니다

 

내가 뭐 밉보였나 아무리 다가가도 항상 이런식이니 정말 힘들었습니다

 

노력으로도 안된다는게 있다는 걸 점장님 덕에 알게 됐네요

 

손님에게 치이고 뒤에던 윗사람한테 치이고

 

서로 알게 모르게 욕도 하고 사람사는게 그런 거 같습니다

 

추천수13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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