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고소영씨랑 임창정씨가 주연으로 나온 영화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 이라는 영화가 있었다.
내용을 간단히 말하자면 한마디로 말도 안되는 일을 비유한 제목인데
하지만 서해안에서도 일출을 분명 볼수있다.
우리나 서해안에서 일출을 볼수있는곳은 충남 당진이 유명한데.
거기도 새해에는 사람들이 많아서 일출을 볼려면 참 불편한데 말입니다.
여유롭게 일출을 볼수 있기에 만대항을 자주가지요.
만대항은 아무래도 관광지가 아니다 보니 펜션이나 숙박이 잘안되어 있는데
유일하게 시설에 만족해서 갈때마다 들르게 되는 만대항 바다마을 이야기 펜션
여긴 와이파이도 된다는거죠^^
심령사진일까요 ㅎㅎ
날비춰주는 곳이면 어디서든 날찍어준답니다.
짐을풀고 저녁에 먹을 음식을 준비했지요^^
오늘 저녁에는 닭볶음탕과 제육볶음이었지요.
닭은 조각내서파시면서 왜 기름제거는 안해주신건지??
일일이 기름을 다 제거해야 했지요.
손이 시렵긴 했지만 4도씨 이하의 물에서 손질을 해줘야 육질의 손상을 막을수 있답니다.
고기손질을 다하고 이제 양념을 준비해야죠^^
우선 채소들을 깨끗이 씻은다음 손질을 합니다.
니들은 왜 아무것도 안하면서 옆에 있는거니 ㅎㅎ
다진마늘이 필요해서 통마늘을 다지고 있지요.
간장 고춧가루 고추장등등을 넣고 양념장을 만듭니다.
그런다음 다진 마늘을 넣고 아까 손질한 채소들은 조리할때 넣어주면 되요^^
이러면 완성
곤지암 타짜 임동은님 아~~ 왠지 무지 야비해 보이시네요^^
요즘 불경기라 다들 돈대신 벌칙을 대신해서
화투판을 벌이더군요.
장난 이지만 먹사남은 카드를 만지지 않기에
그리고 여행을 왔으면 방구석에나 있기보단 밖을 나가서 움직여야죠^^
얼마전 티비에서 보았던 만대항 솔향기길
태안 만대항에 오면 바다를 구경하는 것도 좋지만
완만한 산길을따라 걸어가며 한쪽은 바닷길 한쪽은 숲길을 걷는 솔향기길 다들 한번쯤 가보시길
항상 느끼는거지만
이동네는 언제봐도 한적한게 가끔 머리아플때 오면 텅텅 빈다고 할까요? 그런기분이 되서 좋더군요.
펜션뒤로 넘어오면 조금만한 해변이 있어요.
밤에 오기만 편해도 여기서 분위기좀 잡아볼텐데 말이죠 ㅎㅎ
바다구경을 끝마치고 1시간가량의 완만한 산길코스인
솔향기길 산책로를 걸어지요.
만대항에 8번왔나? 매번 바다에서만 놀았지 한번도 솔향기길을 간적이 없는데
왜 내가 한번도 여길 안왔을까 후회가 되더군요.
향긋한 솔향기길을 따라가다 보면 저멀리 수평선이 보이는 바다가 보이죠~
산과 들과 바다가 있는곳
그곳이 바로 태안 만대항이죠.
산을 내려와 오는길에 볼록거울이 보이길래 한컷
사진 찍는 분들은 아시죠 이런거 보이면 그냥 못지나치는거 ㅎㅎ
내카메라 오두막인데 NX200같아 보이고 ㅎㅎ
펜션 오는길에 올때마다 분명 꼬리는 치는데 격하게 짖어대는
강아지가 오늘은 밖에까지 나와서 짖어대네요^^
다른 큰애둘은 어디간거니?
펜션에서 지내다 보면 종종 지나다니는걸 보게되는 고양이도 여기 있네요^^
밤이 되었습니다.
애들이 배고프다 하기전에 이미 제가 배고파서 훔~~
안되겠더군요^^
밥먹으로 만대항으로 고고~~
만대항에 운영수산만 있는건 아닌데
만대수산이랑 이두군데가 제일 먹을만해요^^
그리고 사장님이 저가면 먹을걸 많이 주시더라고요 ㅎㅎ
매일 매일 배가 나가니깐 싱싱한 해산물이 가득가득하네요.
이제 저기있는 애들이 전부 제 뱃속으로 들어온다는거죠^^
회 본편을 먹기전 기본상차림이 이정도 더라고요.
굿굿굿~~
이것땜에 태안 만대항 운영수산을 자주 찾는다니깐요.
전복내장은 그동네 소주랑 같이 한잔^^
오늘의 회는 광우럭 과 놀래미 입니다.
둘다 겨울철 맛있을 아이들이죠^^
입맛에 맞게 먹는게 중요하지만 저는 이렇게 막장에 찍어서 먹는 회맛이 제일 좋더라고요.
회는 무엇보다 씹는 맛과 달달한 맛에 먹어야죠^^
태안하면 박속낙지죠
어릴땐 통박에 낙지를 넣는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더군요. ^^
반찬으로 꼴뚜기젓갈이랑 간장게장은 꼬옥 드시고 리필해 드세요.
별미이니깐요^^
한마리면 충분히 둘은 먹을거 같은 커다란 크기의 낙지를
낙지에겐 미안하지만 오늘 널 먹어줘야겠다 움하하하~~
살려는 자와 먹고자하는 자의 의지중 먹고자 하는 자의 의지가 더강했구나 ㅎㅎ
연포탕이든 박속낙지든 머리는 푸욱 익혀주고 다리는 살짝데치는 느낌들때 다리는 통채로 자른다음 하나씩 가져가서
잘라먹어야 질겨지지도 않고 촉촉하고 쫄깃한 낙지를 먹을수 있답니다^^
어린애들 손가락보다 굶은 낙지다리를 보면
이건 거의 문어다 싶을정도네요.
갯벌에서 바로잡은 낙지라 그런지 연하고 씹히는 맛이 최고더군요.
역시 음식은 제철 나오는 곳에서 먹어야 해요^^.
게장에 대한 예의죠 안에 내장 싹싹 긁어다가 밥과 비벼먹어주는건
기본센스^^
시원한 국물과 싱싱한 낙지가 일품인 식사를 마치고
우리는 친목을 다지기 위해 펜션으로 다시 고고~~
전날 과음이 문제였나요?
날씨가 너무 좋아 해가떴는데
시간을 잘못잡아 해뜨는걸 놓쳤네요.
동해안 해가 붉은빛이라면 서해안의 일출은 황금빛이랍니다.
황금빛으로 물든 주변을 보면서 항구를 혼자 걷는 느낌 한번 떠나보세요^^
다들 전날 과음으로 정신을 못차리다 브런치를 먹게되었지요.
브런치로 회를 먹다니 우리도 참 ㅎㅎ
운영수산과 만대항 맛집으로 쌍벽을 이루는 만대수산
난 이집만 생각하면 침이고여 ㅎㅎ
바다가 바라다 보이는 곳에앉아 먹는 회한점 햐~~
이보다 좋은게 어디있을까요^^
이맘때면 굴이 제철이죠
새콤매콤한 양념에 싱싱한굴의조화^^
입안에서 팍터지며 입안으로 스며드는 맛은 직접와서 먹어봐야해요.
이런건 말이필요없어요.
제철이 아니라 조금 아쉽지만 뼈째로 아작아작 씹히는 맛만은 최고인 간자미회
오늘회는 먹사남이 서해안 오면 최고의 횟감중 하나로 치는 붕어장어와우럭회입니다.
회가운데 꽃봉우리처럼 꽃이피어났어요^^
왠지 저는 저부분을 항상 마지막에 먹게 되더라고요^^
서해안 붕장어는 다른곳보단 덩치도크고 뼈도 굵어서 뼈째로 먹기 힘들데요.
그래서 이렇게 포를 떠서 먹는데 지방이 많아서 부드럽고 정말 맛있답니다.
어제의 지친속을 달래주는데는 얼큰한 매운탕이 최고죠
거기다 커다란 생선머리들을 넣고 사골처럼 육수를 우려낸 매운탕이라면
맛은 말할필요도 없죠.
운동선수시절 일부러 고아먹던 장어머리가 매운탕에 통째로 있네요.
이건 보양식이죠 이정도면 보양식이지 뭐겠어요^^
만대수산에서 식사를 다하고 나온 우리는 이제 떠나기전 단체사진을 찍으러 나왔어요.
파란하늘 하늘보다 더파란 바다
그리고 이상한 슬기....
마지막까지 뭔가를 놔버린 우리슬기양
항상 하드한 여행에 잘따라와준 너희에게 감사를 ㅎㅎ
2012년에도 화이팅하자고 ^^
가는2011년 다가오는 2012년 소중한 사람과 조용히 일출을 감상하고 싶으시다면 태안 만대항 일출여행지로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