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5살 4학년 졸업예정자입니다.
저희집이 경제사정이 좋지 않아서 대학교4년 내내 아르바이트해서 생활비를 벌어 썼습니다.
국립대 가지 못하고 사립대 들어간 죄로 등록금은 4년 전부 대출을 받았구요.
간간히 장학금을 받긴 했지만 전액은 아니라서... 에휴 빚이 많네요.
졸업을 앞둔 지금
제 자신이 너무 초라하네요.
대학교 4년동안 남들보다 바쁘게 살긴 했지만 손에 남는건 하나도 없는것 같고
제대로 놀아보지도 꾸며보지도 못하고 풋풋했던 20대 초반이 그냥 흘러갔네요..
남들은 샤방샤방 꾸며도 보고 친구들이랑 해외여행도 가고..
돈 벌려고 정신없게 보냈던 4년...
크리스마스여서 그런지.. 울적하네요.
너무나 오랜만에 들어간 친구들의 미니홈피 사진첩에는 정말 멋지게 변한 친구들 사진이 올려져 있는데
초라해진 제 모습을 보니...
취업은 또 언제 하나... 이렇게 우울한 연말이 될줄이야..
혼자 토닥토닥 힘내자고 마음속으로 몇번이고 되새겨 보지만
잘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