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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살 女, 월 급여 100만원

ㅡㅡ |2011.12.26 12:37
조회 300,604 |추천 376

이런 글이 톡이라니...부끄럽네요...신기하기두 하구요..

나이는 먹어가는데 관리 잘하고 있나..인생 선배나 후배님들한테 도움을 요청한거 였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댓글 달아주실 줄은 몰랐어요...

30년 살면서 그지같은x 이란 말도 첨 들어봤구요...ㅠㅠ 무튼 정말 부끄럽습니다..^^;;

 

몇몇 분들이 10년동안 2천 모았다고 알고 계시는데.. 3년에 2천 모았구요

잘했다는건 절대 아니구요..

 

그 전에 모았던 돈은 부모님 집 사신대서 모았던거 다 드렸어요..

형편이 넉넉하지 않아서 장사를 했음에도 빚이 많았구요...

어렸을때부터 돈땜에 고생하시는거 돈땜에 눈물 흘리시는거 돈땜에 부모님 싸우시는거 많이 봐와서...

고등학교 졸업후에 나라도 보탬이 됐음 해서 50만원들고 서울 올라가 고시원 생활과 월세 얻어 살면서

모은돈 얼마 안되지만 전부 드렸어요...

(고시원 생활 1년하고 다른곳 월세 얻어 나갔는데 월세에 공과금에 정말 돈이 안모아지더라구요..)

 

한살 한살 나이는 먹어가는데 모아지는건 없구...

그래서 악착 같이 더 모았나봐요...

 

그리구 카드는 되도록 안쓰려고 노력은 하고 있어요... 그것도 빚이라 생각되서...

그래도 그 월급 받고 친구들하고 영화도 보고 커피도 마시고 할건 다 해요..^^

술은 잘 안하는 편이고 친구들도 대부분 결혼해서 만나기 힘들더라구요..

 

구질구질하게 산다.. 미련하게 산다라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맞아요... 저도 가끔 그런 생각해요...ㅠㅠ

 

힘내시라는 분들도 많으신데요... 정말 감사드려요...ㅠㅠ

 

참, 저 하는 일은 경리구요... 사는곳이 촌이라서 월급 더 주는곳은 버스를 두번 타야하고

출근 시간 맞추려면 힘들겠더라구요.. 차를 살 여건도 안되구요...

지금은 집에서 걸어가면 30분 거린데 운동삼아 걸어도 다니고 겨울이라 추워서 아빠가 데려다 주시기도 하구요..^^

 

 

2011년도 얼마 안남았네요..

톡커님들 2012년엔  하시는 모든 일 잘되길 바라구요...

건강하시구요...  부모님께 효도하시구요^^

댓글 달아주신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제목 그대롭니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서울로 취업했지만 모아놓은거 하나 없었습니다.

3년전 엄마가 사고로 돌아가셔서 고향으로 오게되어 다니던 직장도 2년을 다녔지만

부도로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안쓰고 무조건 모았더니

현재 이천 정도 모았구요...

(얼마전에 적금 만기되서 동양cma에 넣어둔 상태)

펀드로 500정도 들어가 있습니다.

(계속 떨어지고 있네요..ㅠㅠ)

 

무튼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 100만원 받고 있는데 관리 잘하고 있는지

저 조차도 잘 모르겠어서 톡커님들께 상담해보아요...

 

 

세 후 금액 1,007,000원 정도

 

적금 30만원

생활비 10만원

펀드 10만원

보험 11만원

핸드폰 5~6만원

카드값 20만원정도

나머지는 제 용돈으로 쓰고 있구요...

 

아빠랑 남동생과 살고 있어서

남동생과 저랑 한달에 생활비 10만원씩 보태고 있구요...

20만원이 부족하면 제가 더 내고 있어요...

언니들도 있지만 다들 결혼해서 가끔 오면 살림 맡아 하고 있다고

고생한다며 10만원씩 주는건 있는데 그건 생활비 보태거나..

아빠 필요한거 사드리고 있구요.

 

저... 관리 잘하고 있는건가요?

그 전 회사는 월급도 많았고 3개월마다 보너스 100%를 받았기 때문에

적금을 많이 할수 있었는데... 지금 이렇게 받다보니 정말 빠듯하네요...ㅠㅠ

나이 서른먹고 뭐하고 있는건지도 모르겠고...

살림을 도맡아 하고 있고 회사도 동네랑 가까워서 좋긴한데...

버스는 한시간에 한대씩 있어서 나가서 뭘 배우기도 힘들고...

이래저래 요즘 힘드네요...ㅠㅠ

 

회사구 처음쓰는거라 두서없이 썼네요..^^;;;

이해해주세요~

 

 

 

 

 

 

 

 

 

 

 

추천수376
반대수42
베플|2011.12.26 15:24
그와중에 이천모은게 대단-ㅁ-!!!!!!! ------------------------------------------------------------------------------------- 그냥 별생각없이 2천모은거에 대단해서..-_-; 댓글달았는데 배플됬네요; 저 29살-_- 월 170씩 넘게 벌지만..사실 한달에 카드값만 덜덜덜입니다. 저도 안쓰고 모은다고 모았는데... 요번년도 모은돈만 집계해보니..1200만원인가? 한달에 70~100만원은 용돈으로 썻더군요..ㅠ.. 안쓰고 아낀건 아니였나봅니다.ㅠㅠ 글쓴이님...그적은월급으로 알뜰살뜰 이천만원 모은거 대단하지 않나요? 서른살이면 나갈곳도 많을텐데 적은월급으로 3년동안 2천모으는게 쉬운건 아닙니다. 말은 쉽죠..^^ 암튼 전 글쓴이님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베플Dreamer|2011.12.27 06:14
진짜 좀 적게받으시는분이 왕왕 알뜰하다니깐.. 이런분을 만나야해!!!
베플이해안감|2011.12.28 09:44
아무리 고졸이여도 경력 10년에 월급 100? 그동안 자기 개발 안한소리로 밖에 안들리네요 지금 리플쓰는 같은페이지에 나이23에 월급 세우 110~120받는 녀... 라는 게 보일정도로 급여가 너무 적습니다. 물론 본인이 받는 급여내에서는 알뜰하게 나눠서 하고 있지만 고졸후 10년동안 2000을 모았다면 한달 평균 16만7천원씩이라는 아주 적은 금액밖에 되지 않습니다. 자기 개발 및 경력 이직등을 통하여 본인의 가치를 높히시길 바랍니다. 또한 한달에 근무시간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겟지만 일반적인 회사원의 출퇴근시간이라면 급여가 매우매우 작습니다.(경력 10년차면 최소..최소한도로 잡아도 3000은 받아야 합니다.) 결혼을 조건을 보면서 하는것은 잘못된 일이지만 제 배우자가 월급 100받고 일한다면 그냥 회사 다니지 말고 육아에 전념하라고 말하겟네요. 요즘 장모님이 애 봐주셔도 한달 50은 드리는데.. 다르게 말하면 맞벌이를 생각하고 있는 부부라면, 경제적인 측면으로서 배우자로서의 장점은 없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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