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문자로 이별통보 받은 여자입니다.
정말 너무 사랑했고 그사람만 바라보며 지난 2년간 만나왔습니다.
주위에서는 제가 아깝다고 했지만 저랑 성격도 잘 맞고
평소에는 정말 배려심깊고 다정한 사람이어서
이사람이라면 결혼할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에 사소한 다툼 후 이별통보를 받았습니다.
그것도 딸랑 문자한통으로..
저도 사람인지라 항상 그 사람에게 잘하기만 했던 것은 아니었고
이별통보 받은날도 제가 잘못한일이 있어서 미안하게 생각하고
사과하려고 하던 차였는데 2년간의 만남을 이런식으로 문자한통으로 끝내려하다니.
불과 헤어지기 전 주만해도 세상에서 제가 제일 좋다고 말하던 사람이었는데.
이 사람이 그동안 내가 알고 있었고 사랑했던 사람이 맞는지
처음엔 홧김에 그런거려니 했는데 며칠 지나고 나니 이제서야 이별이 실감납니다.
지금 이글을 읽고 계신 분들 중에 혹시라도 이별을 생각하고 있으신 분들
그 사람을 진정으로 사랑했다면 문자로 이별통보는 하지 마세요
사귀는 동안에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별할 때에도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야합니다.
그게 그사람에게 기억될 당신의 마지막 모습이니까요.
그리고 저처럼 문자로 이별 통보받으신 분들은 너무 노여워말고 다행으로 생각하세요.
20원짜리 문자로 이별을 말하는 남자 자체가 20원입니다.
딸랑 20원짜리와 평생을 함께할뻔한 위험한 순간에서 벗어난 것이니까요
오히려 그 20원짜리 남자에게 고마워하세요
그때 날 그렇게 차줘서 진심으로 고마웠다고
하마터면 나도 20원짜리가 될 뻔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