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커님들 하이 ![]()
우리 밤톨이로 톡에 도전해보는
슴두살 녀자임
우리 밤톨이 허리가 음슴으로 음슴체
우리 밤톨이는 지난 4월 오빠 친구가 키우던 고슴도치가 새끼를 낳아서
어미젖 띠고 나서 우리집으로 오게 됨
애완동물이라고 키워본건 톡에도 있지만 병아리뿐이었음
우리 병아리도 삐약이었음 나중에 닭이 되어 새벽마다 울어대서 할머니댁에
두고 왔는데 닭백숙이 되어 돌아왔었음.. ![]()
이게 중요한게 아니고 우리 밤톨이 집에 왔을때는
요로코롬 귀여웠었음 .
얘보다는 많이 컸지만 그래도 귀여웠음
뿌잉
근데 이 아이 심상치 않음
잘먹음
너무잘먹음
사료적응기간 뭐 이런것도 없이
밥주면 주면 주는 대로 다먹음![]()
그러더니 점점 살이 불어나기 시작했음
우리는 밤톨이를 오빠 방에 풀어 놨음
케이지가 있지만 케이지보다 바닥의 이불더미에서 자는걸 더 좋아함
겨울잠 자면 애완 고슴도치는 죽는다 하여 보일러를 빵빵하게 틀어 놨더니
애가 언제부턴가... 밥먹고나서 배를 땅바닥에 지지면서 자기 시작함...![]()
널 유혹하는 뒷태.jpg
혹여나 전선을 깨물어서 다치면 어떡하나 걱정도 많이하고
이불속으로 넣어줘도 봤지만... 저기가 좋은가 봄... 자꾸 저기로만 감..
살이 찐게 한눈에 보이지 않음?
저 살들.. 하..![]()
수영중
시간여행중
바닷속 탐험중
그리고 옛날엔 잘때 이불을 들추기라도 하면 가시를 팍팍 세우던 아이었는데..
이젠 들추던 말던.. 살이 찌니까 모든게 귀찮아 졌나봄
날 힐끔 쳐다보고는 고개만 숙이고 다시 잠..
내동생 아니랄까봐 나랑 똑같이 잠
나도 다리하나 올리고 자는거 좋아함![]()
우리 오빠님도 나님처럼 뱀이 허물 벗듯 옷을 벗는 스타일인데
그 옷속에서 밤톨이가 곧잘 자곤 했음
아침엔 밤톨이가 어디 숨어서 자나 찾는게 내 재미었음![]()
그러다 사건이 하나 터졌음
가방속에서도 자곤 하던 밤톨이가.. 자기 몸 생각을 못하고
그만....
아.. 나 이거 해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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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주머니에서 끼인거임![]()
혹여나 숨 못 쉴까봐 빼낼려고 정말 생고생을 다했음
궁둥이를 잡아서 빼내려고 해도 가시땜에 쉽지가 않아서 흔들어도 보고![]()
마지막 결단으로 가위를 가져온 순간 오빠가 가방을 어찌저찌 꺾어서 겨우 빼냈음 ㅠㅠ
우리도 많이 놀랬지만 밤톨이 역시 몹시 놀랐나 봄
원래 놀래면 밤송이가 됬다가 십초도 안돼서 금방 푸는데
십분이 됬는데도 애가 바들바들 떨면서 풀지를 못하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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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그때 눈물 날뻔함 ㅠㅠ
계속 밤톨아 밤톨아 괜찮아 밤톨아 하면서 애를 어르고 달랬더니 점점 밤송이를 푸는 거임![]()
밀웜을 주니까 요로코롬 코를 벌렁이면서 살짝 더 푸는 거임
그러나 너무 놀랬는지 먹지는 않았음 ㅠㅠ
왜 먹지를 못하니..
그래서 요새는 가방문도 꼭꼭 닫고 바닥엔 왠만하면 옷가지를 두지 않는 편임
더불어 다이어트도 시키려고 하고 있음 ㅋㅋ
마지막으로 우리 밤톨이 쌔끈했을때 목욕신 올리면서 이만 바이바이 하겠음![]()
거기 이쁜누나 형아 추천 눌러주고 가요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