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4살 새댁입니다. 하핳하하하하핳![]()
편하게 바로 음슴체로 가겠움.
지금 우리는 신혼아닌 신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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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이엔 천사같은 베이비가 있움
제목대로 우리남편은 똘끼가 충만하다 못해 넘쳐 똘똘굴러다님.
연애할땐 이정도라곤 상상도 못햇음.
속혔음...
남편은 레파토리가 똑같음.
1. 매일 밥먹을때마다 본때를 보여준다고함. 그리고 모습을 보여줘야한다고도 함.ㅋㅋㅋㅋㅋㅋㅋㅋ
웃기지 않음? 음식이 나오면
" 오늘도 본때를 보여줘야겠네" 혼잣말로 궁시렁거리고 음식을 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매일 먹을거 앞에서 무릎을 꿇음.
(어렸을때 사고로 위를 절제해서 위장이 작음. 그래서 많이 먹지 못함..
그런데 먹는욕심은 장난아님.)
티비틀다가 맛있는 음식나오면 눈을 못땜. 침도 계속 꿀꺽꿀꺽 삼킴. 특히 홈쇼핑돌릴때 갈비나오면
환장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도 모르게 전화기 잡고있음.
2. 남편은 왕이라고 붙이는걸 좋아함. XX왕 이렇게..
밥상앞에서 김치가 나오면 "나는 김치왕이라고~!"하고 소리침
또 응가를 자주싸는데 매일 응가하러 가기전에 혼잣말로
"오늘도 시작해볼까?" 하고 바지를 벗고 들어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뭘자꾸 시작함?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곤 응가를 다하고 난 후
"나는 응가왕이라고 ~!!" 하고 소리침 ㅋㅋㅋㅋㅋㅋㅋㅋ
하다못해 게임아이디도 희한한 교배왕임 ![]()
3. 남편은 복수형을 좋아함. 특히 'S를 많이 붙여서 이야기함.
예를들어 게란후라이를 계란뿌라이스
카라멜마끼야또를 까라멜마끼또스
치킨너겟을 치킨너겟스등등 이라고 함.
"오늘은 계란뿌라이스를 꾸버볼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모르게 이 언어에 물들어버림..
복수형을 좋아하는거 같음.
4. 별명
남편별명은...... 말하기 좀 그렇지만 미친개임.
고등학교때 별명이라고 함.
하지만 남편은 미친개라고 하는걸 정말 싫어함. 좋아하는 사람은 없겟지만.![]()
연애할때 장난으로 미친개라고 놀렸다가 혼남 ㅠㅠㅠㅠ.. 나랑 4살차이임.
정색하면서 정말 그 별명싫다고 했음.
하지만 자기입으로 별명말하는거 디게 좋아하는거 같음 .
갑자기 엘리베이터앞에서
" 내가 누군지 몰라? 나는 미친개라고 . 우하하하하하하 " 이러면서 혼자 웃음.
그리고 내가 따라웃으면
"이빨보이?(이빨 보여?) 본때를 보여줘야겠군"하면서 괴롭힘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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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되도록이면 이빨안보이게 웃으려고 노력함.![]()
5.남편은 이상한 말을 잘 만들어냄.
고속도로 암? 때리는건데 머리꿀밤때리듯이 비켜때리는 기술
그걸 부싯돌이라고 부름
갑자기 내앞에 와서 부싯돌!부싯돌! 하면서 내 머리를 갈김..![]()
도망가면 따라다니면서 부싯돌함...후앙 ㅠㅠ
그래서 내가 따라서 부싯돌 부싯돌 거리면 정신나간사람 쳐다보듯이 쳐다봄.
ㅠㅠㅠㅠㅠ
또 남편이랑 연애할때 게임을 많이 했음.. 총게임.
거기서 섬광이라는게 있는데.. 자꾸 나한테 섬광을 들라고 하는거임.
그리고 게임이 시작되면 무조건 섬광다던지라고 함.
사람들이 욕하면 낄낄웃으면서
"이것은 태양권이니라, 너희에게 빛을 내려주려 왔도다." 하면서 미친듯이 웃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첨엔 사람들이 욕하다가 나중엔 같이 섬광들고 남편추종자들이 되었음.
만약 내가 남편말을 거역하고 폭을 들으면 . 일부러 내 앞에 섬광을 뿌린다던가.
방장한테 제 아이디 말하면서 섬광쓰니까 강퇴하라고 자꾸 말함 ㅠㅠ
강퇴자주 당했음..
하.. 맨날 당하고 사는거 같음 ..
에피소드#.
바로 오늘 일이였음.
남편은 밤에 일을 하는 사람임
...... 그래서 빠르면 일곱시, 늦으면 아홉시에 귀가함.
오늘은 일찍마쳐서 아침 7시에 들어옴.
갑자기 대구탕을 먹으러 가자는 거임. 난 설렁탕 먹고싶은데.. 후아.
째뜬 대구탕을 먹으로 갔음.
대구탕을 먹는데 대구 머리가 나왔움. 대구가 입을 벌리고 있는데 이빨이 보였음
갑자기 접시에 그걸 들어내더니
대구 이빨을 손가락으로 부셔버림.
그리고는 " 내한테 이빨을 보이? 내를 물로 봐. 본때를 보여줘야겠네" 하면서
밥먹다가 손으로 대구이빨을 다 부셔버림 ㅠㅠㅠㅠ후앙..
불쌍한 대구..
그리곤 내가 웃으니까
" 이빨보이? 다 털어주겠으.." 이러는거..............아마 강냉이 털어버린다는거 같음.
아무래도 우리남편은 이빨보이는걸 안좋아하나봄..![]()
하아 이거말고 에피소드 완전많은데 우리 베이비가 일어나서 찡찡댐 ㅠㅠ..
가서 안아줘야겠음..
어째뜬 우린 깨가쏟아지는 신혼♡
나랑 아기때문에 아파도 약먹어가면서 일 열심히하는 여봉이
추운데 밖에서 일하는거 너무 힘들지?... 항상 미안하고
너무 너무 고마워
내편이 되어주고 항상 버팀목이 되어주는 우리여봉이.
내가 많이 ~~많이~~ 사랑하는거 알지?
우리 평생 이대로 행복하게 살자.
아 그리고 여보가 방구껴놓고 아들램이 꼈다고 우기지좀마...ㅋㅋㅋㅋ
아.. 오늘은 무슨반찬쓰를 해주지...쩝..
그럼 ㅂㅂ2..
댓글많이 달리면 우리부부사진한장 올리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