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맨날 판 구경만 하다가 글 쓰는 건 처음이네요..는 개뿔
사실 귀찮아서 인터넷도 잘 안 하다가 심심해서 판에 글 하나 올림당
정말 개인적인 제 생각이고 별로 공감 안 하셔도 돼요... 진짜 심심해서 죽을 것 같아서..
어... 음... 그냥 시작할게요..
이진기 (온유)
진짜 착한 대학 선배
필기한 노트 잃어 버려서 어떡하지 걱정할 때 상냥하게 웃으면서 노트 빌려줌
내일까지 제출해야 되는 과제 다 못해서 학교 도서관에서 밤 샐 때 같이 있어주면서 도와줌
김종현
그냥 말 많은 동생 친구
맨날 우리집 와서 냉장고 털고 동생 방에서 동생이랑 같이 야동 쳐보다 감
지들 라면 끓여 먹은 거 안 치우고 가서 내가 다 치워야 됨
김기범 (키)
어릴 때부터 같이 지낸 소꿉친구
중학교까진 같이 다녔는데 얘는 디자인 공부한다고 전문계고로 진학하면서 떨어지게 됨
우리 엄마보다 잔소리 심함 귀찮아서 머리 안 감고 츄리닝 입고 나가면 지지배가 이게 뭐냐고 난리침
최민호
가끔 마주치는 동네 고딩
교복 입은 거 밖에 본 적이 없음 이름도 모르고 그냥 정말 얼굴만 아는 사이
키 크고 잘 생겨서 기억함 말 하는 것도 본 적 없음 진짜 그냥 교복 입고 어디 가는 거만 봄
이태민
버섯머리 편의점 알바생
방학 때 집에서 뒹굴다 과자 사러 가면 추한 내 모습에도 싱글벙글 웃어주면서 어서 오세영 손님
근데 카운터에 앉아서 하루종일 주구장창 누구랑 문자질만 함 그 모습이 참 고딩처럼 보임
정윤호
언니가 좋아하는 잡지 모델
언니 방에 들어가면 얘 브로마이드로 가득 차있음 얘 전속 모델인 잡지가 책장에 잔뜩 꽂혀 있음
얘에 환장하는 언니가 별로 이해 안 감 잘 생기긴 했는데 내가 볼 땐 그냥 화난 것처럼 생긴 연예인임
김재중
동네 애견샵 주인
근처 지나가다가 한 번 보면 유리창 너머로 환하게 웃고 있는 얘가 보임 강아지 귀여워 죽으려는 표정임
저번에 한 마리 사고 싶어서 갔었는데 손님 온 줄도 모르고 강아지한테 우쭈쭈쭈쭞 이러고 있어서 걍 나옴
박유천
고딩 때 좋아했던 젊은 수학쌤
명동 놀러갔다가 우연히 마주침 고등학교 졸업하고 처음 보는 거임 맨날 쫓아다녔었던 거 생각남
쌤 옆에 늘씬하고 엄청 예쁘고 단아한 여자 한 분 있었음 애인인 것 같았음 끼리끼리 노는구나 ㅅㅂ..
김준수
축구랑 게임에 환장한 사촌동생
내 말 죽어도 안 들음 가끔 명절날 우리집 오면 다 어지르고 감 절대 안 치움 소리 지르고 화내면 무시함
짜증나서 한 대 때리면 왜 때리냐고 성질냄 그러면서 울 엄마한텐 귀염 떨어서 용돈 쳐받아 감
심창민
우리 과인데 별로 안 친한 애
무리가 달라서 안 친함 말 진짜 한 번도 안 해봄 친해지고 싶은데 그냥 좀 말 못 걸겠음
키 커서 옆에 누구 있으면 다 호구로 보임 걔들한텐 미안한데 사실임.. 잘 생겨서 그냥 같은 과라는 사실에도 만족함
정진영
언니랑 정말 그냥 남자일뿐인 친구
처음 봤을 때 마르고 좀 뭔가 기생오라비 같아서 별로였는데 보면 볼수록 날 설레게 함
다정한 성격으로 보임 언니랑 나랑 이 오빠랑 셋이서 논 적 있는데 나 자꾸 챙겨줘서 고마웠음
신동우 (신우)
나 알바하는 곳 옆옆 카페에서 일하는 알바생
가끔 그 카페 가서 보면 그때마다 바닥 닦고 있음 진심 한 번도 서빙하는 걸 본 적이 없음
친구랑 테이블에 앉아서 떠들다가도 얘 키 커서 자꾸 눈에 띔 그럴 때면 얘 머리 자른 모습 상상함
이정환 (산들)
공원에서 비둘기 밥 주는 애
안 하던 운동 시작한 것도 이 상큼이 때문임 잠깐 쉬러 찾지도 않던 공원 간 적 있는데
그때 얘가 비둘기들한테 밥 뿌리는 거 봄 이제 운동하느라 정기적으로 공원 가는데
얘를 볼 수 있어서 매우 좋음 귀여워서 난 비둘기 말고 얘한테 밥 주고 싶음
차선우 (바로)
춤 추는 애
클럽 가면 얘 만날 수 있음 그냥 안 쉬고 계속 춤 추는 애 있음 걔가 얘임
미성년자 같은데 어떻게 오는 건지 모르겠음 걸리지도 않음 옷도 춤꾼처럼 입고 다님
공찬식 (공찬)
피씨방 훈남 알바생
방학을 맞이하고 돈 벌려고 나선 고딩임 앉아서 하루종일 컴할 수 있는 유일한 알바
꿈의 알바 피씨방 알바를 선택했는데 방학이라 초글링이 들끓음 속으로 엄청 후회함
이혁재 (은혁)
쪼잔한 대학 선배
지보다 어린 놈한테 들러 붙어서 밥 얻어 먹음 나한테도 그런 적 있음
얻어먹는 주제에 메뉴도 지가 고름 눈치가 없음 제발 눈에 안 띄었으면 하는 선배
윤두준
여동생 훈훈한 남친
우리집에 놀러올 때마다 내가 손수 과일도 깎아줌 여동생이 왜 안 하던 짓 하냐고 뭐라 함
어잌쿠 누추한 저희 집 찾아주셔 감사합니다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엎드려 절하고 싶게 만듦
양요섭
같은 대학 다니는 유명인사
신입생 때도 기요미로 소문 났었는데 일 학년 때 축제에서 엄마라는 노래 불렀다가 만인의 아들이 됨
감수성 쩔고 가창력도 쩔어서 한동안 노래짱 요섭이 라고 불림 가끔 저 멀리 노란 콩나물 있는데 걔가 얘
아.. 이제 귀찮다.... 사진 모으기도 귀찮구만
근데 동방신기는 아이돌 아닌 거 같은데... 아이돌인가.. 모르긋다
사심 가득한 사진 개수는 무시해주세여 순서는 아무 상관 없구여 저 혁재 좋아함다
심심해서 그냥 쓴 거라서.ㅋ..ㅋ.... 추천 이런 거 강요 없심다
그냥 저처럼 심심한 분 와서 보다 가셔욬ㅋㅋㅋㅋ
수고하세요 여러분 오늘이 올해의 끝입니다 즐거운 마지막 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