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50대 이야기에 톡됬던 글인뎅
여기다가 좀 고쳐서 다시올려요
길어도 지루하진 않을테니 천천히 읽어보시구
많은 조언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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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0분후에 18세가되는 흔남입니다
제가보낸 2011년에 대해
연?기장? 아무튼 의미있게 기록할겸
매일 눈팅만하던 톡에 글을쓰네요ㅎㅎ
하..참 2011년은 저한테 가장 의미있는 해인거 같아요
아무튼 음슴체로 이야기 ㄱ ㄱㄱ
제 호칭은.. 나님은 좀그렇고 ,. 아이로 쓰겠음
아이는 내년에 18세란 1년늦은 나이로 고교입학을 앞둔 고교생임
아이는 2011년도에 중학교를 졸업했음
보통은 바로 고교진학을 하지만 나는 하지않았음
이유인즉슨 ..
그때당시 갑자기 침체된 집사정과
학교가 싫었던 철부지아이의 반항이었음
아버지한테 내밀기 미안했던 등록금 통지서와
학교가 싫었던 마음에 아버지한테 검정고시 얘기를
졸업하기 2달전부터 계속꺼냈으나 아버지는 허락치 않으셨고
결국엔 사단이일어남 ..중학교를 졸업하고 2달간의 자취생활이 시작된거임
주유소에서 숙박하며 일했음
근데 좀이상했음
잔소리하는 사람없고 엉덩이 온찜질해줄 매도 없으면
편하고 행복할거 같았던 본인생각이 점점 파괴되기 시작함
우선 일이너무 힘들었고 (한겨울이였음) 집에선 보일러안틀면
씻지도 못하던 아이가 아침마다 찬바람부는 화장실에서 찬물로 샤워를하고
밥은 2시간 간격으로 먹어줘야 했던 성장기 아이가 아침밥을 뛰면서
눈치보며 먹어야했고
선생님들한테 싫은소리 한마디 들으면 철없이
달려들던 새가슴이 첨보는 사람한테 주저리주저리 욕을 들어야했고
조금만 아파도 오만상에 엄살을부리며 조퇴서를 요구하던
꾀병쟁이가 몸살감기 바이러스와 함께 망할 놈의 기름총들고 올레마냥 열심히 뛰어야했음
뭐 .. 거기까진 괜찮았음 .. 근데 문제는 희망이 없다는거였음
분명 난 누구보다 큰꿈을 가지고 있었는데 주유소에서 썩어선
될일이 아니였음 .. 그래서 2달간 고생끝에 철10근과 꽃등심2근과
남은 알바비를 가지고 다시 집으로갔음.. 의외로 가족들이 (할머님.아버지)
굉장히 반겼고 그날밤은 눈물에 묻혀 깊은잠을잤음
(꽃등심을 반긴것은 아니겠지..)
아무튼 이미그땐 학교로 돌아가려면 1년을 기다려야하는
시점이였음 2달간 맛봤던 세상이 너무나도 싫었던 나는
놀지않고 그동안 공부를 하기로 결심했음!.. 그동안 번돈으로
검정고시 학원을 등록했음 그리고 험학한 분위기였지만
잘적응하고 공부를 했음(이땐 열심히는 아니였지만 꾸준히는했음)
그러다가 6월20일날 제가 배우고 싶었던 컴퓨터 보안을 배우기위해
학원을 등록함.. 당시 학원비가 250만원 이였는데 다행이 국비지원이
되서 50만원만 내고 다녔음 (이땐 사정이좋아졌기에 아버지에게 부탁함)
검정고시 시험은 8월달이였고 학원도 8월달이 수료가 끝나는 날이였음
이때 두번째 고비가 닥친게 .. 두가지벽을 눈앞에둔 나약한 아이는
거의 반포기상태에 이르게됨 .. 결국 그렇게 시간은 흘렀고 머릿속 뇌세포의 손엔
소유물이 없었음 ..결국 검정고시 시험이 8일남은날 엄청난 계기가생겼고
제머리속엔 미친 압박감이 몰려옴.. 결국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8일간의 벼락치기를 시작.
이틀에 한번씩, 4시간 ..그러니까 하루에 두시간을 자면서
8일동안 푼 문제집 갯수 11권 (과목별 8개 총정리3개)
.. 이때 피부트러블도 세상구경하려 목을 내밀었음..
뒤늦게 똥줄에 방화 저지르고 쫒기듯 공부하는 제가 맘에 안드셨던 아버지는
시험 3일전날 책상을 부셔버리심.. 그날 아버지한테 화가나면서 죄송한 애매모호한
감정으로 울면서 뛰쳐나갔음.. 그리곤 옥상 물탱크 옆에서 공부하다 들어감 (센서빛에)
(저희 아버지 좋은분이심.. 나쁜사람아님 절대로.; 그당시 아버지는 상상못할 스트레스에 휩싸여 계셨음)
결국 65점이란 아슬아슬한 점수로 검정고시를 통과함..엄청난 만감의 교차..(인증샷은 밑에)
이때 학원에서 체점을 했는데 계산된 총점을 보는순간
방뎅이에 소유즈호로켓달린마냥 솟구쳐일어나서 겨드랑이 자랑하듯 만세를 외치..
다 ...낙선자?들의 따가운 레이져빔에 쏘여죽을뻔..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이때도 좀이상했음 ..
어제는 내가 양아치였는데 ..
오늘은 된놈임..;
어떤분들은 천재라며 과찬까지 ;;
좀.. 씁쓸했음..ㅋㅋ;
(사람 쉽게 판단하지 맙시다!!)
아무튼 인체의 수분비율이 저하될정도로 눈물을 쏟아붇는 아이는
8일간의 노력을 친구들에게로부터 보상받음(케잌고마웠어 애들앙!!)
집가서 아빠한테도 자랑을 하자 아빠는 매우 자랑스러워하시면서 ..
삼겹살을 구워주시면서.. 수능 얘기를 꺼내심
아빠..ㄱ-
그러나 전 수능말고도 시험이 하나 더있었음 ..
컴퓨터 보안학원과정을 마치고 1달반후에 있을
CEH국제공인 해커자격증 시험..
딱! 3일놀고 다시 똥꼬에 화상을 입기시작했음 ..
이번엔 스케일이 달랐음 .. 우선 시험언어가 모조리 영어였고 ..
시험문제는 150문항.. 시험방식도 훨씬 어려웠음 ..
그래서.. 난 .. 8일동안 하고 죽을뻔했던 짓을
한달반동안 해서 시험장에 도착함..(빠른전개 ㅋㅋ) 시험응시비와교제비가
70만원이였고.. 재시험을볼댄 100만원을 다시 내야했기에
엄청나게 떨렸음.. 시험을 보는데 이상하게 난 다풀었는데 주위사람들은
아무도 안일어났음..; 뭐지..내가 다틀린건가 싶어서 .. 일어나지도못하고
나는 누구인가.. 하는 자아정체성에 이상이 오기시작함.. 결국
계속 검토만하다가 방광에서 일어나는 해일을 못참고 시험종료하고 나옴 ..
아진짜 끝이구나.. 결국떨어졌구나.. 하는 기분이였음..울고싶었음
(돈도 돈이지만 10월부턴 시험내용이 싹바껴서 떨어지면 공부를 다시해야했음..)
나가자마자 앞에있는 강사님에게 합격여부를 물어봐야하는데 ..
말이나오지 않았음.. 그때 강사님이 저에게 합격사실을 알려주었음
10점만점에 10점은 아니지만 1000점만점에 887점이라는 (인증샷은 밑에)
현회시험 최고득점이자 최연소로 여유롭게 합격함
다집어치우고 해일이 거세졌음 .. 화장실로 달려가서 ..
소변기에게 사죄하는듯 눈물을흘리며 거룩하게 오줌을 싸고서도
비상구로가서 떠나가는 초록친구를 붙잡는듯이 한참을 울었음
보는이들의 즐거움을 위해 가볍게 썻지만 나름고생도 많이 했음..
학원을 다니는 동안 아침,점심,저녁을 밖에서 다해결해야했고
돈이 그리 많지았던 아이는 아침에 배때기를 풀충전하고 학원으로가서
점심은 삶은 달걀3개와 사과반쪽으로 고시공부를 하며 배를채웠음
(안쓰고 모은용돈은 교제값으로 충당)
170에 50kg인 제가 운동한단 핑계를대고 반거지생활 하는걸 학원형들,
아저씨들은 (저다음막내가 26세..시구..)
감사하게도 티내지 않아주셨음.. 솔직히 이때 진짜 죽고싶었음 ..
전화너머의 친구는 계곡에서 물놀이(여름방학이였음)를 하고있는데
짬날때마다 했던 아르바이트와 고시공부,컴터공부에 굶은 배까지 움켜쥐고
살아가기가 너무 힘겨웠음 ..어떻게보면 억울하기도했고 심지어
친구들이 얄미워보이기까지했음 (미안행!!) 아무튼!!
결국 두마리토끼를 다잡았고 스스로에게 준방학동안 행복을 누리고
이렇게 즐거운 웃음으로 2012년을 맞이하게되서 다행임
올해가 제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였던거같음
암튼 밀린 인증샷들 ㄱㄱ
(합격증서입니당)
(합격증 수여식 ㅎㅎ)
(풀엇던 문제집들,과목문제집 한권빠졌네요 ;ㅎㅎ 맨앞에는 답안채점표 !)
(CEH자격증!! 교제가 촬영불가라 이것도 혹시나해서 표지만..발령부는 USA EC-council )
음,, 오늘 아침부터 절에계신 어머님 향피워드리러 갔다와서 기분이 우중충했는데
친구놈이 옆에서 힘을 많이 줬음 그래서 계획대로 글을 쓸수 있었던듯 ㅎㅎ 고맙당 JY아
쓰면서도 중간에 이게 뭐하는짓인가.. 싶었는데 다쓰고나서 보니까 참
의미있는짓이고 잘한짓같음 ㅎㅎ
아무튼 이제 글을 마칠때가 된거 같음.. 성과들이 2개 더있긴한데
인증할수 없으므로.. 이정도만쓰겠음 .. 이글을 여러 사람들이 보고
많은 격려와 조언을 해주시면 그것도 2012년 10분전의 성과니까요!!
!!글쓰는내내 아날로그 시계님이 12시를 향해
팔을 돌려대는 소리가 무서웠는데 다행이도 12시내로 글을 마칠수 있을듯함
내일 친구들과 해돋이를 보러 등산갔다가 FREE HUG를 하러가야하기 때문에 아이는 자겠음ㅎㅎ
아참 ! 명동에 2시반쯤에 무슨 백화점이였더라? 그사람많은곳 거기서하니까
와서많이 안아주세요 남자도 대환영임~!!
ㅋㅋㅋㅋ저때는 크리스마스날 그냥길가다가 여자분들 넷이서 프리허그 하시길레 신기해서 보다가
꺼ㅕ달라해서 했네요 ㅎㅎ 10분인가? 하고 약속있어서 갈길갔는데 너무아쉬웠음..ㅎㅎ
이거 친구가 눈에띄게해중다고 보정한건뎈ㅋㅋㅋㅋ 병맛이네욬ㅋㅋㅋㅋㅋㅋ
정상적인것두개 투척하고 ㅎㅎ![]()
(게이아님..)
아 ..; 글쓰다가 계속 날려서 글이 진짜 엉망이네요;; 죄송합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요 지구종말설과 인류멸망설이 서성이는
2012년!!! 그래도 새해복 많으받으시구요 허황된 두려움에 쫒길바엔 스피노자 아제랑
사과나무란 희망을 한그루라도 더심는게 맞는일인거같아요!!
다시한번!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저보다 많이 받으셔야해요!!![]()
감사합니다!! ~
자이제
째
추천누르면 도망안가요ㅎㅎ
2011년 잘보냈다~ 추천 !!
2011년 아쉽지만 2012년을 잘보내겠다~ 추천 !!
새해복 많이 받고 싶다~ 추천 !!
추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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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여기서도 톡이 되면 오늘 새벽에 갔다온
해돋이구경 등산길에 친구와찍은 생생한 엽사 올리겠습니당
(그 어떤이의 해돋이 구경 사진들과도 비교가 안될듯..)
그리고 친구들이 다 뻗은 관계로 프리허그는 내일 할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