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 면접본 알바(어린이 영어 도서관)가있는데 그거는 주5일중에 삼일동안 하는거고 하루에 8시간씩 하는건데
약 2주간 교육을 받아야 되요
그래서 면접끝나고 알바가 처음인 저는 (12학번입니다) 어른 앞에서 급여나 시간조정 그런 얘기를 못꺼내겠더라고요.
그래서 급여나 근무요일등을 정하지 않고 교육받으면서 차차 말씀드려야지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게 찝찝하지만 일단 영어도서관에서 월요일 부터 교육을 받겠다고한 저는 집에 돌아왔습니다.
(집에 와서 이얘기를 하니 직장인이신 어머니께서 나무라시더군요. 이런거는 처음부터 확실히 해야한다면서.ㅠㅠ)
그렇지만 신촌에 있는 여대를 다니게될 저는 비싼 등록금의 반을 내기로 결심했기 땜에 알바 하나를 더 할생각이였어.
때마침 토요일에 초중등부 영어학원에서 전화가 와서 주중내내하는거지만 혹시 관심있으면 오라고 하시더군요.
아직 책임감과 생각이 부족한 저로써는 미리 얘기를 해놓은곳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시간이 뻔히 안맞는걸알면서도 불구하고 영어학원에 갔죠.ㅠㅠ
그래서 가서 정신없이 면접을 보고 막~설명을 듣고 월요일부터 수업을 하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이번만큼은 안되겟다 싶어서 급여와 시간 얘기를 꺼냈습니다.
얘기를 들어보니 시간은 시간대로 잡아먹고 급여는 정말 적게주더군요. 그때부터 저는 이학원 하기 싫다 라는 생각을 했어요ㅠㅠ 그런데 제일 황당한거는 당장 월요일부터 출근하라네요!!ㅠㅠ
이미 얘기가 다된상황이라서 또 바보인 저는 거절을 못하고 월요일부터 나오겠다고 했죠.ㅠㅠ
근데 집에 도착하니까 이건 아니다 싶어서, 제 잘못이니 욕먹을 각오하고 전화로 월요일에 못하겠다고 말씀을 드리니까 영어학원측에서는 지금 당장 월요일에 수업이 있는 강사 하나가 빠져서 우리측에서도 급한데 제발 해주면 안되겠느냐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거에요.
심지어 월급을 십만원이나 더 주시겠데요.
그래서 또 거절을 못하는 저는 거기서 단호하게 '못하겠습니다!' 라고 했어야하는데, 당연히 못하고 '알겠습니다'라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이제 어떡하죠? 월요일 부터 영어도서관에서는 교육받아야되고, 영어학원에서는 당장 근무하라고하고..
개인적으로 영어학원을 안가고 영어도서관을 가고싶은데 어떡하죠?
악플은 사양하겠습니다. 이제 고등학교졸업해서 미숙하기 때문에 저지른 실수입니다. 도와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