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9세 곧 대학교 새내기가 되는 여자아이입니다.
남자친구는 없지만 음슴체는 어색하므로 pass
저는 판을 보는것을 좋아할 뿐, 쓴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요근래 그아이들을 자주 본 이래로 화가나서 견딜수가 없습니다.
에피소드는 저거 말고도 장난아니게 많습니다.
손에 꼽자면 한두가지가 아니고 되돌이켜 생각해보면 또 열받으려고 하네요;
12월 초반에 일어난 일 입니다
수능을 친 뒤로 고3아이들은 조금 널널해진 시간을 이용해 영화관람을 하러 학교에서 자주 갑니다.
오늘도 저는 CGV에가서 미션 임파서블을 보고 담임선생님께 인사를 한 후 집으로 가려고 버스를 타고 내려서 저희집 근처인 버스정류장에 섰는데요,
그곳에 치마를 정말 짧게 입고 머리는 지지고 볶고 염색은 붉고 노랗게 염색한 저 또래의 학생들이 서서 침을 찍찍 뱉으며 앉아있는겁니다. 아이라인은 스모키로 진하게 해서 학생인지 술집아가씬지 구별이 안가더라구요.
버스승강장 안내하는 기계? 앞에 모여앉아서 눈도 침침하셔서 잘 안보이실 어르신들의 시야를 막으며 한명은 그 기계앞에 서서 깔깔대며 웃고있고 나머지는 앞에 쪼그려 앉아서 치마속이 다 보이더군요.
지팡이짚으신 흰머리 성성한 할아버지께서 버스가 몇시에 오는지 보는게 불편하신지 자기들 근처에 바싹붙어서 전광판 보려고 하니까 육두문자 날리면서 "할배좀 비켜"이러면서 키득거리는데;
할아버지께서는 귀가 잘 안들리셔서 못들으신듯 하셨습니다; 그러자 더 심하게 자기들끼리 말하면서 웃더라구요. 근처 아줌마들 아저씨들도 다 인상찌푸리시면서 혀를 차는데도 모른척...
그런 좀 노는(?)학생들이 한둘이겠냐, 쟤들도 좀 지나면 정신차리겠지하는 뻔한 생각을하며 최대한 무시하려고 했는데.....
그런데 걔들 대화하는게 더 가관이더라구요. 전문계 학생인 것 같았습니다.
전문계 고교학생들이 과에따라 반을 나누지않습니까?
총 6명정도 됬었는데 육두문자가 거의 반인 대화를 요약해서 적어보자면
후배1: 언니~ 배고파요~
언니:어...내도 18 존X 까리한거없나?
후배1: 뭣좀 먹으러 감 안되요?
언니:아ㅋㅋㅋ 안그래도 어제 꼰X한테 뜯은게 있어서 한턱 쏠라그랬다
후배2: 언니 것보다... XX(던힐인가뭔가 담배이름이었어요) 안끌려요?
언니:오....ㅋㅋㅋ 통했디.. 18..가자...아요새 민증검사해서 살수있겠나 모르겠다
후배3:ㅋㅋㅋㅋㅋ언니잘뚫잖아요~ 알바ㅋㅋ 지까짓게 나대봤자ㅋㅋㅋ
대강 이런내용의 대화였는데요,
얘들을 오늘 처음 본게 아닙니다.
지난번에는 저희집 근처 편의점 문앞에 일열로 앉아서 담배를 입에 하나씩 꼬나물고 대화를 하는데..
진짜 같은 여학생으로써 눈살이 찌푸려지고 창피하더라구요..
여고생망신 다 시키는게..
그때 편의점 알바언니가 나와서 친절하게
"학생들.. 여기앉아있으면.. 우리 매장에 들어오는 손님들은 어떻게해?"
라고 하니까 걔들중에 후배2가 "아C8 뭐어쩌라고요..아..귀찮아.. 지들이 돌아서 딴데서 사겠지"
이러면서 자기 친구들믿고 허세를 부리더군요.
그 언니 정말 곤란해하는게 눈에 보였습니다;
혼자있으면 아무말도 못할거면서 친구들앞이라고 키득거리고 말대꾸하는게
진짜 머릿숫자믿고 그렇게 나대는거..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학생들 보면... 우리 나라.. 참 .. 걱정스럽습니다.
*판 보고있을 무개념학생들 봐라*
너희들도 내 또래의 학생이고 우리 또래는 네이트 판 잘보니까 너희도 이 판 보고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너희들이 한 행동이 있으니까 이 판의 주인공은 누구인지 너희들이 잘 알겠지?
제발 개념좀 챙기자.
너희는 몇살인지 모르겠지만 고딩인것 같았고 내 또래같았으니까 얘기할게.
우리 내일모래면 누구는 대학생이고 누구는 직업에 종사하는 사회인이겠지.
근데 공통점은 성인이 된다는거다.
자기 일에 책임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가야 할 어른이고 어린아이들에게 삶을 알차게 살아가는 표본이 되야 할 시점을 맞이하게 된다는 거다.
내가 이렇게 너희한테 말하는게 아니꼽게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제발 너희 부모님 얼굴에 침뱉는 행동은 하지말자.
그리고 그 골목은 외국인들 자주 다니는 골목이다.
너희들 담배피고 노는거 뭐라 그러는게 아니라, 피고싶으면 피고 놀고싶으면 놀아라.
대신 국제적으로 나라망신시키지 말고 사람없는곳에서 너희들끼리 해라.
너희 몸 망치는거 내가 말릴 필욘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지난번에는 시내에 주차장에서도 너희봤는데 바쁜 직장인들 주차자리 뺏어서 좋드냐? 거기 공용주차장이라 근처 주차장치고 무료로 운영되는 주차장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많은 분들이 이용하는데 그때 진짜 어이없었다. 주차장주인이 운영에 소홀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런건 기본 아니냐?
진짜 외국인에게든 누구에게든 남한테 폐끼치는 민폐덩어리는 되지마라. 니얼굴에 침뱉는거고 너희 부모님께 망신살 선물하는것밖에 안된다.
뭔가 정리가 되지않은 글이라 잘 전달됬을지는 모르겠지만 제발 철좀들자.
* 참고로 이 판은 지난번에도 한번 쓴 적이 있으나, 많은 분들에게 알리지 못한 것 같아 다시 이렇게 올립니다. 이런 아이들을 보면 손가락질이라도 해서 버릇을 고쳐먹도록 해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