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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에 첫 염색

꽃을든남자 |2012.01.02 01:28
조회 34,459 |추천 38

오 마이갓 베톡~!!!!!!!!!!!!!!!!!!!!!!!!!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

머리 잘 수습할게요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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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일짜로 갓 스무살에 되었슴

톡 첨 써봄

 

음슴체 어색함

어쨌든 내가 하려던 말은 이게 아님

 

수능이 끝나고 주머니 탈탈 털어서 염색약 한통을 삿음

혜선이 언니가 부자연스런 머리로 광고하는 회사임

 

내 머리길이론 한통이 모자랐음

결국 부분염색이 됨

 

그 때 망했던 머리를 재염색하겠다고 다시 염색약을 삼

똑같은 회사인데 가격이 다름

 

집에가서 열어보니 가격이 다른 이유가 있었음

오처넌  위생비닐장갑  비닐 염색약 샴푸

구처넌  염색용장갑 비닐 염색약 샴푸 염색용빗과솔

 

어쨋든 두통을 삿음

엄마에게 머리를 들이댐

우리 엄마 한통으로 충분할것같다고 함...

여기서부터가 불안의 시작이었음

 

우리엄마 솔은 잘 사용도 안하고 빗만 무쟈게 빗어댐

내가 솔 사용하라고 함

 

우리엄마 머리 뿌리에 집착함

(염색할땐 머리끝부터 해야함

뿌리쪽은 나중에 해야함)

내가 끝쪽도 하라고 함

 

우리엄마 한통으로 될 것 같다고 함

내가 두통 다 써야한다고 함

 

우리엄마 한번에 많은 양의 머리카락을 집어서 바름

내가 꼼꼼히 하라고 함

 

우리엄마 내가 시키는데로 다 했다고 함

난 계속 똑같이 위에 말들을 반복함

 

결과는 두둥

 

이것이야말로 달마시안염색

 

 

 

 

 

 

 

 

 

 

 

 

 

 

이거슨 겉을 살짝 구운것같은 구이염색

 

 

 

 

 

 

 

 

 

 

 

 

 

 

이거슨 40대 갱년기 아주머니의 새치부분염색

 

 

 

 

 

 

 

 

 

 

 

 

이거슨 뿌리염색인가

 

 

 

 

 

 

 

 

 

 

 

 

 

 

 

 

 

 

이거슨 숨은 염색 찾기

 

 

 

 

 

 

 

염색약 한통이면 원래 다양한 각도에서 다양한 염색버전을 연출할 수 있는 거임?????

염색하실분 걍 염색방이나 미용실 추천

진심 추천.....

죄인 우리 엄마께서는 열심히 주무시고 계심.......

2012년 액뗌 제대로 함

정초부터 얼룩덜룩해진 하루를 보냄

난 억울함

난 분명 엄마께 잘 말씀드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상 울부짖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셈

 

 

 

 

 

 

 

 

 

 

 

추천수38
반대수9
베플333|2012.01.02 14:11
나추천하면 세뱃돈 이만큼~! 베플이당~집지어요...ㅠㅠㅠ제 홈피좀 들려주세용투데이가 바닥이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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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2012.01.02 13:58
와웈ㅋㅋㅋ 세번째베플이네요 투데이좀살려주세요..// 염색약이 시골염색약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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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여동생|2012.01.02 17:17
파도처럼무너진염색~ --------------------------------------------------------------- 베플감사집짓고가겟음자료잇음ㅁ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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