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상시에도 네이트판 자주 보고 읽는 19살 된지 이틀 된 흔고딩입니다
빠르게 음슴체로 가겠ㄹ음
다름이 아니라 1월1일, 올해는 저에겐 엄청 중요한 한해이기에
새로운 다짐을 하기 위해 일출을 보려고 새벽5시에 산을 탔음
근데 처음 올라갈 때부터 뒤에 어떤 학생 세명이 우리 뒤쪽에서
오고있었음. 걔네도 해 뜨는거 보려고 왔나봄.
노래 부르고 난리남. 시끄럽게 떠들어서 좀 짜증났음
게다가 술냄새 폴폴
앞질러서 가더니 머지않아 지 친구들이 모이기 시작함
훨씬 더 시끄러워짐 조난당하진 않을듯
1월1일이라 그런지 새벽임에도 불구하고 등산객이 엄청 많았는데
다 무시하고 미친듯이 떠들어 댐. 우리가 좀 더 앞서 가고있었는데
다~~ 들림 씨*,개*끼, 지*, 벼라별 욕 다 함
여차저차해서 산 정상까지 올라왔는데
남자애들 뭐하는 지 앎? 담배 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없어서 친구들이랑 웃음
담배피고 침 찍찍 뱉고 연기 올라와서 사람들 피해 주고
그리고 아니다다를까 그 많은 애들이 다 노스 800부터 시작해
드롭, 히말까지 다양한 버전으로 입고있었음
아무튼 내가 할말은 나도 19살 아직 10대이고 아직 학생임
근데 솔직히 산 올라가서 담배피는 건 진짜 개념상실한 거라고 생각함
게다가 한 열몇명이 우르르 몰려와서 온갖 욕 다 해가며 시끄럽게 하는 걔네들 때문에
10대들이 욕먹는거임 요즘 노스계급도도 나오고 아주 난리지 않음?
솔직히 나님도 노스 드롭 입었었음. 재작년에 사서 입고 다녔는데 작년에 팜 쪽팔려서
내가 알바해서 모은 돈으로 산거지만 노스가 까여서 그게 쪽팔려서 파는게 아니라
노스 입고다니는 애들 하는 짓 보면 다 담배피고 침 찍찍 뱉고 아무튼
이상한 짓들만 하고 다님. 같은 애들 취급받기 싫어서 입기싫음
(물론 노스 입고다닌다고 다 이렇다는 건 아님.. 소수를 욕하는 것임 그렇지만 결국 그 소수 때문에
다수가 욕먹고 있는 건 사실임)
나 노스 판 돈 절반은 적금에 넣고 남은 돈으로 우리엄마 맛있는 거 사줌
결국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은 제발 2012년 새해가 되었는데 조금이라도 철 들고
개념챙겼으면 하는 바램임.. 뭐 같은 10대가 이런 말 하면 가소롭게 들리겠지만 정말 우리나라
청소년 문화는 좀 이상하다고 생각듬. 나만 그런가..
그리고 어른분들
전문계고교 학생들 무시하지 마세요
알바할때도 학교 어디냐고 물으시는 손님 있으신데 학교 말하면
꼴통학교다, 공부못해서 거기갔냐, 혹은 더 심한 말도 많이 들었는데
어른들이 그렇게 저희들 자꾸 깎아내리시니까 우리도 더 자신감 떨어지게 되는 거 같음
이런 말 하기 뭐하지만 저 수석입학해서 학교열심히 다니는 학생이고,
내신 낮게 들어온 애들도 다 정신차리고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는데
어른들이 안좋은시각으로만 봐주시면 얼마나 기운 빠지는지 모르겠음..
..
아무튼 새해 맞이해서 ..
우리모두 부모님께 효도하면 좋겠음
그리고 나랑 같은 고3들 수능 대박나고
나처럼 취업나가는 애들은 취업 대박나면 좋겠고
모두 건강하고 이번 한해 좋은일 많았음 좋겠음!!!!!!!!!!!!!!
새해복많이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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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