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산사는 스무살 흔녀에요![]()
얼마 전 난생 처음으로 인터넷에서 구두를 구매했었어요.
유명 명품 디자이너들이 디자인한 구두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사이트로
입소문타고 저도 구매하게 되었지요~
굽이 높고 종아리 중간정도까지 올라오는 워커형 부츠였는데요
택배를 받고 들뜬 마음으로 구두를 신는데
발이 찔린거에요! 안을 보니까 구두 밑창에 대못 같은게 뙇!!!!![]()
앉아서 천천히 발을 집어넣으니 다행이지 아니었으면 발에 구멍 뚫릴 뻔 했죠..
너무 화가나서 전화를 했는데 업무 시간이 아니더군요![]()
다음날 일어나자마자 전화를 했죠.
여자 상담자 셨는데 제가 처음부터 화내지 않고 구두를 받았는데
밑창에 대못같은게 있었다. 찔려서 피도 났고 너무 놀라고 당황스럽다며
상황을 설명했어요. 그랬더니 상담사 언니가 너무나 미안해하는거에요![]()
화내려고 했는데 이게 상담사 언니의 잘못도 아니고, 계속 죄송하다고 하는데
여기서 어떻게 더 따지겠어요.
그래서 그냥 반품처리 해 달라고 얘기하고 끊었죠.
그러다가 몇 일 지나서 택배가 하나 도착했습니다!![]()
제가 구두를 산 곳에서 보내온 택배였구요
안에는 편지와 화장품이 들어있었어요~![]()
K사 핸드크림과 립밤!!!
편지는 제가 전화했을 당시 상담해 주었던 상담사 언니와
담당자분 해서 두 분 모두 편지를 써 주셨어요~![]()
내용은 회사 내에서 이벤트를 했는데
상담사 언니가 제가 계속 신경쓰여서 제 사연을 썼는가봐요 그래서 당첨이되고
직접 K 화장품가게에 가서 선물을 고른 후 저에게 보내 준 것이지요~![]()
크게 회사에 따지고 클레임도 걸 수 있는 상황에서 제가 반품처리만 하고 끝난 것이
언니에게는 인상에 많이 남았었나봐요^.^
둥글게 둥글게 살면 이런 좋은일도 있구나 새삼느끼는 날이었습니다![]()
어쨋든 연초에 이런 선물이랑 편지받으니 마음이 훈훈~ 해지네요!!
잊지 않고 챙겨준 상담사 언니와 담당자 언니 모두 감사합니다!
여러분들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둥글게~ 살아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