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들 보시고 조심하시라고 쓴건데
처음에 글쓰고는 댓글이 두개밖에 없어서 안보겠구나 싶어
친한사람들한테만 조심하라고 얘기해줬었는데.......
후배가 언니 혹시 톡썼냐면서 오늘의 톡에 떴다고 카톡이..............
계절학기 듣다가 으잉? 하고 봐쑵니당^^
읽어주셔서 감사해요ㅠㅠ
근데... 댓글을 보니 찜질방 여자수면실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요! ㅠㅠ
찜질방 여자수면실이 아니라
찜질방에 있는 여탕 안에 있는 여자수면실 이에요ㅠㅠ
글에도 써있듯 찜질방에서 예전에도 그런적이 있어서
찜질방엔 발도 안들여놓고 여탕수면실에서 잔거거든요.......... ㅜㅜ
그리고 어떤 댓글에 제가 그냥 느낌상 남자라고 그러는데 무슨 수사가 되겠냐고
여자옷을 갈아입고 남자가 들어왔을거라는 상상을 하는건 뭐냐하셨던 분이 계시던데..
남자다! 생각했을 정도로 머리가 짧았고 그정도로 짧았던 머리의 여자분은 안계셨었어요..
아주 이른 시간이라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는 않았었거든요ㅠㅠ
그래서 그렇게 생각할 수 밖에................ ㅠㅠ
그리고 찜질방 CCTV도 두대밖에 없어서 다 찍히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뭐 증거, 증인이라곤 제 눈밖에 없으니까
머리스타일, 체형, 옷 밖엔 기억나는게 없어서 접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저도 뒤늦게 무서워도 그냥 잡을껄 후회했어요............ㅠㅠ
여잔지 남잔지 잡지못해 알 수 없지만
여자인지 남자인지가 중요한게 아닌거같아서..
여자입장이든 남자입장이든
동성이나 이성이나 어쨌든 모르는 사람이 몰래 자고있는 나에게
수치심과 불쾌감과 두려움 등등의 감정을 줬다는 자체가 기분나쁜거거든요ㅠㅠ
늘 있던 일인냥 말씀하시던 주인분들도 기분나쁜거고ㅠㅠ
여기다 화풀이하는 것도 같이 욕해달라는 것도 잡아달라는 것도 아니고
새해도 밝았는데 다들 저와같은 더러운 일 당하지마시고 조심하시라고 쓴거에요^^
요기 찜질방 주인분들과 같은 사람들 만나도 저처럼 당한게 잘못은 아니니까!
기죽지마시고 잘 대처하시구요ㅠㅠ^^
저처럼 무섭다고 소리안지르고 안잡지마시구요ㅠㅠ
그리고 남자친구 멋있다고 하시는 분들 많던데.............☞☜ !
저도 그 순간 남자친구가 얼마나 든든하던지ㅠㅠ
남자친구가 저보다 네살 연하라... 애긴줄로만 알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든든하고 고마웠어요ㅠㅠ 톡커님들 말씀처럼 평생 꼭 잡고 있겠습니당^^ 히
뜬금없지만
늘 내 생각해주고 다신 이런일 없도록 평생 잘 지켜주겠다는 남자친구에게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해주고싶네요♥ ^^
볼 수 있을지 모르지만요..................ㅠㅠ;
문득
사람을 싫어하고 미워하는 마음이 생기면 그게 저한테 다시 돌아오는 것 같단 생각이 들어
새해에는 누구든 싫어하는 마음들지 않도록 맘을 곱게 먹어야지! 하고 다짐했었는데
벌써부터 다짐이 깨진 것 같아 씁쓸합니당ㅠㅠㅠ
톡커님들은 2012년 한해. 복도 사랑도 많이 받으시길 바라구요^^*
다음엔 기쁜글로 톡! 되도록 저도 기쁜일들만 가득했으면 좋겠네용^^ 히
다시 한번 읽어주시고 공감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저 이제 훌훌 털었어요^^ 뭐 잊지못하겠지만..
이런일 계속 생각해서 뭐하겠어 내기분만 나쁘고 더 우울하지ㅠㅠ 하고 털어버렸습니당^^
이런일이 비일비재한 것 같은데 여자분들도 남자분들도 모두 조심하세요
세상엔 생각보다 이상한사람이 많더라구요............ ㅠㅠ
아무튼 모두들 새해 복 받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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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새해가 밝아 벌써 슴여섯....................................... 하아...ㅠㅠ
내 나이 벌써 슴여섯 된 것도 짜증나는데
더 짜증나는 일이 오늘 새벽에 있었습니다
어느 지방대에 다니고 있는 저는
늦은 입학과 휴학으로 이제야 졸업을 앞두고 있지만
교직 한과목을 듣지못해 기껏 복수전공하고도
복수전공하는 전공의 자격증을 못따고 졸업 할 위기에 처해
졸업 전 마지막 계절학기를 듣게되버린 불운한 신세의 여자사람입니다ㅠㅠ
음슴체를 쓰고 싶지만.............. .
음슴체를 쓸 만큼 좋은 기분이 아니라 그냥 쓸게요ㅠㅠ
남자친구가 인천에 사는 관계로
수업이 끝나고 보고픈 남친을 만나러 인천으로 갔습니다
며칠만에 봤더니 시간이 너무 후딱가서ㅠㅠ
9시 수업이니까 찜질방에서 자고 모닝버스 타고 가겠다고 룰라랄라 신나게
오랜만에 맥주 한잔하며 진솔한 얘기도 하고 좋은 시간을 보내고 찜질방으로 향했습니다
불안하니까 찜질방에서 같이 자겠다는 남친을
'여탕수면실에서 자면 괜찮아^^' 하며 등떠밀어 보내고
여탕수면실로 고고했습니다!
찜질방에서 친구들이랑 자다가 한번 안좋은 일을 겪은적이 있어서ㅠㅠ
찜질방에서 혼자 잠을 못자요.............
그래서 맘편히 여탕수면실에서 자려구 갔는데
3시쯤 자려고 누워서 아침에 혼자가도 되니까
시간늦었는데 내 걱정하지말고 푹자라고 남친에게 까똑을 하고 잠들었습니다
코난처럼 작아진 남친과 워터파크가는 꿈을 꾸다가;
문득 갑자기 잠을 확 깼습니다
갑자기 그럴때 있잖아요 꿈꾸다가 나도 모르게
이거 꿈 아닌가? 하고 깰때ㅠㅠ
그러고 깨서 수업늦지않을까 하고 핸드폰을 봤는데
4시 반인거에요
'좀 더 자도 되겠다' 싶어서 반대로 돌아누워서 눈을 감고 잠드려는 찰나
누가 내 왼쪽 엉덩이를 쪼물딱쪼물딱
그냥 만지는 것도 아니고 쪼물딱쪼물딱 하는거에요
'잉? 이게 뭐지. 여긴 여탕수면실인데? 꿈인가?????????????'
하고 생각하다가 눈을 딱! 떴는데
어떤 사람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 엉덩이를 주무르고 있는거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ㅆㅂ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
수면실이 깜깜해서 얼굴은 제대로 못봤는데
제 느낌엔 분명 남자같았거든요..
장담은 못하지만 그땐 젊은남자같아서ㅠㅠ
키도 170~173정도? 되보이고 머리가 짧고 말랐었는데
여탕수면실에까지 들어올 남자변태라면 날 어떻게 할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에 너무 놀라고 무서워서 소리도 못지르고 잡지도 못하고.......
진짜 벙져서 있다가 그 남잔지여잔지 모를 변태가 도망가고
남친한테 문자를 했어요
그때가 4시 50분.
자냐고 문자했더니 못일어날까봐 안자고 있었다는 남친ㅠㅠㅠ
전화해서 이런이런 일이 있었다 했더니
일단 옷입고 나오라고 그래서 알았다고 하고
찜질방 주인 아주머니께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서
입구로 가서 일단 아주머니께 말씀 드렸는데
바로 쫓아들어오신 것도 아니고..
물론 놓쳐버린 제가 잘못한거지만ㅠㅠ
이런일이 한두번이 아니라고 하시면서
되려 저한테 왜 여자수면실 불을 꺼놓냐고
이래서 여자수면실 불을 끄면 안된다고 하시는거에요ㅠㅠㅠ
그래서 제가 세시쯤 들어왔는데
들어갈 때부터 수면실에는 불이 꺼져있었다고
그리고 수면실인데 불을 끌 수도 있지 않냐고
찜질방이 불안해서 일부러 여탕수면실에서 잔건데 그게 무슨 소리냐고
그래서 이런일 당한게 제탓이냐고 그랬더니
그제서야 찜질방으로 뛰어가시더니
둘러보지도 않으시고 그냥 지금 봐야 다 자는척하지.. 이러시고 나가시는거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일이 많았으면 조심하라고 써붙이기라도 하시던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러고 옷을 갈아입고 남친이랑 통화하고 그냥 나가려고 하는데
남친이 앞에서 기다리라고 그러더니
찜질방으로 온거에요
남친이 너무 화가나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자마자 아줌마한테 얘기 들으셨냐고
찜질방에서 여탕으로 들어오자마자 여탕수면실이 있거든요?
그래서 찜질방에 CCTV 있지않냐고 보여달라고 했더니
주인아줌마가 자기는 만질 수 없다고
기술자가 와야하는데 7시나 되야 온다고 그러시는거에요
그래서 남친이 부르시라고 기다리겠다고 했더니
계속 아니 어차피 잡지도 못하는데 뭐 어쩌고저쩌고 그러시는거에요
저도 남친한테 어차피 못잡을테니까 그냥 가자고........
여기 더 있기 싫다고 했는데
남친이 너무 화가나서ㅠㅠㅠㅠㅠ
기다릴테니까 부르시라고.
그리고 찜질방 둘러보겠다고 그러고 찜질방으로 들어갔는데
다 자고있는거에요
젊은 남자애들이 있긴했는데
솔직히 증거도 없고 그냥 무작정 깨우고 뭐라할 수 없으니까............ㅠㅠ
남친을 끌고 나와서 앉아있는데
아주머니께서는 계속 보실거냐고 물어보시고ㅡㅡ
남친이 진짜 화가나서 아 그냥 경찰 부르겠다고 그랬더니
그제서야 기술자한테 전화하시더라고요
전화했더니 20분정도 걸린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으니까
주인아저씬가 하는 분이 또 오더니
고함을 지르지 왜 안질렀냐고 저한테 뭐라하시고ㅠㅠ
남자친구가 옆에서 애가 놀라서 못지를 수도 있지
이런일이 한두번 아니면 여기서 무슨 조치를 취하던지 해야지
지금 얘한테 뭐라고 하는거냐고 화냈더니
아저씨도 그제서야 뭐 괜찮냐고 그러더라구요........ ㅠㅠ
기술자 불렀다는데 계속 기다려도 안오길래
제가 생각했을 땐
어차피 내가 소리도 못지르고 못잡은 탓에
못잡을거 같으니까 남자친구한테 그냥 가자고 했더니
절 혼자둔 자기잘못이라고 미안하다면서
그래도 CCTV에 찍혔을 수도 있고 잡을 수도 있으니까
일단 기다리자고 하더니 경찰을 부르더라고요ㅠㅠ
경찰부르니까 기술자가 바로 와서
경찰아저씨들이랑 CCTV 보다가
남자친구랑 입구에 앉아있는데
경찰아저씨들이 와서 인적사항이랑 상황을 묻더라구요
그래서 키, 인상착의 등등을 얘기했어요
그 변태놈이 주황색깔 찜질복을 입고있었는데
그건 여자만 입는 옷이라더라구요..
제 생각엔
제가 찜질방 들어갈 때도 입구에 아줌마가 없어서
입구에서 옷을 가져갔을 수도 있고
여탕에도 일회용품파는 곳에 아주머니들도 다 주무시고 계셨고
아무도 없었거든요
그래서 충분히 왔다갔다하면서 주워입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저와 절 믿어주는 남친만의 생각이었나봐요... ㅠㅠ
경찰아저씨들이 CCTV를 한참 보시다가
주인아주머니께 물어봤더니 주황색 옷은 여자만 입는 거라고 하니까
저희한테 오시더니 죄송하다고
그 시간쯤 CCTV에 찍힌 남자가 있긴한데
파란색 옷을 입고 있어서
증거가 CCTV뿐인데 여탕을 뒤질수도 없고
아무래도 여자가 그런것 같다면서......
주머니가 엉덩이쪽에 있지않았냐고
뭘 훔치려고 뒤진거 아니냐고 그래서
전 이불도 덮고 있었고
이불 위로 엉덩이를 그냥 만진것도 아니고 주물렀었다고 하니까
여자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수사를 더 진행할 수 없을 것 같다고 하셔서...........
감사하다고 그러고 보내드렸습니다
근데 짜증나는건
주인아줌마랑 거기 일하시는 다른아줌마가
저희랑 경찰아저씨들이랑 얘기하는데
주황색 옷은 여자밖에 안입는다고
여자가 그런것 같다고
남자가 들어갈리없지않냐고
실실 쪼개면서...................... 하........ ㅠㅠ
솔직히
남자가 그랬던 여자가 그랬던
그런 일이 있었다는게 기분나쁜건데
자기 딸이 그런일을 겪었다면 그렇게 웃고 넘기실건지..............
이런일이 한두번이 아니라고 하시던데
무슨 조치라도 취하시라고 그러고 왔네요..
새해.......... 연초부터 별 거지같은 일이 다 있네요 정말ㅠㅠ
남자친구가 계속 자기때문이라고 미안하다고 이제 잘 지켜주겠다고 해서
괜찮다고 말은 했는데
솔직히 아직 엉덩이에 그 주무르던 느낌이 안가시고ㅠㅠ
잠도 안오고 짜증나네요................ ㅠㅠ
찜질방&목욕탕이 저랑 맞질 않나봐요........... ㅠㅠ
여탕수면실이라고 맘놓고 주무시지마세요
별 더러운 사람이 많은 세상입니다ㅠㅠ
저한테는 더러운 기억이 되겠지만
다들 조심하시고 저처럼 당하지마시라고 글 썼어요^^
새해액땜했다고 생각하고 글쓰고 훌훌 털어버리려고요ㅠㅠ
언제까지 기분 나빠하고 있을 순 없으니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
그 변태놈인지 년인지도 언젠가 저보다 더 더러운일 당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정초부터 길고 더러운 내용의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