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히는 22살 동갑내기 커플이에요.
20살때 대학교 친구로 지내다가 사귀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제 지금 남친이 친구를 소개해줬었는데
걔랑 1년정도 사귀다 헤어지고, 지금 남친이 저를 예전부터 좋아했었다며 고백해서 사귀게 되었습니다.
지금 남친이 저한테는 두번째 남친이에요. 남친한테는 제가 첫 번째 여자이구요.
첫번째 남친은 그냥 가볍게 만났어요. 별로 사랑하지도 않고, 그냥 좋은 정도.....
근데 지금 남친은 가볍게 만난 것도 아니고, 정말 사랑했고, 믿고 의지를 많이 했어요.
저히 부모님도 소개해줬고, 저히언니가 결혼해서 강원도에 사는데 거기도 자주 놀러갔고요.
아직 저히가 어려서 결혼이야기는 안했지만, 저도 그 정도 생각하고 만났고, 남친도 가끔 그런애길했어요.
대학교 씨씨다 보니 거의 주6일을 매일 같이 보고 만나고 했어요.
그러다 대학교 졸업하고 제가 일을 하게 되니까 자주 못봤어요.
걔가 저 일하는 근처에서 일끝날때까지 기다렸다가 집데려다줄때만나고 휴무일때 잠시 보는게 전부였어요. 제가 하는 일이 휴대폰사용도 못하고 새벽에출근했다 밤 10시 11시 언제끝날지도 모르고 휴무도 그 전날 알수있고, 만나기도, 연락하고 지내기도 힘들었어요.
근데 남친은 그 당시 딱히 할 일이없어서 저보고싶어서 집이라도 데려다 주겠다며 자주 왔는데.
와도 맨날 2시간 이상 절 기다리고 만나도 제가 너무 일에 지치고 힘들어서 투덜대기만하고 하루에 대화할수있는 시간이 집바래다 주는거 밖에 없는데 제가 그때도 너무 피곤해서 지하철에서 자면서 가고 그랬거든요. 그게 한달정도 지속되다보니 남친도 지쳣나봐요.
저히가 워낙 주6일 만나고 하루종일 같이있다가 하루라도 제대로 만나지 못하고 연락도 못하니까 외롭다고 하더라구요...
심지어 너무 외롭다면서 많이 안바라니까 집에도착하면 도착했다고 문자하나만 보내라하고 잘때 문자하나보내고 자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너무 피곤해서 하루종일 연락도 못햇던적도 있고하니까요..
저도 정말 미안했어요. 근데 일이 너무 힘들고 제 몸도 못가눌정도로 저도 너무 힘들었거든요....
그렇게 남친이 외롭다고 문자한통보내고자라는 그 소박한 부탁에도 전 무시할수밖에 없었어요..
물론 정말 사랑하는데 제 몸이 너무 힘드니까 남친은 눈에 안보엿어요....
그러다가 결국 헤어지자고 하더라고요.
제가 근데 잘못햇다고 너 힘든거 알지만 일이니까 좀만 이해해달라고 나도 적응되면 잘해준다고 울며 매달렷더니 그럼 한번만 믿겟다며 다시 만낫어요.
근데 이틀도 못가서 정말 안되겠다면서 핑계를 대면서 헤어지려고 하는거에요.
이제 나를 안사랑한다. 나 너 만나느라 음악할시간없다(남친이 음악하거든요.)
김XX못만나게해서 싫다. (김XX이라고 제 남친 대학교 친구있어요 여자애요. 근데 제 남친이 워낙 좀 착하고 친절한 면이 있어서, 학교에 여자애 친구가 많았어요. 좀 어장관리하는게 없지않아있는데여. 제 남친은 음악하는 애다보니까 그냥 인맥같은것도 중요시하고 우정같은거 더 중요시하는거 같아요.근데 그중에서도 유독 김XX이라고 붙어다니던 친구가 있어요. 맨날 걔랑 같이수업을 듣는데 너무 친하다보니까 학교에서 둘이 사귀는거 아니나냐며 소문이 돌 정도였는데요. 저랑 사귀는 걸로 오해를 풀고 저랑 사귀면서 제가 봐온게 있어서 걔를 못 만나게 했어요. 제 남친도 안만나더라구요. 그대신 막 가끔 싸울때마다 왜 친군데 못만나게 하냐면서 걔때문에 거의 사귈때 반을 싸웠어요. 그여자애때문에.저도 친구니까 만나게 해주고 싶은데 남친이 더이러니까 못만나게 하게되더라구요. )
아무튼 이런저런 핑계를 대더라구요. 저는 근데 김XX때문에 헤어지는거 같아서 기분이나쁘고 배신감이 드는거에요.
사귈때 김XX때문에 그렇게 많이싸우고 나를 속썩이더니 결국 걔구나..싶었어요.
그래서 제가 남친한테 김 XX때문에 헤어지는게 아니라면 나랑헤어져도 좋으니까 김XX만은 만나지 말아 달라고 하니까 제 남친이 부탁을 들어 주겠다고하면서 김 XX때문이 아니라 음악을 하고싶다면서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솔직히 저도 일하는 상태여서 걔가 음악할 시간 없는것도 아니고 제가 전혀 지장줄게 없는데 외롭고 지치다보니 헤어지고 싶었나봐요. 그렇게 헤어지고 4~5개월 지나니까 걔가 문자가 오더라구요. 잘 기억은 안나는데 헤어지고 2개월째부턴가 한달에 문자 두통씩은 온거 같아요.
잘지내냐느식으로..... 근데 5개월째때 군대가기전에 한번 보자면서 그러더라구요.
너무 힘든데 군대가기 전에 제 얼굴 꼭 보고싶다면서요.
그래서 만났어요.
근데 걔가 그냥 얼굴만 보고 싶대더니 다시 잘하고 싶다면서 헤어지고서 일주일도 안되서 너무 그리웠고 후회했다면서 일 하는데도 찾아 왔었다 하고 용기내서 연락하고 싶었는데 지 친구들이 제가 화만 낼꺼라면서 말려서 겁이 나서 연락을 못했었다면서 그러더라구요.
제 남친이 좀 소심하면서 말주변이 없어요. 여자에 대해서도 잘모르고요.
그래서 몬가 어눌하고 어설프고 서툴럿어요. 그러면서 음악하는 애라서 인지 외동이래서인지 되게 예민하기도하구요 이기적이기도해요.
아무튼 군대가기전에 저랑만 시간보내고 싶다면서 다시 잘해보재서 제가 생각좀해본다고 했어요.
제가 걔 사귈때 하던 일을 그만두고 알바를 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걔가 맨날 데릴러 왔어요.
저 바래다 주면 걔는 차 끈켜서 집 못가는데 저 꼭 바래다주고 혼자 피씨방에서 시간때우다가 첫 차타고 가고 잘하려고 하더라구요.
받아줄까하다가 제가 헤어질때 부탁한거 지켯냐고 물어보니까 지켰다고 하던데 알고보니까 약속도 안지키고 거짓말까지 한거에요 저한테.
그리고 그여자애를 2~3번 만났었나봐요. 사실 다 좋아요. 걔랑 문자한흔적이있어서 연락하고 지내는거까진 이해를 하려고했는데 만나고 약속도안지키고 더 싫은건 저한테 거짓말햇다는게 화가나는거에요.
얘가 원래 거짓말을 못 하는 애였거든요. 저한테만큼은 진실했어요.
근데 군대갈날도 한달도 안 남고 제가 다시 안받아 줄까봐 겁이 났는지 거짓말 한거 같은데,
이해하려고 노력했어요. 근데 계속 어긋나는거에요.
얘가 다시 나한테 연락을해서 헤어지고 못잊고 너무 힘들었다고하면서 다시 잘만나고 싶다면서 예전처럼 다시 진지하게 만나자는 식으로 하길래 역시 우리는 인연이구나 라고 생각을 했던 찰나에 배신감이 너무 커서 제가 살짝 돌았었어요.
길한복판에서 배신감에 울고..그래서 걔가 저를 데리고가지 않으면 어디를 못 움직일정도로...
하던알바도 도저히 못하겠어서 그만두고... 매일 울면서 지냈어요...
그러면서 저는 남친이 따뜻하게 안아주면서 따뜻하게 말해주길바랬는데 제가 광분을해서인지 지도 불안해서 인지 화를 내더라구요.
그러면서 제가 김xx한테 전화해서 그만만나자고 하라고 연락하라고해서 질질 끌더니 결국했어요...
무슨 김xx이 여자친구도아니고 친군데 정말 도가 지나칠 정도여서 저도 이렇게 까지 하기 싫었는데 어쩔수가 없었어요...
근데 제가 광분만 한게아니라 솔직히 해줄거 다해줬거든요.
마침 빼빼로데이래서 손수 직접만들어서 주고 제가 데이트 코스며 다 알아보고.... 걘한거없어요..
그리고 처음부터 광분한게아니고 약간 화를내면서 울면서 속상해서 말하면 받아줘야되는데 안받아주니까 광분하게 되더라구요
그게 지속되다보니 상처가 점점 커졋어요.. 다시만나면서 또 서로 싸우다가 서로 심한말이 오가다보니까... 군대가기전날까지 싸우다가 갔어요.
군대보내주고 하루지나니까 제가 너무 햇나 싶엇어요.. 군대가는데 잘보내줄껄하면서..
걔 원래 예민한거 알고 군대가는거 싫어하는거 알았는데(걔가 어떻게든 공익으로 빼고싶어했거든요.군대가면 음악감각을 잃는다면서...)암튼 좀 참고 잘해줄껄 후회하고 있었는데요.
걔가 갈때 네톤비번알려주고 가서 보고싶어서 걔 싸이들어가서 구경하고 그랬어요.
근데 아직도 예전에 저히 사진 하나도 안 지우고 비공개 해놓고 있더라구요.
저와 함께한 추억의 물건들 모두다요. 그래서 그냥 잘해줘야겟다. 걔가 군대때문에 예민해서 나한테 못 되게굴고 어리게 군거라고 생각하고 절 사랑한다고 믿었어요.
근데 며칠안가서 저랑 헤어졌을때 3명의 여자를 만난게 밝혀졌어요.
그 여자들이 다 얘기 해주더라고요. 한명은 원나잇이고 한명은 헌팅으로 만나서 원나잇하다가 일주일정도 사겻다고 하더라구요.
그여자도 지금 제남친이 맘에 들어서 만났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제 남친이 군대간다면서 갑자기 헤어지자고하더래요. 근데 웃긴게 그 여자한테는 첨에 만나쓸때 군대갔다왔다고 말하고 나중에 헤어지자고할때도 군대가기 전에 두달정도 남았는데 당장 가야한다는 식으로 말하고 냉정하게 헤어지재서 헤어졌다네요. 그 여자애가 자취를 했는데 거의 하루 이틀정도빼고 맨날만나고 그 자취방에서 자고했나봐요...
그 얘기들으니까 너무 어이없는거에요. 저한테는 분명 아무여자도 안 만났고 나랑헤어지고 얼마못가서 후회하고 너무 힘들었다면서...
착한애라고 생각하고 원래 원나잇같은거 안 좋아하는애라서 저는 그 말을 믿었는데 아니더라구요.
그리고 또 한명은 지가 여자친구라면서 제남친이랑 연락이안된다면서 저한테 화풀이를 하질 않나 ㅡㅡ
정말 열받고 배신감들어서 미치겟더라구요.
더군다나 군대간지 일주일밖에 안된 훈련병이라 전화도 못하고 만나서 애기도 못하고 미칠거같더라구요...지금은좀 나아졌지만...
생각해보면 저랑 헤어졌을때니까 바람핀것도아니고 그 여자들 말 들어보니까 그 여자들도 하는말이 자고 싶어서 만낫던거 같다면서 솔직히 맘준것도 아니고 남자들은 맘없는 여자랑도 잔다면서 헤어졌을때니까 정당방위라면서 그 여자들이 오히려 저를 위로해주더라구요 ㅡㅡ
근데 생각해보면 맞긴해요..
근데 제가 걔를 정말 많이 믿었거든요. 걔한텐 제가 첨이라 순수했을때부터 우리가 점점 변해가는 모습까지 보면서 그래도 걔는 정직하고 착하고 저한테 만큼은 솔직한애엿거든요.
저희 가족다알고 저희 아버지가 돌아가셨었는데 걔가 옆에서 계속 빈소도 지켜주고 산소며 다 같이 다녀주고 저희 고모들도 다알고 정말 믿고 지금 22살이라는나이에 얘하나만 바라보고 얘랑 나중에 결혼해서 믿고 살수 있을 정도로 정말 괜찮은 아이였고, 그만큼 믿었는데 충격적이였어요....
무엇보다 저한테 거짓말한 점과 저한테 군대가기전에 그렇게 상처 주고 갔는데 그 여자들한테는 잘해주고 되게 친절했다면서 ...저한테는 왜그렇게 못되게 굴었는지...
그리고 걔가 음악하는 작업실이 있는데 저는 여태 한번도 가본적이없어요. 걔 혼자 작업하는곳이아니라 다른형들과 같이 돈모아서 생활하는데라서 제가 가고싶다고 하면 형들있어서 안된다고 해서 여태 한번도 못가봤는데 그 원나잇하는애한테 작업실에서 술한잔하자면서 가자했대요..
물론 형들없고 작업실이 비어서 그랬던거 같은데 그래도 너무 상처네요...
제가 그렇게 작업실 궁금해서 가보고 싶다고 해도 여태 못가밨는데...
근데 그여자가 싫다고해서 결국 그 작업실은 안가긴했지만 먼저 가자고 했다는게 충격이에요......
그리고 전 남친이 지금 남친 친구였는데 저랑 사귀고 전 남친이랑 연락을 안하더라구요.
제가 시킨건아닌데 제가 전 남친한테 협박당하고 그런걸 얘기하니까 기분나빠서 연락안하더니 저랑 헤어지고 전 남친이랑도 연락하고...
그니까 저때매 포기했던것들 다 찾았더라구요...
그러면서 절 못잊었다고.....
얘가 정말 절 사랑해서 다시 찾은게 맞는걸까요??
아니면 제가 잘해주니까 편하니까 군대가서 편지나쓰고 지 기다려줄 사람이 필요해서 저를 다시 찾은건 아닐까요??
정말 얘 맘을 모르겠네여...
답답해서 1월 12일날 수료식 면회가 있는데 거기 가서 애기를 나눠보려구요.
근데 그것도 이제 망설여집니다. 너무 분할때는 당장 만나서 애기하고 싶어서 가려고했지만
이제는 내가 이 상황에서 그 먼데까지 가서 걔도 듣기 싫을텐데 꼭 가서 말할가치가 있는지요....
가면 또 다들 도시락 싸올텐데 아무리 상황이 이래도 제 남친이긴한데 도시락을 안싸갈순없자나요...
정말 고민입니다.. 편지가 왔는데 걔는 아무것도 모른체 연락이안되서 불안하니까 편지써달라면서 보고싶다면서 가기전에 못되게 군거 미안하다면서 후회된다면서 면회할수있을때 꼭 와달라면서 편지가 왓더라구요.
근데 저는 답장안해줬어요...
맘정리가 안되서요...
인터넷편지로 그냥다알앗다면서 다시만나기전까지 서로잘생각해보자면서..막 욕을해주고싶엇는데 훈련하는거 힘들고 거기있는데 안좋은말하면 힘들어할까봐 최대한 진지하게잘썼어요. 그이후로 편지쓴적이없네요전.....
그러면서 수료식면회는 부모님밖에 못온다면서 그때 부모님폰으로 전화하겟다고하더라구요.
제가 알아보니까 다들 여친가더라구요.
얘가 날 덜 보고파서 정신못차리고 볼생각안하는거 같아서 또 수료식면회를 가야하나 고민도 더되구요..
얘네 부모님이 여친있는거 싫어 해서 일부러 그렇게 말한거 같은데 막상 훈련소마중가줄때부모님같이계셨는데 잘해주시더라구요...
근데 뒤에서 막 모라고는 하겠죠..그치만 당당하게 여친이라 소개도 안해준것도 속상하고...
그래서 얘가 정말 날 군대용으로 다신 찾은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솔직히 이러면서도 얘가 정말 노력하고 제가 이해할때까지 절 잡아주고 노력하면 받아줄까도 생각하는데, 저는 원나잇 되게 싫구요 저도 여태 해본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자는건 사랑하는 사이에서만 가능하다고 믿고있고요.. 그래서 그런지 그거에대해 용서가 쉽지도 않고 얘랑 다시 잘만난다해도 쉽게 잊혀지지않을거 같아요....정말 답답합니다.....저어떻게 해야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