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에 친구한테 판을 권유받고 신나게 읽다가 오늘 첨으로 글 써보는 20세 흔녀에요![]()
읽다보니 음슴체가 재밌고 편하니 음슴체로 갈게요 ㄱㄱ
위에서도 보시다시피 20살 흔녀임ㅋ 그렇다는건 이제 고등학교 졸업할 날을 기다리고 있는 이른바 반 백수 비스므리한 상태 아니겠슴?
친구와 전 열심히 알바를 구해보려고 함. 하지만 쑥맥이라서 근지 세상살이를 아직 잘 몰라서 근지 구해지진않음
위로점..
(근데 왜 이거쓰다보니까 알바구해요 초보자녀 환영 이런게 댓글로 올라올거같은지 모르겠음...아니 그런 댓글이라도 올라올진 모르겠음..하지만 혹시나 쓸 생각인 분이 계셨다면 정중히 거부합니다
)
아니아니 이걸 말하려는게 아님..어쨌든 친구와 전 꿋꿋하게 알바를 알아보러 댕김.
그러다가 시급5천원짜리 알바를 발견함. 제조업이었음. 근데 거기가 좀 먼거임..? 한 버스타고 1시간 약간 더 걸리는 곳이었음
친구는 자긴 차비가 없다며 나에게 차비를 내라고함ㅋ 평소에 난 친구에게 얻어먹은게 좀 있었기에^^;
알았다고함. 쿨하게 ㅇㅇ...(?쿨하진 않아도 쿨하다고 해주세여
)
그래서 일단 가까운 교통카드 충전소에서 걔 교통카드엔 350원이 있었고 여긴 청소년 요금이 770원임.
전 그냥 친구 교통카드에 제몫까지 한꺼번에 넣어서 계산하기로 함. 770x4=3080원...일거임(주변에 계산기가 엄슴
틀리더라도 양해점...)
그래서 3천원을 충전함. 3350원 ㅇㅋ 좋아 너로 정했다.
버스를 탔는데 보통 "두명이요" 하고나서 아저씨가 띡띡 거리면서 뭔갈 누른후에 찍지않음? 가끔어떤 아저씨는 그렇게 안하고 찍으면 화내는 분도있음..
친구와 저도 당연히 대세에 따라 "두명이요"를 우렁차게 외침. 아저씨가 무언갈 누름. 띡띡 소리도남
그리고나서 찍음. 근데 ㅇ?이게모다?므댜?뭐에요?
아련히 울리는 소리 "금액이 부족합니다"
3천원을충했는데?
3천원을충했는데?
3천원을충했는데?
3천원을충했는데?
3천원을충했는데?
3천원을충했는데?
3천원을충했는데?
3천원을충했는데?
3천원을충했는데?
3천원을충했는데?
그래서 뭐지 싶어서 다시 함더 찍음..그러니까 뭔가 삑 소리가 나긴 남.
그래서 친구와 전 "오 됬나보다" 하고 갈라는데 아저씨가 부름
"저기 학생. 한명 부족한데"
ㅇ?부족..?지금 부족이라고 하셨습니까? 어쩔수 없이 전 지갑을 열고 천원냄. 현금으론 구백원임.그래서 백원 거슬러받음
근데 내릴때 환승찍으면 요금 또 찍히잖슴? 친구가 뭔가 이상하다고 환승쪽에 찍어봄.
이요금은뭐다?왜 2200원이 나가있음?ㅋㅋㅋㅋㅋㅋ?친구와 전 얼떨떨해 함. 기분이 좀 dog같기도 했음
그래서 아저씨에게 감. 처음엔 공손하였음
"저기 아저씨...2200원이 나갔는데요? 두명이서 했는데 요금 모자라다 하고.."
음..솔직히 친구가 좀 말을 논리적으로 하진않음..약간 두서가 없어보였음..근데 얘가 좀 이건 아니다 싶으면 욱 하는 스탈임..
말을했는데 아저씨가 약간 좀..어른에게 이런 표현쓰는게 실례지만^^; 약간 네가지가 없으셨음
좀 뭐뭐 이런식이라 해야하나.. 그리고 끝에가선 자기 알바냔 식으로 교통카드회사에 전화하라고 ㅇㅇ..
무섭게말하심 난 소심한데
하지만 역시 내친군 달랐음 오히려 더 화가 났나봄 나완 다르게 따지기 시작함
"아니 두명이라고 했는데 요금이 모자라다고 하고 2200원이나 나가고 얘(저임..)는 현금으로 구백원이나 더냈잖아요?"
ㅋㅋㅋㅋㅋㅋㅋ하지만 아저씬 꿋꿋하게 자기 알바냔식으로 교통카드회사에 전화하라함
내친구 진짜로 함. 전화해서 "여보세요? 지금 3000원이나 충전한후에 2명찍었는데 요금이 모자라다고 하고 2200원이나 나갔거든요? 어떻게 해결방법을 주세요"
근데 그 쪽에서는..자기 관할이 아니라고 또 어딘갈 말해줌. 네, 거기가 바로 제목에서도 보시다시피 DK교통카드..ㅎㅎ (나름의 이니셜 처리임ㅇㅇ)
내친구는 다시 그쪽에다가 검. 근데 거기에선..바로 해결책을 안줌. 대강 내용들어보니까 내일 하란 식이었음
내친구빡침ㅋ "지금 당장 차비가 없는데 어떻게 가라는거에요? 그리고 제가 내일 전화하라는 거에요?"
하튼 좀 그런식으로 말이끝나고 화가나는지 쌍시옷 발음을하심.. 버스아저씨 그제서야 좀 챙기는어투로 말함
"아까 두명이라고 말했어야지.. 뭐라고 하던데요?"
ㅋㅋㅋㅋㅋㅋㅋ아니분명 첨에 "두명이요"하고 아저씨가 뭔가 누르는걸 보고 띡띡 소리도 듣고 난후 했는데 말했어야지라니ㅋㅋㅋㅋㅋㅋ친구와 전 더 어이없어함
ㅋ...하지만 어른에게 화를낼순 없잖슴. 그래서 그냥 "내일 전화하기로 했어요" 라고 하고 내일 되면 손해본 금액과 함께 제가 낸 현금까지 받아내기로 함..
솔직히 사람이 만든거고 기계가 늘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거라는건 이해함..근데 그렇더라도 그쪽 관계자 분들이 말을 좀 좋게 해줘야하는거 아님?
ㅋㅋㅋ무작정 자기알바 아니란식으로 되려 더 화내는어투로 말하니까 더 화나고 반발심이 일어나는거잖슴?
?나만그럼... ㅠㅠ 다른 맘넓은 톡커님들과 다르게 저만 이렇게 유난인거임?![]()
그리고 내일 하라고 말씀하신 그분도 좀..ㅋㅋㅋ 지금당장 해결책 내놓으라고 하면 힘들거라는건 암..
하지만 최대한 좀 배려해주는 어투로 말해줬음 좋겠음.. 예를들어 "지금당장 확인하기가 힘드니 내일까진 어떻게든 해주겠다" 라던가?ㅋㅋㅋㅋㅋㅋㅋ무작정 내일하라하면ㅋㅋㅋㅋㅠㅠ정말 어쩔줄 모르겠음..
안그래도 당황스럽고 한데..어..근데이거 끝 어케내졍...
?나름새해니까 메리새해!
(이거 쓴 이유는 한분이라도 그냥 제 억울함에 동조해주고 토닥토닥 하는 맘넓은 톡커님을 보고파서이니까 너무 뭐라하진 말아주세요...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