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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려.. 합니다...

2011년 8월 22일 입대시킨 곰신입니다.

 

전 2010년 12월 31일부터 사귀기 시작해서

최근 1주년을 갓 넘겼어요.

 

하지만 근무서느라 바빴던 군인은 연락한통 없었고,

저 또한 제 생활을 바삐 움직이다보니 1주년인걸 새까맣게 잊고 있었죠.

 

친구들의 축하 카톡을 보고 나서야 알게 됐어요.

제가 1주년된 남자친구가 있고 그 남자친구는 군인이다는 사실을요.....

 

점점 제 머릿속에서 남자친구의 존재가 희미해졌습니다.

이젠, 전화 받기도 미안해요.

 

입대한 즈음에는 전화한통에도 고맙고

전화기를 붙잡으며 "사랑해""보고싶어"라는 말을 쏟아냈었는데...

 

 

지금은 10분을 통화한다면 9분을 남자친구 혼자 떠들어대고 있어요.

오늘은 어떤 훈련을 받았다. 종교활동 나가서 상점 0.5.점 받았으니 상점 많이 모아서 휴가 곧 나갈게.

저는 그저 아 그렇구나. 응.그랬니.

이런 말들뿐...

 

 

 

마음이.. 떨어나갔나봐요.

 

군화도 변해가는 제 모습에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헤어지자는 말은 못하고

 전화를 무심하게 받고 있는 나.

 

그리고 곧 있을 그의 첫휴가.

 

 

 

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대로 제마음을 숨긴채 기다려줄까요.

기다리게 된다면... 휴가때가 걱정입니다.... 전화로는 애써 숨길수 있겠지만 행동과 표현이 보여지게 된다면....

그가 상처 많이 받겠죠...?

 

그렇다고 전화로 헤어지자고 해야하는건지........

 

 

조언좀 구하고 싶습니다.

제발 욕해도 좋으니 따끔한 충고 좀 해주세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2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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