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모든걸다주니까떠난그남자

여자 |2008.08.05 23:05
조회 547 |추천 0

전 17살에 학생이예요 어디말할곳도마땅히없고 조언도들을겸 쓰게되네요

동갑이던 남자친구와 헤어진지 6개월이 다되어가고있어요

남자친구의집에 자주 놀러가서 그사람의 여동생과 어머니

가까이사시는 그사람의 할머니와 이모분들 중국에출장계시는 그의아버지도

명절날 뵙게 되고 순식간에 불어난 한식구같은 분들에게 어린나이지만 며느리소리도들으면서

재미도있고 뿌듯하기도하고 그사람과 더 가까워진것같아 기뻤던날이 엇그제같은데

이별후에 그사람만 생각하며 지낸지 벌써 반년이라니..

헤어진당일엔 기념일날 받은 인형을껴안고 하루종일울면서

오늘이렇게 울고 내일이면 괜찮아지겠지 했는데

어느새 반년이나 잊지못하고있어요

가끔 너무 보고싶어서 무작정 장장버스타고 40분거리인

그사람 집앞으로 시시때때로 가있던적도있고

그사람은 어떻게 지내나 궁금해서 친구들에게 돌려묻기도하고

사귀면서 없던 것까지 만들어줄만큼 그사람 너무 좋아했는데

같이 아르바이트도 하면서 추억거리도 만들어가면서 너무행복했는데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사랑에너무올인해버렸던거 같아서 후회되기도해요..

사랑할때는 그만큼표현해야 좋지만 헤어진후에는 모든걸 다 줘버려서

남은거라곤 그사람소식중 안좋은얘기에 가슴아파하는 습관만 생겨버렸고

이미 다른 연상녀와 사귀고있는 그사람이 행복하지 말았으면하는

나쁜생각도 들곤해요 전 어떻게든 잊어보려고 일촌도 끊고 연락도 하지않고

핸드폰번호도 지워버렸는데 막상 저지르고나니 그사람소식이 더 궁금해지네요

고마운게있다면 그사람 덕에 사랑하는것에있어서 조금더 성숙해질수 있었다는거예요 

꿈이겠지만 다시 만날수있다면 더이상 바랄것도 욕심낼것도 없을것같아요..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