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녀들 욕하지 마라.
평소에는 팬티스타킹 라인이 달라붙어 드러날 정도로 줄인 짧은 치마로
아슬아슬하게 나다니며 저도 모르게 드러나는 속살와 속옷으로 우리의 눈호강을 시켜주고
매 년 졸업식 행사 때마다 학생의 상징인 교복을 찢고
또래보다는 많이 부풀었으나 아직 덜 여문 가슴,
염색 혹은 파마의 물결에 가려져 있던 하얀 등과 가는 허리에
중딩 때부터 이남자 저남자 드나들며 교육받은 흑모시조개를 밀가루를 이용한 자체 모자이크만 한 채
여지없이 공개하여 우릴 다시 한 번 설래게 한다(올해도 기대중이다).
그 순결하진 않지만 가녀린 몸은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순간,
(대학에 가고 안 가고는 상관없다)
프로의 도움을 받아 죽쭉빵빵 성장하며,
키스방부터 시작해 각종 방을 돌아다니고
그 중 상위권은 룸으로, 하위권은 PC방에서 채팅방을 기웃거리는 신세로 전락하며
마침내는 섬으로 팔려가며 인생을 마치게 된다.
여담이지만, 옛날 왕따이던 돼지 오타쿠 남학생이
채팅으로 만난 여자와 하룻밤 지새기로 하고 나갔는데,
상대가 그 옛날 자신을 괴롭히던 일진녀였다는 이야기는 너무나도 유명하지 않은가.
(사실 이 뒷이야기가 너무 알고 싶다. 어떤 체위로 한을 풀었을지!)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는 우리 룸나무들, 일진녀!
그녀들을 욕하지 말라.
훗날 돈 얼마에 그대들의 주니어를 뿌리부터 만져주고, 핥아주고, 빨아주고, (헐겁게) 조여줄 사람들이다.
자신의 가슴과 가슴사이에 양주를 받아 그대들에게 먹여줄 사람들이다.
덤으로, 각종 명품샵의 단골손님이기도 하여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대한민국 의료발전에 공헌하며
스트레스가 쌓이면 호빠의 진상손님이 되기도 할 사람들이다(이건 안 좋구만).
그녀들이 있기에 즐겁지 아니한가?
그녀들과 결혼만 안 하면 문제 없으리니, 부디 배우자 될 이의 수술 내역을 잘 살피길 바란다.
아...
보통 여자들은 일진녀 욕해도 된다. 많이 욕하자. 천하의 개잡뇬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