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잇![]()
흠남 왔슴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왔냐구요?ㅋㅋ원래 토,일쯤에 쓰려고 했어요. 화실도 가고 형도 만나고..
근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앞에서 말했듯이 아팠어요ㅋㅋㅋㅋㅋ
그저께부터 감기가 심해지더니..어제는 병원가서 주사맞고 약먹고..ㅠㅠ
그래서 화실을 못갔어요...![]()
그래도 지금은 괜츈괜츈. 형은 7시에 만나기로 해서.. 할것도 없고..
그래서 돌아왔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앞에서 말했듯이, 제가 첫사랑이자 짝사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번외판쓴다고 했잖아요. 그거 쓸게요.ㅎㅎ
근데 이번판은 달달한게 없을듯 싶네욬ㅋㅋㅋ그래도 재밌게 봐주실꺼죠↗?![]()
그럼시작
동성판 싫으신분 뒤로ㄱㄱㄱㄱㄱㄱㄱ
내가 고3때였슴.ㅎㅎ
풋풋했던 고3....ㅋㅋㅋㅋㅋㅋㅋ
고3 아마 중간고사 끝나고 였을거에요. 체육대회했던 날이니까.
저는 학교 임원이었슴ㅎㅎ 근데 다른 임원들이 이미 일을 하고 있고, 나는 일하는거 없이
그냥 뻘쭘하게 놀고 있었음. 내가 일을 못해서 안시킨듯ㅠㅠ
그러다가, 체육부장이
"농구대회 심판 필요한데, 할사람"
하는거임ㅋ 근데 계속 놀기도 눈치보이고ㅠ할것도 없고 해서 제가 손을 들며 한다고 했음.
이게 실수였슴. 그냥 닥치고 있을걸.................................................
하튼 심판을 보러 실내체육관으로 ㄱㄱ했슴.
1학년이랑 3학년의 시합이었음.
이번에 들어온1학년 애들중에 진짜 농구 잘하는애들 많다고 해서ㅋㅋㅋ(막 상도 타고 그랬다고 함)
3학년애들도 긴장긴장 상태였음.
그렇게 경기가 시작됐는데.
진짜............첫눈에 반한다는 거 안 믿었거든요?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첫눈에 반했음ㅋㅋㅋㅋㅋㅋㅋ
고1 아이한테...목에 검은색 아대를 하고 있었음. 아대맞나??
그렇게 첫눈에 반해서 걔만 뚫어지도록 쳐다보고 있었음.
근데 나는 심판하는 것 중에 그..점수판 돌리는거 했구, 옆에 여자애들도 몇명 있었음.
여자애들한테 물어보기 시작했음. 직접적으로는 당연히 못말하고ㅋㅋㅋ
"쟤 1학년 농구 진짜 잘한다..이름 알아?"
하고 물어봤는데 다 모른다고 했슴.
그렇게 걍 보고 있는데, 나랑 친했던 임원이 쟤 이름(1학년이름을 깝남이라고 하겠씀)깝남이라고 말해줬슴.
그렇게 이름을 알아내고.. 혼자 신나서 덩기덩기 춤추고 있었음ㅋㅋㅋ
그렇게 농구 시합은 끝나고, 담날이 됐슴.
다음날 내 동아리 후배한테 깝남이 아냐고 물어봤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반이라고 하는거임 그 후배가!
근데 왜 물어보냐고 해서..뭐라 말 할 게 없어서
"내 친구가 걔 좋아한다고ㅋㅋ궁금하다고 해서.."
라고 둘러댔슴.
그렇게 반도 알아내고(후배랑 같은 반이여서) 걔가 어디쯤에 사는지도 알게됐슴.
어떻게 알았냐구요?ㅋㅋㅋ
ㅎㅎ학교임원이였다고 했잖슴? 아침에 선도를 서는데, 우리는 교문앞에서만 서지않고
학교 후문에도 섬. 왜냐하면 차로 등교하는 애들 잡을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걔가 어디쪽에서 사는지(집은 모르지만), 이름은 뭔지, 몇반인지 까지 알아냈음.
그렇게 하루하루를 걔 생각하면서 보냄ㅠㅠ진짜 호구같이..고3인데ㅠㅠ
진짜 진짜 진짜 심하게 좋아했슴.
학교임원은 급식소에서도 애들 줄 세우는데, 1학년은 항상 마지막에 밥을 먹었음.
그래서 2타임으로 교대하는데, 나는 항상 뒷쪽에 넣어달라고 해서, 걔 얼굴을 항상봤슴.
인사하고 싶었지만 인사는 못하고ㅠㅠ
왜냐하면 껀덕지가 없었으니까...ㅋㅋㅋㅋㅋ
걔 체육시간도 알아내서 체육시간 때 맞춰서 괜히 나가있고 그랬음ㅋㅋ쉬는시간에..ㅋㅋㅋㅋㅋㅋ
정말 심하게 좋아했음.
밤에 걔땜에 잠도 못자고, 밥도 안넘어 갔음.(그때 거희 5~6키로 가까이 빠진것 같음.)
하루하루를 눈물로 보냈음ㅋㅋㅋ그렇다고 고백도 못하고ㅠㅠ
이상태였음.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지내다가, 고등학교 친구중에 레즈비언이2명이 있음.
원래는 몰랐는데, 내가 너무 힘들어서 고백했는데 걔도 레즈비언이라는거임ㅋㅋㅋ
같은 동아리였슴 한명은. 그친구 이름을 모녀라고 하겠음. 모자를 좋아해서ㅋㅋㅋㅋㅋㅋㅋ
또 한명은 농녀ㅋㅋㅋㅋㅋㅋㅋ 농구를 엄청 좋아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튼 모녀한테 고백했는데, 자기도 그렇다고 함. 그리고 자기 친구중에도 있다고 해서
농녀를 소개받음. 그렇게 고3때 셋이 엄청 친해졌음.ㅋㅋ
그래서 욕도 많이먹음..어장관리한다고ㅡㅡ;;; 항상 스캔들이 있었음 고등학교때ㅋㅋㅋㅋ
게다가 여자애들이랑 많이 친하니까..ㅠㅠ
※여기서 편견갖지말기! 레즈비언이라고해서 다 남자같지도 않고, 게이라고 해서 다 여자같거나 그러지 않아요. 저도 막 마초같진 않지만, 여자목소리내고 그러지도 않고, 털털한 성격이고..농녀랑 모녀도 막 남자같지 않아요. 털털한 성격.ㅎㅎ
하튼!!
그렇게 셋이, 주말에 항상 대학교도서관가서 공부를 했음.
말이 공부지ㅋㅋ맨날 얘기하고, 셋이 농구하고 그랬음.
게다가 둘은 완전 엘리트임..공부엄청 잘함. 특히 모녀가 진짜ㅠㅠ전교1,2등함ㅋㅋㅋㅋㅋ
게다가 얼굴도 이쁘고 운동도 잘하고 성격도 좋고 만능임ㅋㅋ사기캐ㅋㅋㅋ
같이 고3때 엄청놀았는데![]()
또 얘기가 다른곳으로 샜다ㅋㅋ 각설하고!
셋이 맨날 농구를 했는데, 그날도 공부를 하다가 도시락 먹으러 나왔음.
도시락을 먹고 농구한판하자고..하고 농구공을 갖고 왔는데.
농구장에서 그 남자애가 혼자 농구를 하는거임!!!!!!!!!!!!!!!!!
헉
진짜 가슴이 엄청뛰었음.
아맞다! 그날은 농녀가 없었음. 같은 동아리 남자애가 한명있었음. 걔이름을 멀대라고 하겠음.
키만커서..
하튼 멀대랑 나랑 모녀랑 셋이 있는데, 모녀는 아는데 멀대는 내가 게이인걸 몰랐음ㅋㅋ
그래서 빨리 모녀에게 말했음
"쟤랑 농구하자고 하자ㅠㅠ"
했더니 모녀가 멀대한테 말했음.
"쟤 혼자인거 같은데 같이 2:2 하자"
그래서 멀대가 깜남이에게 말하고, 그렇게 넷이 농구를 하게 되었음.
일단 편을 나누는데, 엎어라 짚어라 알아요?ㅋㅋ 우리는 그건데ㅋㅋ
그걸로 편을 나누는데, 우연히도ㅋㅋ진짜 나랑 깜남이랑 편이 된거임ㅋㅋ
진짜 쾌재를 불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넷이 농구를 하는데, 난 농구를 엄청못함.
깜남이는 엄청잘하는데ㅠㅠ 멀대새끼랑 모녀도 농구를 너무 잘하는거임ㅠㅠ
그래서 결국 우리가 졌음..음료수 내기였는데..
하..
결국 내가 음료수사고, 넷이 얘기를 하기 시작함.
이때 정말 고급자료들을 많이 알아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걔가 우리집쪽에 있는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고, 거기랑 가까운 교회를 다닌다고 함.
그래서 나랑 모녀도ㅋㅋ도서관을 옮김. 그쪽으로..
게다가 난 교회까지 다녔음.ㅡㅡ;ㅋㅋㅋ무교인데..게다가 엄마는 불교ㅋㅋㅋ
그렇게 걔를 따라다녔음. 학교에서도 인사하고..
근데 걔가 슬슬 눈치를 챈거 같음.
어느순간부터 인사를 안함...
ㅠㅠ
게다가 내가 걔 미니홈피를 알아내서ㅋㅋㅋㅋ진짜 이름쳐보고 하나하나 다 들어가봄.
미니홈피에 있는 사진도 몰래몰래 퍼갔음.
하튼 걔가 눈치를 챈거 같더니, 날 슬슬피했음...
(당시 썼던 다이어리..ㅎㅎ)
그렇게 혼자 앓고 앓고 앓았음.
ㅠㅠㅠㅠㅠ공부도 안되고, 미술도 안되고.. 미술학원에서도 계속 울기만하고..
정말 찌질의 극치였음.
밥도 못먹고.
진짜 병나기 일보직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학교가는 토요일이 왔음.
그날 우리는 우리집쪽 도서관도 멀고, 걔는 일욜마다 오기때문에ㅋㅋㅋ
학교도서관에서 공부를 했음.
근데 여기서 내가 미친짓을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걔 교실에 들어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교엔 아무도 없다고 생각하고..ㅜㅜ
5시쯤이었는데(기억상) 그때까지 학교에 있는애들은 거희 없으니까..
걔 교실에 들어가서 걔 자리에도 앉아보고(이름표가있음) 사물함도 괜히 열어보고
글씨체도 보고..미쳤죠 진짜?ㅋㅋ
근데. 그러다가.. 걔 자리에 앉아서 책상서랍을 뒤지는데..
뒤지는데..
뒤지는데..
어떤 1학년 여자애가(명찰보고 알았음) 갑자기 문을 확 연거임! 게다가 앞문을ㅠㅠㅠㅠㅠ
진짜 서로 눈마주치고 3초간 정적ㅋㅋㅋㅋㅋ그러다가 다시 나갔음 걔가.
나 심장 막 뛰기 시작함.
게다가 그때 학교 도둑사건으로(엠피, 피엠피 도난) 학교가 한참 시끄러울때였음.
밖에 나갔는데 이미 걔는 보이지 않음.
그래서 일단 도서관으로 ㄱㄱ했음.(3층) 모녀랑 농녀를 불러서 긴급회의를 했음.
애들이 미쳤다고 너 왜그러냐고ㅠㅠ막 이럼.
나도 그때 미쳤었음 진짜.....
그래서 결국 농녀가 뒤집어쓰기로 함.
걔를 찾기 시작했음. 1학년 다른반에서 소리가 나길래 가봤더니 걔가 있는거임.
그래서 불렀음 셋이.
그리고 말했음..
"농녀가 1학년 남자애 좋아하는데, 내가 걔 이름 알아보러 갔었다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지금도 농녀한테 너무 고마움.
그래서 해결했음...ㅋㅋ
그렇게 하루하루 보내다가, 수능날이 가까워져서.... 진짜 마음 잡고 공부를 했음.
졸업식날 멋있게 고백해야지 하는 생각으로..
지금 이러다가는 진짜 뭣도 아니라서ㅠㅠ
공부도 열심히하고 미술도 열심히 했음.
깝남이를 한편으로 보내놓고ㅠㅠ
그렇게 수능이 끝났음.
근데 미술하는 사람들은 알거임. 수능끝나고가 시작이라는것을ㅠㅠ
수능끝나는 날짜부터 2월초까지 그림만그림.ㅎㅎ
게다가 내가 당시 살던곳은 지방이라서, 미술학원을 타지역으로 다녔음.
입시때 9시에 학원가서 새벽1시까지 수업을 했기 때문에, 나는 타지역 고시원에서 생활했음.
그래서 걔 얼굴을 못봄ㅠㅠ오랫동안..
잊을려고도 노력했지만 맘처럼 안됐음.
진짜 입시때는 기아였음ㅋㅋㅋㅋㅋㅋㅋ너무말랐었음.
거울을 우연히 봤는데 어떤 기아 한마리가ㅡㅡ;;
그렇게 시간은 흘러서, 졸업식이 됐는데도 걔 얼굴을 보지 못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대학을 갔음. 대학을 갔는데도 못잊겠는거임.....
술만마시면 걔가 생각났음.
대학생활도 적응안되고, 걔 생각만 나서.. 진짜 최후의 수단을 쓰기로 했음.
고백하기로 마음먹음.
마음먹기전에, 내가 술만먹으면 걔한테 전화를 했음.
걔 미니홈피에 번호가 있어서..(걔는 폰이 없었음. 그래서 집전화)
집전화로 걸어서, 깜남이 바꿔달라고 하고 말을 했음.
위에 있던 얘기를..ㅋㅋㅋ오랫동안 좋아했다고.
근데 걔가 긍정적인거임!! 내일 술깨서 연락해라 하면서..
그래서 고백하기로 마음을 먹었음.
남자가 남자한테 고백하는게 절대 쉬운일도 아니고, 소문날 거 감안하고 진짜 독하게 마음먹음.
게다가 깝남이랑 내 동아리 후배랑 엄청친해서, 이미 학교에도 소문이 났을 거라고 확신함.ㅎㅎ
(왜냐하면 저번에 동아리애들이랑 후배들 보러 학교 갔었는데,
그 깝남이친구도 미술해서 친했었거든요?ㅋ 그뒤로 나한테 말을 안시켰음.ㅎㅎ;연락도 자주했는데 안하고..)
무슨요일인지 아직도 기억남. 금요일이었음.
걔도 공부를 열심히 하는 성격이라, 야자를 한번도 안뺌.
그래서 야자끝날때까지 기달렸음. 당연히 학교에서 기다린게 아니라, 후문쪽에서.
근데 야자가 끝나고, 애들도 하나둘씩 나오는데 걔가 안나오는거임.
그날 담배만 진짜 한갑핀듯.기달리면서..;
걔가 야자뺐나??라고 생각하고 체념하고 집에 가려고 했음.
근데 멀리서 걔 실루엣이 보이는거임
내가 걔를 왜 깝남이라고 했냐면, 좀 깝침..ㅋ
미니홈피에 엄마선글라스같은거 끼고 셀카찍고..게다가 옷입는게 완전...중딩같음.
게다가 교복에 하얀색 비니를 쓰고 다녔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멀리서 하얀색 비니가 보이는거임. 게다가 검은마스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서 웃긴거지, 그때는 저것도 멋있어 보였음.
걔가 오길래 뒤에 숨어있다가, 걔를 불렀음.
"깝남아"
(이름부르기전부터 가슴이 뛰더니, 부르고나서 진짜 미치는줄 알았음..가슴뛰어서ㅠㅠ)
이랬더니 뒤를 돌아봄.
걔는 날 못알아봄. 왜냐하면 그때 탈색을 4번해서 셋노란머리였음ㅋㅋㅋㅋㅋ
(대학생이라고 깝침ㅋㅋ 지금도 후회됨 왜 저머리를 했는지..패션과라서 그랬나.ㅋㅋㅋㅋ
지금은 검은머리고 단정함ㅎㅎ)
부르고나서 고백을 했음.
"나 흠남이형인데, 계속 이렇게 시간끌고 그러면 너도 공부안되고, 나도 힘들고 해서 고백하러 왔어.
나 너 정말 좋아하고, 정말 좋아해."
(솔직히 나도 그때 진짜 가슴이 뛰어서 말도 제대로 못하고, 너무 긴장하면 입술떨리는거 알죠?ㅎㅎ
바르르떨면서 말함ㅋㅋㅋㅋㅋㅋㅋ쪼다ㅋㅋㅋㅋㅋㅋ)
이랬더니 걔가 당황하더니, 몇초간 쳐다보다가
"저는 게이아니고, 그냥 형동생으로 지냈으면 좋겠어요"
이러는거임.ㅎㅎ;
ㅎㅎ;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급하게 자리를 떴음.
근데! 신기한게, 옛날에는 진짜 맨날맨날 걔 생각에 울었는데, 그렇게 고백하고 나니까 개운해졌음.
눈물도 안나오고..걍 멍했음. 근데 그 뒤로도 걔를 못 잊어서 전화 몇번했지만, 받지를 않았음.
솔직히 지금도 완전히 잊은건 아님...형한텐 미안하지만;
물론 지금 형을 사랑하고 좋아하고 있고, 걔랑 다시 잘되고 싶은 마음은 눈꼽만큼도 없지만.
내가 걔를 너무 좋아했고, 첫사랑을 너무 가슴아프게 해서 못잊는거 같음.ㅋㅋ
며칠전에도 술먹는데 내가 걔 얘기 하면서 울었다고 했음 친구들이;;
에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난 형을 사랑하고 있음.ㅋㅋ
게다가 긍정적으로! 걔를 만났으면 형을 못만났을 테니까..ㅋㅋ라고 기분좋게 생각할래요ㅎ
누가 저때로 돌아가고싶지 않냐고 물어보면, 절대 싫다고 말할 거임ㅋㅋㅋ
근데 진짜 저 일을 계기로 좀 성숙해진 건 맞는거 같아요.
진짜 첫사랑이였거든요.게다가 너무 좋아했고..ㅎ
많이많이 아픈만큼 성숙해진 거 같아요!ㅎ
오늘 진짜 길죠;ㅋㅋ원래 더 얘기 많은데, 너무 길어질 것 같아서 여기까지만 쓸게요.ㅋㅋ
오랜만에 걔 얘기하니까 기분이 몰캉몰캉 이상해요ㅠㅠ이따가 형 만나는데 웃으면서 만나야 하는데!
ㅎㅎ
이렇게 번외판은 끝!! 오늘은 달달하지 않아서 실망하신거 아니죠ㅠㅠ미안미안
다음 편 부터는 달달한 흠남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여러분 그럼 즐건오후!![]()
금요일밤인데 씐나씐나 놉시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