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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살수밖에 없는 현실, 억울합니다.

대학생 |2012.01.06 22:14
조회 332 |추천 7

안녕하세요 21살 정말정말 흔한 대학생입니다.

음슴체는 별로 안 좋아해서 해요로 갈께요

 

 

(내용이 좀 길어요)

 

 

저는 2010년 정초에 매직홀을 장만해서
2012년이 되면서 2년약정이 막 끝났어요

 

 

근데 솔직히 스마트폰은 사기 싫더라구요

마음 같아서는 2G쓰고 싶어요

왜냐하면 주위에 스마트폰 쓰는 지인들을 보니까

 

 

한달에 7~8만원씩 내가면서

하루종일 카톡하고 만화보고 음악듣고

시간낭비&돈낭비 제대로 하는 것 같아보여서요

 

 

그리고 제 사견인지는 모르겠지만

카톡 안된다고 연락 안되는줄 아는 친구는

친구도 아니다 라고 생각하고 있는 저라서요ㅋ

 

 

2년동안 매직홀에 적응된 천지인자판 때문에

이번에도 애니콜을 쓰기로 결심하고

모델을 뒤져본 결과

노리F2가 제일 이뻐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마음을 굳히고 2년전에 폰을 샀던

삼성디지털프라자로 갔어요.

 

 

갔는데,

 

어??

 

일반폰이 구석에 이상한 거 네개만 있네요??

(미니멀, 미니멀2, 와이즈모던, 나머지하나)

 

 

코비F, 노리, 노리F1/2, 연아햅틱 등등

몇 개월 전까지 나오던 것들이 하나도 없네요ㅠㅠ

 

 

물어보니까 직원분이 하시던 말씀이

 

 

회사 정책상 2달 전부터 폴더폰 모델을 정리하고

비스마트폰에 대한 할부지원을 대폭 축소했다

 

 

고 말씀하시더라구요. 헐.

그럼 이거는 얼마냐고 물어보니까

 

 

(제가 핸드폰 약정지원에 대해 좀 알아서

깨알같은 설명 양해부탁드려요)

 

 

T기본약정이 9만원(제일 싼 요금제 썼을 때의 지원금)

"몇 달 전까지만해도 19만원 안팎이었음"

 

 

저는 휴대폰이 전화받고 문자주고받는 목적이라

딱히 비싼 요금제를 쓰고 싶지는 않았어요

 

 

(미니멀폴더1 제외하면) 저 조건으로 공짜폰 없음

특히 기기변경은 10만원 넘게 비쌈

 

아, 여기서 제가 기변을 무조건 해야되는 이유

SKT에는 T끼리 T내는 요금제라는 게 있어요

이게 가족끼리 가입연수를 합쳐서

20년이상이면 기본료20% 가족간통화 반값이라는 조건이

제가 신규로 가입하면 없어져버려요

(아버지가 골수 SK이셔서 가입연수가 좀 돼요)

 

이게 가입년수가 합산 50년 넘어가면

기본료 반값이에요

 

그래서 이거 깨버릴려고 일부러 저러는거 같기도 하고

(스마트폰은 저거 가입이 안돼요)

 

더 가관인 건 2G폰.

와이즈모던폰? 무튼 딱 하나 있었는데

 

기계값이 갤럭시S2랑 같음.

읭??

 

(와이즈모던폰 19이하 요금제 기기변경 기준,

 갤럭시S2 54이상 요금제 신규 기준)

 

2G도 아까처럼 9만원밖에 지원이 안돼요.

즉, 2G를 굳이 쓰고 싶으면

한달에 기계값 만몇천원씩 내가면서

꾸역꾸역 써야되네요

 

 

 

그래서 그냥 스마트폰 안 사고 나왔어요.

교체배터리 새거 사고, A/S 받으면서

폰이 가루가 될 때까지 쓰려구요

 

선택의 폭을 좁혀서

비스마트폰유저들,

특히 2G유저들을 스마트폰으로 유도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어느 전자회사가 좀 씁슬하네요

 

+덧;

저 애플빠 아닙니다. 삼엽충 절대 아닙니다

전 스마트폰이 싫어요.

아이폰도 싫고

갤럭시도 싫고

베가 이런거도 싫고

그냥 보통폰 쓰고 싶은 사람임을 밝힙니다.

추천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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