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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코박고우는친구야...

대구덥다 |2008.08.06 00:12
조회 1,055 |추천 0

 

소주한잔했다고 하는얘기가 아닐세 울지말게

다들그렇게살아가고잇어 날마다 어둠아래 누워

뒤척이다 아침이오면 개똥같은 희망 가슴에품고

다시 문을 나서지 바람이 차다고 고단한 잠에서

아직 깨지 않았다고 집으로 되돌아오는 사람이 있을까?

산다는건 만만치않은거라네...

 

아차하는사이에 몸도 마음도 망가지기 십상이지

화투판 꽃밭처럼 어쩌다 좋은날도 있긴 하겠지만

그거야 그때 뿐이지 어느날

큰비가 올지 그비에 뭐가무너지고 뭐가 떠내려갈지

누가알겠나?

 

그래도 세상은 꿈꾸는 이들의 것이지 개똥같은 희망이라도 하나 품고

사는건 행복한거야

아무것도 기다리지않고 사는삶은 얼마나불쌍한가

자! 한잔 들게나

되는게없다고 이놈의세상 되는게 조또없다고

술에 코박고우는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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