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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 강아지와 비슷한 사연.

보고싶네 |2012.01.07 06:48
조회 570 |추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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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제가 고속버스에서 강아지 땜에 올리신 글 때문에

 

저도 비슷한 사연때문에 올려봐요

 

이제 3년이 됫어요

 

지금은 어디있는지 죽엇는지 살앗는지 모르겠어요..

 

원래는 제가 서울에서 살던 사람이에요 .

 

이제 잠간 지방으로 내려가서 쉴라고 갓구요.

 

근데 사촌오빠가 강아지 사자고 졸라서 살라고 찾던 참이였어요

 

일단 분양 하신다는 분은 순종이랫는데 알고보니 잡종이엿다는 사실이 좀 그렇지만요..

 

15만원에 분양을 받앗답니다 ㅎ

 

무지무지 순하고 사람도 잘 따랏는데 !!

 

이제  강아지를 대리고 고속버스를 타러 슝슝 지하철에 갓죠

 

그때 강아지 를 외출할때 쓰는 백이없어서 무지큰 가방에 넣엇죠 물론 숨구멍까지 철저하게 열어주고!

 

가방안에 는 신문지 한 3장? (이 3장은 신문 1부 가 3개) 예비용 1개더

 

그렇게 두껍께 싸놓고 다른가방에는 물티슈,티슈,검은 비닐봉지 (좀 여러게;;ㅠ)를 넣고 갔습니다

 

안에 소변을 보면 바로 때서  봉지에 넣어 버리고 했거든요 ㅎ

 

 

 

강아지가 낑낑거리지않고 잘 가고 이제 터미널에 도착해 2인 자리를 사고

(새벽 막차라 사람이 무진장 없었슴! 저희까지 7명 정도) 저흰 일부러 피해안가게 뒷자리를..

거의 분들이 앞자리에 게시더라구요

 

그리구 저희는 탈때 가방을 열고 탓고 멍멍이가 보인 상태엿어요

 

가다가 멍멍이가 급 응가가 마려운지 낑낑대더라구요

 

그래서! 신문지 예비 용을 3장 을 평쳐서 내려놓으닌까 응가를 싸더군요.. ㅇㅅ;;

 

바로 닦아주고 신문지 뭉쳐서 봉지에 넣고 휴개소까지 냄세 안나게 꽉 밀봉햇죠

 

이제 휴게소에 와서  멍멍이도 좀 숨쉬어야겟다 하고 화장실 서로 멍멍이 들어주고 그다음 간다음 잠간 쉰다음 올라갈라고 가방 을 멍멍이 얼굴만 쏙 내밀고잇길래 냅둿어요

 

근데 갑자기 버스기사가

 

'어이 학생 그거뭐야?!'

 

'예? 아 강아지인데요..?'

 

'그건 아는데 왜 그걸 들고 버스를타!!! 당장내려!!'

 

'아까 터미널에서 아무말씀 안하셧잖아요 '

 

'아무튼 당장내려! 그개 타다 똥냄세 나닌까 빨리 내려 짐칸에 실어 어서'

 

'똥이랑 소변 쌀까봐 신문지랑 봉지 가져왓어요 걱정하지마세요'

 

'어허 이학생이 장난해? 원래 고속버스 동물 못태우는거몰라?!! 당장 짐칸에실어!!'

이러시면서 짐칸 열으시고는 느라고 혼자 욕하시더라구요

 

그때 오빠가

'아저씨 그래도 그렇지 왜 손님한테 반말 하시나요. 그리고 저희는 분명 버스탈때 개얼굴이 보인상태에서 탓습니다. 그럼 처음부터 안된다고 말씀을 해야 되지않습니까.'

 

'내가 못본거지 아무튼 안되 넣어!'

그리곤 궁시렁궁시렁 거려서

 

그러더니 거기잇던 늙으신 분들도

'거참 빨리 짐칸에 넣으세요 쫌 빨리좀 갑시다'

 

버스기사 ' 들었지? 빨리너 빨리 넣으라고! 늦는다고'

 

오빠' 그래도 그렇지 살아있는 생물을 왜 짐칸에 싫어야합니까.'

 

제가그래서 어떻하냐고 하닌까

 

일단 오빠가 넣으래요 바로 신고할꺼라고.

 

그래서 일단 넣고 조마조마 했어요

 

그때정말 서운했던게 아줌마에요  저보로 말좀 들으래요 .. 어린게 왜 어른말 않듣냐고..

 

가다가 이제 짐칸이 닫으면 어두워지닌까 갑자기 계속 짖더라구요

 

처음엔 중앙에서 울다가 앞쪽에 가서 울다가

 

1시간 30분동안 계속 그랫어요

 

계속 애가 울어대고 도착하닌까 꺼내닌까 가방이 안쪽에 잇더라구요 올때 커프길이 많앗어요..

 

멍멍이가 안에없고 구석에서 덜덜 떨고 잇고 없엇던 눈물자국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온몸은 나오지도 않는 소변을 싸가지고 젖어잇고..

 

아저씨가

 

'이봐이봐 냄새나잖아!! 왜 개를 태워가지고 사람 승질나게해?!'

 

오빠 ' 그냥 넘어가시고 타고 뭐라 하시면 되는거 아닙니까! 사람이 기본도 없나요? 댁 은 애완동물 안키워보셧나요?'

 

'안키워 봣다 왜! 내가 살다살다 별골이네 ㅆ$@%$'

 

' 저 경찰에 신고했으니 기다리세요. '

 

'뭐? 아이고참 경찰에 신고했다고? 어이가없네 어이가없어 씨ㅂ (급 욕 질)'

 

그러더니 저한테

 

'야 니가 신고햇냐? 어?! 내가뭘 햇다고! 원래 고속버스는 태우면 안되는거야!!'

 

이러면서 제머릴 쿡쿡 누르더라구요

 

진짜 정말정말 화나서 제가 화나면 화내야하는데 참는 상황에선 울음이 나거든요

 

그때 경찰이 와가지고 저도모르게 눈물이 엄청 나오더라구요

 

멍멍이는 아직도 떨고..

 

경찰' 무슨일이십니까'

 

오빠' 고속버스 에서 애완동물 태우는게 금지입니까 경찰분'

 

경찰 '  아 좀 참으세요 젊은 분이 왜그래요 '

 

오빠' 아니 살아있는 생물을 짐칸에 싫어야 한다는게 맞냐구요'

 

경찰' 에.. 그건 아니구요 '

 

오빠' 근데왜 기사아저씨는 왜 살아있는 생물을 짐칸에 싫어야한다고 하냐구요'

 

경찰 ' 아좀 참으세요  (버스기사한테 가서) 상황좀 말씀해주시겟습니까'

 

버스기사 '아니 저 개새끼를 버스에 태우면 냄새나고 그래서 짐칸에 싫으라고 그렇게 부탁했건만./'

 

그래서 제가 어이없어서 소리질럿어요 ㅠㅠ

 

' 아저씨! 아저씨가 저 툭툭치시고 반말 하면서 소리까지 질럿잖아요 당장 짐칸에 넣으라고!!'

 

경찰이 저한테 와가지고

 

'학생 강아지야?'

 

'네'

 

'학생  그래도 그렇지 왜 이런걸로 신고를해 응? 그냥 너가 참고 넘어가도되는걸'

 

....아 그럼 내가 잘못한건가...

 

아무튼 오빠가 터미널에 이야기해서 신고까지 했었어요

 

터미널쪽에선 죄송하다고 하고

 

경찰은 귀찮은듯이 합의하라고 그만 용서하라고 하고..

 

버스기사는 경찰오기전엔 욕바가지하다가 오닌까 조용하면서 굽신굽신거리고

 

오빠는 화나서  경찰한테 계속 설명하고

 

원래는 멍멍이가 가방이 어두워도 잘 참고잇엇는데...

 

버스 타고난후부터

 

계속 짖었어요..

 

진짜 그거때문에 혼자만있어도가아니라 어두우면 맨날 짖어요. 사람이 있어도

 

 

그 아저씨가 어떻게 됫던 정말 저한테는 충격적이였던거 같아요 ^^..ㅠ

 

 

그후에 고속버스탓는데 멍멍이 대리고 만원버스에서 타도 뭐라안하시는거 를 무지 봣어요..ㅠㅠ

 

 

그리고 경찰은. 귀찮으면 무조건 합의 아니면 사과 아니면 다른데에 신고해라 아니면 걍 용서해라

 

끝.

 

저희 강아지는 사모예드입니다 이름이 히로 !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안녕^^ 히로야 너랑 나랑 한 3년 됫군아 너가 어디론가 사라지고 난후  어디서 들은건진 모르겟지만

 똥개가 됫다는 설을 들엇단다 ㅠㅠ 내가 계속 니옆에 있어야 하는건데... 미안하다!!! 글고 진짜진짜 우리

 담에 만나서 또 뒹굴거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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