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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有) 유명한 서대문경찰서 보이스피싱!우리집도 걸렸음ㅜㅜ

망할보이스... |2012.01.07 11:58
조회 1,637 |추천 5

안녕하세요

백수라서 별로 톡 쓸일 없이 살아왔던 20대 여자 사람이에요.

 

 

 

근데 방금 대박 보이스피싱에 걸릴뻔했네요ㅠㅠ

 

 

 

토요일 아침이라 정말 화목하게 밥상 차려 놓고 가족들 다 같이 무도 재방 보면서 아침 먹고 있었거든요

근데 아빠가 밥 한술 딱 뜨실라는 찰나에 전화가 오는거에요 아빠가 사업상 전화가 많이 오셔서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방에 들어가시더니 한참 통화를 하시면서 안나오시는거에요.그러시더니 컴퓨터가 있는 제 동생방을 왔다갔다 하면서 통화를 계속하시는데 엄마가 왜그러냐고 하니까 방에 들어오지 말라고 하시면서 문을 닫아버리시더라구요.

 

 

 

 

저희는 왜 그러시나, 회사에 문제가 생기셨나 했는데 한참을 통화하시더니 나오셔서 옷을 입으시고 나가시려는 거에요. 그래서 제가 다급하게 어디가시냐고 했는데 무슨 경찰서에서 명의도용됐다고 전화가와서 회사에가서 계좌번호를 확인해야 한다느니 하면서 급하게 나가시더라고요. 저는 듣자마자 보이스피싱이다!했죠 근데 잡을 사이도 없이 나가시더라구요.

 

 

 

동생이랑 저랑 엄마랑 아빠가 통화하시던 동생방에 들어가보니까 그 유명한! 티비에서만 보던 경찰청과 똑같이 만들어 놓은 피싱사이트가 떠 있더라구요.(밑에 가면 사진 첨부)

 

 

계좌번호에 계좌 비밀번호, 심지어 보안카드 번호에다가 카드 cvc번호까지 다 적게 됐있더라구요.

게다가 컴퓨터 옆에 아빠가 적어놓은 메모...서대문 경찰서 사이버 수사대 윤대영 명의도용 박현준 이렇게 써있더라구요.

 

 

 

 

여기서부터 난리가 났죠. 보이스피싱이다!!!!!이걸 어떻게 해야하나!!!!!!!!!!!!!!!!!!!!!!!!!!!!!!!

일단 아빠한테 계속 전화하고, 회사로 전화하고 저희집 전화 전부 사용해서 아빠랑 통화를 시도했는데 안받으시더라구요ㅠㅠ계속 끈으시고.....문자는 확인도 안하시는 것 같고....

엄마가 안그래도 아까 아빠가 방에 들어오지 말라고 할 때 무슨일인가하고 문에 귀를 대고 들어봤더니 아빠가 "예, 지금 방에 저 혼자 밖에 없습니다"라고 했다고 하시더라구요...와 진짜 전화는 안받으시고 정말 말이 아니었죠.

나중에 들어보니 그 사람이 뭐 재판이 어쩌고 하면서 가족한테 알리지 말라고 했다고 하더라구요.지금 혼자있는지 확인하고 그랬다고.나쁜 놈들!!!!!!!!!!!!!!!

 

 

 

 

 

일단 아빠가 전화를 안받아서ㅠㅠ사기인지 아닌지 확실히 해야겠다는 생각에 동생이 서대문 경찰서에 전화를 했더니 들으시자 마자 바로 사기전화라고 하시더라구요. 아빠가 계좌번호를 보러 회사에 가셨는데 연락이 안된다고 하니까 바로 은행으로 연결해서 계좌 지급정지 하게 해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은행에 막 전화하고 있었는데 (아참, 여기서 은행도 대처방법이 조금 그랬어요..보이스피싱은 한시가 급한 상황이잖아요. 언제 돈이 빠져나가고 있을지 모르는데, 일단 양식이 중요한 곳 이다 보니 사유랑 이런거 얘기하는데 오래걸리더라구요.저희도 흥분해서 차근차근히 말을 못하니까 시간도 오래걸리고...)

아빠한테 전화가 오더라구요. 진짜 이때 까지 아빠한테 전화는 스무통 가까이하고 문자도 그정도 했을거에요. 엄마가 아빠바보라고 보내라고까지...ㅋㅋㅋ

 

 

 

 

 

 

 

 

정말 정말 다행히도 아빠가 안적으셨다는 거에요ㅠ!!!!!!!!!!!!!!!!!!!!!!!활렐루야!!!!!!!!!!!!!!!!!!!!!!!!!!!!!!!!!!!!!!!!!!

그사람이 계속 전화를 끈지 말라고 그래가지고 계속 통화하면서 회사로 갔는데 회사에 가서 회사전화로 경찰서에 전화해보니까 사기라고 하더라고, 욕이나 한바가지하고 끈으라고 그랬다고 그래서 계좌번호까지 다 찾아놓은 상태에서 다행히 쓰지는 않으시고 욕하고 끈으셨다고해요...

 

 

 

 

저희 아빠가 정말 자기는 이런 사기 안당할거라고 자부하신 분이셨거든요. 근데 얼마전에 회사로 국민은행에서 얼마를 빼갔다는 팩스가 왔대요. 근데 저희아빠가 국민은행 통장을 안쓰셔서 확인해 봤는데 빼간 내역도 없고 그래서 장난인가 보다 하구서는 넘어가셨는데, 보이스피싱에서 국민은행 명의가 도용됐다고 왔다고..........와 정말 치밀하구나 싶었어요.대체 이걸 어떻게 안건지

국민은행에서 누가 명의를 도용해서 7천만원을 빼갔는데 뭐 이런 증명 이런걸 안하시면은 아빠가 변상해야한다 이런식으로 말했데요.

그리고 막 회사로 가는 중에 아빠가 왜 이런 걸 토요일에 전화를 하냐 그러니까, 막 자기가 더 화내면서 자기가 바빠가지고 주말까지 일을 하는건데 뭐가 문제냐 이런식으로 얘기하더래요.

 

 

 

 

 

아무튼 정말 다행이었어요...여러분 모두 조심하세요!!!!다 알고 있어서 자기는 안 걸릴 것 같아도 방심하면 안되나봐요.

 

마지막으로 이 보이스피싱이나 하는 나쁜 놈들!!!!!!!!!!!!!!!!!!!!!!!!사지가 멀쩡한데도 일할 생각은 커녕 사기나쳐대는 놈들 정말 가만안둘거야 너네.다 신고해버릴거야!!!!!!!!!!!!!!!!!!!!!!!!!!!!!!!!!!!

 

 

 

(피싱사이트 입니다. 실제 사이트에는 저런 메뉴가 없습니다. 경찰청에서는 개인의 계좌번호나 비밀번호 등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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