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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안듣고 뺨떄리는 여선생....

도낭12 |2012.01.07 22:54
조회 171 |추천 1

심심하면 눈으로 읽기만 하다가

 

오늘 처음으로 쓰는 갓 23살된 톡커녀 입니다

 

요즘 교사들 왜이렇게 문제가 많은지..

 

이번에 초등학생 딸 친구 폭행한 교수? 글읽다가

 

제동생일이 생각나서 한번 끄적여봅니다

 

뭐.. 딱히 어떻게 써야될지..

 

음씀체 이런건 잘못해서.. 그냥 쓸께요;;;

 

 

 

 

 

 

2011년 11월말쯤? 있었던 일이에요

 

저는 부산에 혼자 떨어져 살고 부모님과 제동생은 시골에 귀농해서 살고있어요

 

그날따라 11월엔데 너무 추워서 문이란 문은 다닫고 이불안에서

 

포근히 잠자고 있던 새벽6시.....

 

핸드폰 벨소리가 울리길래 아침마다 깨워주는 엄마의 전화가 드디어 왔구나~

 

라는 생각으로 졸린 목소리로 '여보세요~' 라고 전화를 받았습니다

 

엄마는 이제 일어나라며 평소와 다를바없는 평범한 목소리였죠

 

아무생각없이 알겠엉~ 이러고 끊으려는데

 

너무 속상하다며 갑자기 살짝 울먹거리는 목소리로 말하는겁니다

 

잠결에 왜그러냐며 물어보니

 

(아차! 동생이랑 저랑은 나이차이가 좀많이나요..11살...ㅎㅎ 지금 초등학생이에요..^^)

 

전날 제동생이 학교에서 선생님한테 뺨을 맞았다고 하는겁니다!!!!!

 

저는 깜짝 놀라 눈이 번쩍떠지며 왜맞았냐고 물어봤어요

 

저희집에선 제가 나름 이성적으로 판단을 하기때문에...

 

엄마이야기로는

 

동생학교에서 미술시간에 어떤남자애가 계속 놀려서 제동생이 하지말라고

 

원래 화를 잘안내는 편이라 말로 몇번이나 경고했는데 그남자애는 무시하고 계속 놀린거같습니다

 

제동생은 무시하고 색칠하다가 삐끗해서 살짝 다른곳에 잘못칠했는데

 

그남자애가 그걸보고 더 심하게 놀렸다는군요

 

제동생이 너무 화가나 '하지말라고!' 라며 약간 신경질을 냈는데

 

그순간 그남자애가 제동생머리카락을 움켜잡고 땡기면서 때렸다는군요

 

제동생은 머리채가 잡힌상태에서도 하지말라고 말로만 하다가

 

그남자애가 때리는순간 폭팔해서 주변에 있던 다른 여자애한테 남자애를 때리라고 시켰나봅니다

 

(이부분은 제동생이 잘못했죠...)

 

그여자애가 그남자애를 때리는 장면을 미술선생이 봤다는군요

 

근데 앞에 이야기는 하나도 안듣고 선생이 제동생 뺨을 때렸다고 합니다.

 

그것도 담임도 아니고 미술만 가르치는 교사가....

 

이이야기를 전해들은 담임선생님이 저희엄마한테 전화를 했어요

 

그래서 엄마는 학교에 불려가고.... 이야기듣고 잠깐 기절하셨다고....

 

 

 

 

그이야기를 듣는데 자다일어난지 10분만에 완전 열받아서 흥분하면서 그선생어떻게했냐고

 

그학교에 내년에 남아있다 내눈에 띄면 가만안둔다고..

 

 

화를 내다가 엄마가 저보고 진정하라고 하셔서

 

알겠다 그러고 전화를 끈었습니다.

 

새벽6시에 너무 급으로 흥분한 저는..

 

다시 잠들었어요;;;;

 

무슨일이 있어도 잠이오면 어디서든 일단 자고보는 스타일이라서;;;;

 

 

 

그러고 오후에 제동생한테 전화했습니다.

 

엄마가 말해준거 외에 다른일이 있을수도 있으니깐요

 

동생이랑 전화통화하는데 조심스러운 목소리로

 

무조건 자기가 잘못했다는 식으로 말하는데.. 너무 가슴아프더군요

 

제 동생이 잘못한건 솔직히 하나밖에 없지않습니까...?

 

일단 저는 제동생이 잘못한부분에 대해서 바로 따끔하게 혼을 냈습니다

 

어떻게 그런일을 하냐고 다음에 그런짓 또하면 그땐 내가 가만 안둔다고..

 

혼을 낸뒤 자세한 상황을 들었습니다.

 

미술시간( 사건이 생긴시간 )전에 과학시간이였는데 그남자애가 그때부터 놀리고 괴롭혔나봅니다

 

제동생은 계속 참았구요

 

원체 화도 잘 못내고 억울해도 말을 잘 못하는 성격인 제동생이라서

 

이야기듣는데 답답하고 눈물이 날꺼같더라구요...

 

내용은 엄마가 말씀하신 그대로였습니다.

 

나중에 주변에 있다가 제동생이 시켜서 남자애를 때린 여자애가 선생님한테

 

자세한 상황을 이야기했나보더라구요

 

선생님이  미안하다고 학생들 앞에서 사과를 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어떻게 이야기를 안듣고 그상황에서 회초리도 아닌 손으로 뺨을...

 

여자애 뺨을 때릴수가있는지 어이가 없더군요..

 

사과만하면 끝인건지... 제동생과 엄마가 받은 상처는 어떻게할껀지...

 

근데 문득 사건을 일으킨 남자애한테는 사과를 받았는지 궁금해지더라구요

 

너무 선생님한테만 신경을 썼거든요..

 

그래서 제동생한테 '남자애 한테는 사과받았냐?'

 

라고 물어보니 안받았답니다... 어이가 없어서.......

 

사건이 일어난 이유를 알게됬다면 당연히 선생이 나서서 그남자애한테 사과해라고 해야되는거 아닌가요?

 

어이가 없어서 왜안받냐고 당연히 받아야 하는거라고 맹하게 뭐하는거냐고

 

무조건 사과를 받아야 한다고 했죠...

 

제동생은 사과를 했거든요-_-^

 

 

 

 

 

 

 

 

 

 

한... 한달반? 정도 전에 일어난 일입니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제친구한테 이야기를 하니 제친구도 마구 화를 내더군요

 

선생은... 교육청에 신고하려다가.. 엄마가 일크게만들지 말라고 하는것도있고

 

제가 생각해도 오버하는거 같아서 참았구요

 

그학교 교감은 이일을 알고있습니다. 저희 엄마한테 사과하셨구요

 

아직 그남자아이한테는 사과를 받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제동생 성격상 사과 못받았을꺼같은데....

 

그남자애는 부모님이 바빠서 할머니랑 시골에서 산다고 들었던거 같습니다.

 

음... 어떻게 끝내야되지...

 

어따 써야될지도 어떻게 끝내야될지도 참...애매하네요;;;;;;

 

음... 저희집 이야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당..^^;;;;;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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