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을 자주보는 23세 청년입니다..
오늘 처음 써보는데 어떨지 모르겠어요..;;
뭐, 이야기는 오늘 새벽에 시작된거죠..한시쯤?
헌첨 지루하던 저는 자전거를 타고 드라이브를 즐겼죠..
집은 태릉 주위에 있지만 길도 익힐까 싶어 성북역까지 갔다가 오락실을 발견하여(^^;;) 노래도 했더랬죠...
안에 선풍기도 없어서 땀이 범벅이 되었지만 기분좋게 하고 나와서 바람을 쐬니 너무 좋았어요.
이 기분이 너무 좋아서 집주위를 좀더 돌다가 일이 시작된거죠..ㅎㅎ
태릉입구역 사거리를 건너는데 어떤 여성분과 마주쳤어요..좀 전에 역 입구에서 올라오신걸 봤죠..뭐 지나가다 그냥 보게 된거구요..
암튼 집주위를 계속 돌다보니 그 여성분이 계속 걸어가는게 보였습니다... 점점 멀어지더군요..
근데 계속 돌다가 무심코 보니까 역에서 꽤 먼곳까지 걸어가는게 보였습니다..
그래서 생각에 그냥 집이 어중간하게 있구나 싶었는데 태릉역 다음인 화랑대역까지 지나는걸 보았습니다.
그걸보고 저는 이상하단 생각에 따라가게 됐죠...(제가 더 이상한가요?...;;;)
걷는것도 좀 힘없이 걷고 굳이 여기까지 걸어올 이유도 없겠다 싶었어요..
별 생각이 다 들더군요..뭐..실연당했나...음....술에 취한건가....음....(쓰고 보니 제가 좀 이상한가요....?;;;) 암튼 굉장히(?) 사연있게 보였죠...(이런 미친 오지랖같으니라구..OTL)
아 별생각이 다 들면서 이유가 굉장히 궁금해지는 겁니다..물어볼까..말까.. 물어볼까...말까...
아 계속 따라가다보니 궁금해서 미치겠는겁니다..;;
아 결국 굳은의지로(?) 가서 물어봤죠...^^;;;
"저 실례합니다 물어볼께 있는데요." "뭔데요??? "
"아 뭐 일부러 그런건 아니지만...태릉에서 내려 여기까지 걸어오셨잖아요.."
"(뭥미하는표정)...." "여기 화랑대에서 내리시지 왜 여기까지 걸어오셨어요??"
그녀의 대답왈, "운동하려구요"
"운동 하려구요...."
"운동 하려구요...."
"운동 하려구요...."
"아......네.......OTLOTLOTL"......
아 이 무슨 상상력의 허무한 짓거리인가!!!
그렇게 몇초간 멍 때리고 있다가 후다닥 도망갔죠..이 민망함이란....사연있게는 개뿔...ㅠ.ㅜ
암튼 그렇게 일이 있은후 맘을 진정시킨 후 집에와서 동생에게 말해줬더니 왜케 실없는 짓 하고 다니나며....^^;;
아 정말 제가 이상한...이상하....ㄴ가요? ㅡㅡ;;
암튼 지루한 얘기 끝가지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아놔 이상한거,,,,,아닌데....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