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31살이 되는 여자입니다.
현재 저는 사귄지 100일이 좀 넘은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서로 나이가 있다보니... 현재 결혼얘기가 오고 가고 있는중이예요..
조만간에 각자의 집에 인사하고 본격적으로 진행이 될거 같아요...
근데 문젠...
전 이전에도 한번 결혼얘기가 오고갔던 남자친구가 있었습니다.
양쪽집안 어른들도 다 보았었죠..
하지만.. 집안 어른들의 반대가 좀 있었고.. 그걸 못 견딘 남자친군 저와의 이별을 선택했습니다.
서로의 감정과는 상관없이요.. 서로 마음이 있었지만.. 어차피 진행이 되지 않을거면 다른 사람을 만나는게 더 낫지 않겠냐고 하면서요..
전 그 사람의 기억땜에 거의 3년정도를 제대로된 연애를 하지 못하다가 이번에 연애를 하게 된건데..
이렇게 빨리 일이 진행이 될거란 생각을 못했습니다. 지금 남자친구도 충분히 저한테 잘해주고 저도 이 사람에 대한 믿음이 있습니다..
근데 뭘까요? 자꾸 맘 한쪽에 앞에 사람에 대한 기억이 떠오르며...
이제 이렇게 진행되고 나면 앞에 사람과 이젠 완전 끝이란 생각에 그 사람을 한번 만나고 싶단 생각이 드는데.. 안 만나는게 맞는거겠죠? 그 사람도 누군갈 만나고 있을수도 있고.. 또 그렇지 않더라도 다시 만난다고 한들... 어차피 다시 되돌아갈 사이도 아닌데..
아~~ 결혼얘기가 자꾸 거론될수록 맘이 싱숭생숭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