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부끄러워서 털어놓고 상담할때가 없어서 여기 글적어봅니다.
제목그대로 제여자친구... 조금 아니... 좀 많이 무식합니다.
얼굴도 예쁘장하고 애교도 있어서 좋았죠. 솔직히 처음에는 잘모를때라
외모와 대충의 성격을 보고 사겼는데 사귀다 보니 단점이 보이더군요.
1.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이번이 용에 해잖아요?
그래서 그냥 "다음년에 해는 무슨 해게?" 라고 물어봤는데
머뭇거리다가 "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제가 꿀밤먹이면서 "바보야 뱀이잖아 뱀" 이러니까 그제서야 "아 맞다! ㅋㅋ헷갈렸어"
이러길래 헷갈릴 수도 있겠다싶었음
그래서 혹시나 하는 생각에 "그럼 신유술해가 무슨 동물들인지 말해봐" 햇는데
모른다더라구요. 겉으로는 그냥 웃으면서 넘겼는데 .... "뭐지?..." 라는 생각이...
2. 중국 수도
tv보다가 수도에 대한 퀴즈가 나오더군요. 그러다 여친이 "중국 수도가 어디게?" 이러는거임
그래서 "북경" 이러니까 틀렸다더라구요. 그러면서 "베이징" 이라는거임
그래서 제가 "베이징하고 북경하고 같은말이야." 라니까 끝까지 제가 틀렸다면서 베이징 ㅋㅋㅋㅋ
하........
3. 이름
이게 제일 대박인듯... 자기이름 한자로 쓸줄 모르더라구요.
요즘 기초한자도 모르는 사람들도 많다고 하지만 적어도 자기이름정도는
한자로 써야하지않나요??
진짜 자기 이름도 한자로 쓸줄 모르는건 좀 너무한거 아닌가 싶어서
좀 핀잔줬다가 싸운적있는데 .... 이건 뭐.....
4. 발
어쩌다가 무좀 얘기가 나왔는데 무좀은 발에 땀이나서 그런게아니라 습기가 차서그렇다네요.
그래서 제가 "야 어떻게 사람이 발에 땀이 안나냐?" 이러면서 "발에 땀이나서 습기가 차니까 무좀이
걸리는거지" 라니까 뭐라는줄 암???
"발에 땀이나도록 뛰어라는 말있지? 그건 발에 땀이 안나는데 그만큼 열심히 뛰어라는 의미에서 생긴 말이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러셨어요?....
결국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확인시켜주고 난뒤에 인정 ....
진짜 더놀라운건 농담아니고 진심이였음(난 농담하고 진담 구별할줄 아는 정상적인 남자임)
이거 여친 뭐 시험해봤다고 하시는분 계실텐데 그런게아니고 그냥 일장에서 겪은거에요.
몇개 더있긴한데 그것들은 그래도 좀 모르는 사람 많을거같아서 안적었슴
하.. 진짜 저럴때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감도안옴 이젠...
그렇다고 내가 똑똑한건 아님 그냥 남들 다아는만큼 알고 기초적인거 다알고있는 그런
평범한 사람임 ㅋㅋㅋㅋㅋ
나만 그런거임? 누가 조언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