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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겸수정) 농촌 어른들 기만하는 쇼핑몰!!!!!

어이음슴 |2012.01.12 13:34
조회 228,459 |추천 955

 

 

 

 

안녕하세요~ 정말 자고 일어나니 톡 ^^;;;

 

많은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하고 ㅜㅜ 농촌에 어른분들 계신분들은..

 

꼭 전화해서 이런경우 없는지 확인해보시는게 좋겠어요 ..

 

베플에 그 회사 일했다하시는분 계시던데.. 맞는것같아요 거기.. ㅜㅜ

 

부산에 소재하고 있고 우리농산**조합 이라는 상호.. 주소보니 2층이라고 기재되어있더라구요.

 

나중에 지로용지(자기들 자체제작)이것도 맞는말인거갖고... 정말 세상 무섭네요 ㅜㅜ

 

 

 

암튼 어제 결국 전화없더라구요.. 신랑이 그냥 소보원에 전화하라고 해서 전화했더니

 

전화잘했다며.. 2주안에 반송하더라도 연락없이 반송되거나;;

 

안그러면 2주지나서 반송처리되면 거래 철회? 취소가 안된다는 거에요 ㅠㅠ..

 

무서운세상.. (제가 제대로 알아들은건지 모르겠네요;; ) 만약 그사람들이 그걸 알고

 

악용하고 있는거라면 얼마나 당하신분들이 많을지 짐작이 안되요 !!!

 

그리고 소보원에서 전화해보겠다며 연락처를 물어갔고.. 그후에 통화하고 소보원에서 전화를 받았죠.

 

가관이더군요 ㅡㅡ 소보원에서 전화했는데 막 따지고 막장으로 굴었답니다..

 

소보원에서 제가 전화 불친절하게 받은 얘기도 같이 했었는데 하시는 말씀이

 

"정말 그렇게 하겠더라구요~ 말이 안통하고 막나가시는 분들" 이라며 .. 하 ...

 

소보원 직원분이랑 싸우다가 결국 반품처리 해주기로 했다네요~

 

통화한 시간같은거 메모해두라기에 메모해두고 그러게 종결났네요~

 

택배에 다시 반송처리 해놓은 상태구요..

 

 

 

휴 ... 설같은 민족의 대명절을 앞두고 이런 일이 저희 아버지께만 일어나진 않았으리라 생각합니다.

 

모두들 가족들 안부물을겸 한번씩 이런일 없는지 신경써보는 따뜻한 명절되세요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안녕하세요~ 저는 25살 접어든 평범한 시골 유부녀입니다.

 

어제 친정아버지께서 혹시 니가 설선물이라고 약같은걸 보냈냐고 하시길래

 

무슨 말씀이냐고 했더니 아버지께 의문의 택배가 하나 도착했다더라구요.

 

아버지께서는 연세도 많으시고 ( 65세) 시골에서 사셔서

 

ATM기 사용도 잘 못하시고 택배반송처리하는것도 모르신다고..

 

안에 내용물이 뭔지도 모르겠고 저보고 반품처리를 좀해달라고 하셔서..

 

일단 거기 기재된 연락처와 상호명 ( 우리****조합 )과 운송장 번호만 건네받고 전화를 끊었죠.

 

그리고 연락처로 전화를 하는데.. 하루종일 몇통을 해도 연락이 안되는겁니다..

 

그래서 네*버에 상호명을 치면 다른 연락처가 나올까 해서 (실은 미심쩍은 부분이 많기도했고.)

 

쳐보니 비슷한 상호는 엄청 많은데 주소나 이런게 일치하는데가 없더라구요..

 

그때부터 조금씩 불안하더군요.. 한때 뉴스에서 시골 어른들께 건강식품을 거의 강매하고

 

아니면 속여서  판매하거나 하는게 많았잖아요. 그래서 그런건가 싶어서 걱정되더라구요.

 

일단 택배회사에 반송신청을 하고 일단 돈을 지불하거나 한건 아니니 별일 있겠냐 싶어 놔뒀습니다.

 

그러다 오늘 아버지께서 전화가 오셔서 그쪽에 연락되었냐고 택배는 아직안들고 갔다고 해서

 

생각난김에 연달아 3~4통 전화를 했더랬죠. 전화를 받으시더군요.

 

아주머니신데 전문 상담원 같은 느낌 보다는 그냥 편하게 받으시더라구요.

 

아 : 여보세요?

 

나 : 아 여보세요? 거기 우리****조합이죠?

 

아 : 네 그런데요~

 

나 : 저기 .. 거기서 시키지도 않은 물건이 배달된게 있어서 .. 어떻게 된(말짤림)

 

아 : 성함이요? 내용물이 뭔데요?

 

나 : (살짝기분상함..) 안시킨거라서 못뜯어봐서 뭐가들어있는지 모르겠구요. 성함은 "김**"요

 

아 : 아 ~ 아버님이세요?

 

나 : 네.. 근데 이게 안시킨건데 어떻게 온거죠?

 

아 : 일단 저는 모르겠고 담당자 연락해서 연락드리라고 할게요~

 

나 : 네? .... ( 사과도 없으시고 연락처나 아무 확인도 없이 이름만으로 모든게 해결된다는듯

     말씀하시는게 이상해서 제가 다시여쭸네요 .. ) 제 연락처 아세요?

 

아 : 네 ~ 압니다 .. (귀찮은듯 ..)

 

나 : 네?? .... 하 ... 어떻게 아시는데요? 제 연락처가 뭔데요?

 

아 : 그거 김**치면 연락처 다 나옵니다 ( 이때부터 대놓고 비아냥 .. )

 

나 : 그러니까 어떻게 아시냐구요.. 불러보시라구요 .. 저한테 연락하셔야지. 또 나이많고

      뭐모르시는 어른들께 전화해서 그러지 말고 저한테 전화주시라구요!!

 

아 : (그제서야 말바꿈 ) 제가 아가씨 연락처를 어떻게 압니까?

 

나 : 그러면서 연락처 묻지도 않으시고 그렇게 끊으려고만 하시지마시고. 제연락처를 받던가 하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이때부터 언성이 높아졌음)

 

아 : (노골적으로 짜증냄)아 ~ 진짜 아가씨 못됐네. 아 ~ 아버님께 연락드린다고요!

      담당자누군지 알아보고 연락드린다고요!

 

나 : 하 ... 아빠는 뭘잘 모르시니까 저한테 연락주시라구요 !!

      그리고 주소랑 전화번호나 이름 이런 개인정보같은거 어떻게 알고 그렇게 함부로 택배를

      보내셨는데요? 이거 개인정보를 아주 마음대로 사용하시네요 ? 그리고 일단 우선 잘못된거면

      사과부터 하셔야죠! 이거 소비자 우롱하는거 아니냐고요. 소비자 보호센터 전화하려다 말았어요.

      ( 홧김에;; 잘알지도 못하는거 너무 갖다 붙였나요 ㅠㅠ .. 근데 정말 그쪽 태도에 너무 화가났어요..)

 

아 : 아 예~ 참 똑똑하시네요~ 그럼 그쪽 아가씨 이름이랑 번호 부르세요!

 

나 : 김 ** . 010 **** ****

 

아 : 예~ 뚝!

 

 

 

휴 ........ 너무 어이가 없어서 ..... 이름은 무슨 농협의 특산물 파는곳마냥 지어놓고 ..

 

보니까 어른들한테 무작위로 전화해서 막 강매비슷하게 하는 그런덴거같더라구요..

 

아버지께 다시 전화해서 여쭤보니 아버지께 얼마전부터 저기서 어떤 아줌마가 전화오셔서

 

이거 엄청좋다고 무조건 드셔보시고 말씀하시라고 해서 전에도 한번 왔었데요 ..

 

무슨 즙같은거였는데 .. 아버지가 그땐 멋모르고 그냥 드시고 나중에 지로영수증이 오길래 입금했다

 

하시더라구요 .. 근데 이번에도 전화가 막 ~ 와서 ..

 

아주머니가 "오빠,오빠"하시면서 ㅡㅡ 막 또 좋은거라고 드셔보라고 했데요..

 

근데 아빠가 너무 귀찮고 이번엔 돈도 없고 해서 그냥 전화오면 안받고 이랬데요.

 

그랬더니 이번에는 떡하니 택배 먼저 보낸거죠.

 

하 ~ 그얘기 듣는데 더 화가 나더라구요.

 

전화했을때도 죄송하다는 말한마디없이 모든게 귀찮다는듯이 처리도 안해줄것같고..

 

뭔가 미심쩍게 굴고 ... 화내니까 비아냥거리고..

 

일단 전화올거라고 믿고 기다리고는 있는데..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전화안오면 어쩌죠? ㅡㅡ

 

 

 

만약 아빠께서 이번에도 그냥 드시고 또 다음번에도 드시고 하면 ..

 

그게 어떤제품인지 가격이 얼마인지도 모르고 그렇게 매번 당하셨을겁니다..

 

마땅히 어떤 피해를 입은건 없지만 너무 기분 나쁘고 속상해서 이렇게 글올리네요 ㅠㅠ

 

다른 농촌어르신들 피해안보시게 이글 추천부탁드려요.. 많은 분들이 읽으실수 있게 ㅜㅜ

 

 

 

 

 

암튼 여러분들!!! 시골에 계신 부모님들 잘챙깁시다!!! ( 뜬금없네요 ^^;; )

추천수955
반대수16
베플어휴|2012.01.13 01:24
안그래도 힘들게 사시면서 평생 땀 흘리고 등 굽혀가며 일한 돈을 빼앗고 싶냐 쓰다보니 빡치네 디져라 씨빨
베플백설기|2012.01.13 02:26
이 글과 관련된 직장에서 일했던 사람입니다. 일단 저는 당시 일을 찾고 있던 백수였고 우연히 한 회사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입사 후 두달간은 별다른 업무를 알려주지도 않고 간단한 DB입력만 시켰습니다. 제가 구인정보에서도 봤듯 전산입력원이라.. 그러려니 하고 이름,주소,연락처 등등.. 전산에 입력 후 운송장 작업까지 했습니다. 일도 쉽고 월급도 괜찮고.. 그래서 더 의아했지만 요즘같이 취업하기 힘들때에 일을 할 수 있단것만으로도 감사해하며 맡은 일에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런데.. 점점 일을 하며 이상한게 그 회사는 총 4층건물인데 4층 전부 우리회사랍니다. 저는 2층에서 근무했고.. 1층은 택배발송하는곳 2층은 제가 쓰는 사무실 3,4층은 아예 발도 못가게 했습니다..;; 참 이상했죠 그냥 그러려니 하고 1년넘게 일했더니 저를 4층에 있는 부서로 올려주더군요 거기서 전산입력하라구.. 그래서 알게됐죠.. 3층엔 주부사원들이 전화로 어르신들한테 물건파는 일을 하고계셨어요 생녹용,글루코사민크림,홍삼,가야산천마겔,황토참숯자라,흑마늘,감마리놀렌산 등등 아직도 생생히 기억나네요.. 심지어 아이들 교육 테이프도 팔고있더라구요. 충격적인건 제품엔 소비자가격 최저가 \398,000 부터 시작해서 그 이상가격이고.. 더 충격적인건 원가는 10개에 8개는 1만원도 채 안되고 그나마 2개정도는 2~3만원 가격대 입니다. (2~3만원짜린 그만큼 더 비싸게 팔음) 약은 이렇게 전화와 또는 그 동네에가서 장을 열어 어르신들위주로 팔고 애들 교육테이프는 영화무료관람표를 만들어서 주부들을 모은다음 팔더라구요 그 사실을 알고 나니 더 충격이었고요.. 더 더 충격적인건 바로 그 윗층에서 수금이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물론 수금도 전화로 하고 있었구요 그 층엔 좀 젊은 사람들로 구성되 있었는데 어르신들한테 아주 쌍욕을;;;;; 정말.. 입에 담지도 못 할 욕을 퍼부어대면서 돈 내라고.. 전화통화를 하시더라구요. 지로용지도 자체 제작하고 (CVS가상계좌, MICR,OCR용지를 쓰더라구요) 이자도 계속 붙고 매일 전화하고 매일 싸우고 그게 그 사람들 업무였어요.. 밖에서 볼땐 또 말짱한 사람들인데 전화만 하면 정말.. 엄청난 욕들.. 욕을 창작해서 해요 ;; 생전 첨듣는 욕.. 그정도로 정말 심했어요 그리고 오랫동안 돈 안낸 사람한텐 내용증명까지 보내고;; 정말 그 사실을 알고 기겁했습니다. 그래서 바로 그만뒀죠. 1년 넘게 일했고.. 거기서 오래 근무하셨던 언니랑 또 많이 친해지고해서 물어봤죠 왜 나를 이제서야 이쪽부서로 옮겼느냐 , 하는말이 그쪽부서로 가면 이 회사에 대해 다 알게되서 백이면 백 다 그만둔다고 하더라구요. 진짜 거기서 일하시는분들도 대단하신것 같습니다.. 그럴수밖에 없는게 월급이 신입인데도 200을 주시니.. 파는 사람도 수금하는 사람도 월급이 쎄니까.. 아무리 못 팔아도 1만원짜리 팔고 388000원을 챙기는데 당연히 회사는 돈을 많이 벌겠죠. 그만큼 직원들 월급도 줄테고.. 저도 그만둘때 월급 올려주신다 했는데 사양하고 퇴사했습니다. 돈을 아무리 많이 벌면 뭐합니까? 우리 할아버지같고 할머니같은 분들 뒷통수쳐서 버는돈인데.. 글고 1년넘게 일했는데 퇴직금도 안주더라구요. 그래서 노동청에 신고해서 겨우 받았습니다. 것도 까일꺼 다 까이고. 회사가 주5일제 였는데 , 국가에선 그렇게 시행안한다고 그동안 쉈던 토욜일꺼 다 빼고 설날이나 추석이나 연휴껴서 쉬었던것도 빼서 계산하고..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런일 하는 사람들한테 무얼 바라겠냐만은.. 무튼.. 얘기가 글쓴이님 글만큼 길어졌네요 ㅎㅎ 제 짧은 경험이 조금이나마 도움되길 바랍니다.. ※절대 모든 건강식품, 학습 관련 회사가 그렇다는게 아닙니다. 저는 제 경험을 빗대어 말한것입니다. 이런걸로 딴지거는 분들이 계셔서 ㅎ 아! 그리고 글쓴이님. 그럴땐 그 보내준 상대방 주소로 택배 다시 보내시면 됩니다. 다시 연락하셔서 구매안하신다고 다시 되돌려보낸다고 하시고 돌려보내세요 그치만 정보가 계속 돌고 돌아 또 몇달뒤에 연락갈것입니다.. 연락처를 바꾸는게 좋을것 같아요.. ----------------------------------------------------- 베플되었네요 ㅎㅎ 전달에 있어 조금의 착오가 있는것 같은데 ㅎㅎ,, 윗글과 동일회사가 아닌 저 분류의 일을 했던 타회사입니당 ㅎㅎ.. ㅠㅠ.. 곳곳에 정말 저런곳 너무 많죠 ㅜㅜ... 곧 설날이니 다들 확인해보세요 ㅎㅎ값도 값이지만 뭐가 들어간지 모르니... 돈은 돈대로 들가고 몸은 몸대로 안좋습니다..ㅠㅠ 다가오는 명절 ! 다들 잘 보내시고 이런 얘기로 통해 조금이라도 더 서로 관심갖구 서로 더 챙겨줄수 있는 계기가 되었음 좋겠네요 ㅎㅎ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베플김지영|2012.01.13 01:46
소비자보호원인가 ..암튼 신고하세요 요즘 가뜩이나 농촌 어르신들 먹고살기 힘드신데 ;;;; 뭐 저런것들이 다 있을까요 에휴...전화 안오면 온가족 동원해서 전화걸어서 계속 따지세요. 학을떼고 다시는 아버님께 전화 못하게끔요. 돈도 돈이지만 사람 못먹을거 들어있음 어째요. 노인분들은 특히 음식도 조심하셔야하구, 병원약 드시면 한약이라도 주의해서 먹어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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