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자고 일어나니 톡 ^^;;;
많은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하고 ㅜㅜ 농촌에 어른분들 계신분들은..
꼭 전화해서 이런경우 없는지 확인해보시는게 좋겠어요 ..
베플에 그 회사 일했다하시는분 계시던데.. 맞는것같아요 거기.. ㅜㅜ
부산에 소재하고 있고 우리농산**조합 이라는 상호.. 주소보니 2층이라고 기재되어있더라구요.
나중에 지로용지(자기들 자체제작)이것도 맞는말인거갖고... 정말 세상 무섭네요 ㅜㅜ
암튼 어제 결국 전화없더라구요.. 신랑이 그냥 소보원에 전화하라고 해서 전화했더니
전화잘했다며.. 2주안에 반송하더라도 연락없이 반송되거나;;
안그러면 2주지나서 반송처리되면 거래 철회? 취소가 안된다는 거에요 ㅠㅠ..
무서운세상.. (제가 제대로 알아들은건지 모르겠네요;; ) 만약 그사람들이 그걸 알고
악용하고 있는거라면 얼마나 당하신분들이 많을지 짐작이 안되요 !!!
그리고 소보원에서 전화해보겠다며 연락처를 물어갔고.. 그후에 통화하고 소보원에서 전화를 받았죠.
가관이더군요 ㅡㅡ 소보원에서 전화했는데 막 따지고 막장으로 굴었답니다..
소보원에서 제가 전화 불친절하게 받은 얘기도 같이 했었는데 하시는 말씀이
"정말 그렇게 하겠더라구요~ 말이 안통하고 막나가시는 분들" 이라며 .. 하 ...
소보원 직원분이랑 싸우다가 결국 반품처리 해주기로 했다네요~
통화한 시간같은거 메모해두라기에 메모해두고 그러게 종결났네요~
택배에 다시 반송처리 해놓은 상태구요..
휴 ... 설같은 민족의 대명절을 앞두고 이런 일이 저희 아버지께만 일어나진 않았으리라 생각합니다.
모두들 가족들 안부물을겸 한번씩 이런일 없는지 신경써보는 따뜻한 명절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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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25살 접어든 평범한 시골 유부녀입니다.
어제 친정아버지께서 혹시 니가 설선물이라고 약같은걸 보냈냐고 하시길래
무슨 말씀이냐고 했더니 아버지께 의문의 택배가 하나 도착했다더라구요.
아버지께서는 연세도 많으시고 ( 65세) 시골에서 사셔서
ATM기 사용도 잘 못하시고 택배반송처리하는것도 모르신다고..
안에 내용물이 뭔지도 모르겠고 저보고 반품처리를 좀해달라고 하셔서..
일단 거기 기재된 연락처와 상호명 ( 우리****조합 )과 운송장 번호만 건네받고 전화를 끊었죠.
그리고 연락처로 전화를 하는데.. 하루종일 몇통을 해도 연락이 안되는겁니다..
그래서 네*버에 상호명을 치면 다른 연락처가 나올까 해서 (실은 미심쩍은 부분이 많기도했고.)
쳐보니 비슷한 상호는 엄청 많은데 주소나 이런게 일치하는데가 없더라구요..
그때부터 조금씩 불안하더군요.. 한때 뉴스에서 시골 어른들께 건강식품을 거의 강매하고
아니면 속여서 판매하거나 하는게 많았잖아요. 그래서 그런건가 싶어서 걱정되더라구요.
일단 택배회사에 반송신청을 하고 일단 돈을 지불하거나 한건 아니니 별일 있겠냐 싶어 놔뒀습니다.
그러다 오늘 아버지께서 전화가 오셔서 그쪽에 연락되었냐고 택배는 아직안들고 갔다고 해서
생각난김에 연달아 3~4통 전화를 했더랬죠. 전화를 받으시더군요.
아주머니신데 전문 상담원 같은 느낌 보다는 그냥 편하게 받으시더라구요.
아 : 여보세요?
나 : 아 여보세요? 거기 우리****조합이죠?
아 : 네 그런데요~
나 : 저기 .. 거기서 시키지도 않은 물건이 배달된게 있어서 .. 어떻게 된(말짤림)
아 : 성함이요? 내용물이 뭔데요?
나 : (살짝기분상함..) 안시킨거라서 못뜯어봐서 뭐가들어있는지 모르겠구요. 성함은 "김**"요
아 : 아 ~ 아버님이세요?
나 : 네.. 근데 이게 안시킨건데 어떻게 온거죠?
아 : 일단 저는 모르겠고 담당자 연락해서 연락드리라고 할게요~
나 : 네? .... ( 사과도 없으시고 연락처나 아무 확인도 없이 이름만으로 모든게 해결된다는듯
말씀하시는게 이상해서 제가 다시여쭸네요 .. ) 제 연락처 아세요?
아 : 네 ~ 압니다 .. (귀찮은듯 ..)
나 : 네?? .... 하 ... 어떻게 아시는데요? 제 연락처가 뭔데요?
아 : 그거 김**치면 연락처 다 나옵니다 ( 이때부터 대놓고 비아냥 .. )
나 : 그러니까 어떻게 아시냐구요.. 불러보시라구요 .. 저한테 연락하셔야지. 또 나이많고
뭐모르시는 어른들께 전화해서 그러지 말고 저한테 전화주시라구요!!
아 : (그제서야 말바꿈 ) 제가 아가씨 연락처를 어떻게 압니까?
나 : 그러면서 연락처 묻지도 않으시고 그렇게 끊으려고만 하시지마시고. 제연락처를 받던가 하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이때부터 언성이 높아졌음)
아 : (노골적으로 짜증냄)아 ~ 진짜 아가씨 못됐네. 아 ~ 아버님께 연락드린다고요!
담당자누군지 알아보고 연락드린다고요!
나 : 하 ... 아빠는 뭘잘 모르시니까 저한테 연락주시라구요 !!
그리고 주소랑 전화번호나 이름 이런 개인정보같은거 어떻게 알고 그렇게 함부로 택배를
보내셨는데요? 이거 개인정보를 아주 마음대로 사용하시네요 ? 그리고 일단 우선 잘못된거면
사과부터 하셔야죠! 이거 소비자 우롱하는거 아니냐고요. 소비자 보호센터 전화하려다 말았어요.
( 홧김에;; 잘알지도 못하는거 너무 갖다 붙였나요 ㅠㅠ .. 근데 정말 그쪽 태도에 너무 화가났어요..)
아 : 아 예~ 참 똑똑하시네요~ 그럼 그쪽 아가씨 이름이랑 번호 부르세요!
나 : 김 ** . 010 **** ****
아 : 예~ 뚝!
휴 ........ 너무 어이가 없어서 ..... 이름은 무슨 농협의 특산물 파는곳마냥 지어놓고 ..
보니까 어른들한테 무작위로 전화해서 막 강매비슷하게 하는 그런덴거같더라구요..
아버지께 다시 전화해서 여쭤보니 아버지께 얼마전부터 저기서 어떤 아줌마가 전화오셔서
이거 엄청좋다고 무조건 드셔보시고 말씀하시라고 해서 전에도 한번 왔었데요 ..
무슨 즙같은거였는데 .. 아버지가 그땐 멋모르고 그냥 드시고 나중에 지로영수증이 오길래 입금했다
하시더라구요 .. 근데 이번에도 전화가 막 ~ 와서 ..
아주머니가 "오빠,오빠"하시면서 ㅡㅡ 막 또 좋은거라고 드셔보라고 했데요..
근데 아빠가 너무 귀찮고 이번엔 돈도 없고 해서 그냥 전화오면 안받고 이랬데요.
그랬더니 이번에는 떡하니 택배 먼저 보낸거죠.
하 ~ 그얘기 듣는데 더 화가 나더라구요.
전화했을때도 죄송하다는 말한마디없이 모든게 귀찮다는듯이 처리도 안해줄것같고..
뭔가 미심쩍게 굴고 ... 화내니까 비아냥거리고..
일단 전화올거라고 믿고 기다리고는 있는데..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전화안오면 어쩌죠? ㅡㅡ
만약 아빠께서 이번에도 그냥 드시고 또 다음번에도 드시고 하면 ..
그게 어떤제품인지 가격이 얼마인지도 모르고 그렇게 매번 당하셨을겁니다..
마땅히 어떤 피해를 입은건 없지만 너무 기분 나쁘고 속상해서 이렇게 글올리네요 ㅠㅠ
다른 농촌어르신들 피해안보시게 이글 추천부탁드려요.. 많은 분들이 읽으실수 있게 ㅜㅜ
암튼 여러분들!!! 시골에 계신 부모님들 잘챙깁시다!!! ( 뜬금없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