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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남자의 심리(수정)

0618 |2012.01.12 13:34
조회 676 |추천 3

 

 

 

 

처음엔

다듀-솔로

 

잘 가 이제 난 솔로 say hello to the world
너란 깜깜한 감옥에서 출소
세상아 내게 두부를 줘
책상에 사진 뜯어내고
상처의 딱지도 박박 긁어내고
화장실 하수구에 엉킨
니 머리카락 다 뜯어내고 니 물건 다 쓸어내고
자유다 널 사랑했던 내가 바보다
미련 없어 내 낙천주의는 대대로 물려받은 가보다
연락 끊어진 여자애들 불러내기가 좀 구차해 흠
신촌 홍대 강남 압구 어때 음
나이트 아님 클럽이나 가보자
I'm free I'm free
니 친구의 남자와 비교 안당해도 되고
새벽에 야식해도 되고
내 돈 이별하는 순간에 니 표정보다 굳었어
Spend my money for me
밤새 친구들과 당구치고
니 전화 씹고 콧방귀 끼고
내 안에서 널 밀어냈던 것처럼
속 시원하게 방구 끼고

 

 

중간엔

다듀-거기서 거기

 

 재미난 영화를 봐도 다 (거기서 거기)

여행을 가도 다 (거기서 거기)

새로운 음악도 다 (거기서 거기)

너말고 딴 여자는 다 거기서 거기

너 하나 없을 뿐인데 내 삶에 맛이 확 달라

너무 쓰고 짜고 싱거워 영혼은 계속 말라

하나마나인 것 같은 고민만 요새는 많아

반복되는 랩같아 음이 없잖아 힘들때

난 어디다 전화해 너 없는 공간은 나를 질식시켜 답답해

다 무의미해 일상이 빈혈기 가득하고 다 허무해

어.. 다 무의미해 감정의 기면증세 다 졸리고 희미해

 저려도 좋았어 내 팔이 너의 베개였을 때 조여도 좋았어

 니 말이 법이었을 때 나 많이 망가졌어

얼굴엔 화창한 기운 없고 공해같은 삶속에

너라는 자연도 없고 남은건 친구들 비참한 동정 뿐이야

 

 

 

나중엔

엠씨몽- 죽을만큼 아파서

 

너희 집 앞으로 가고 있어
빨리 전화 받어
내가, 아파서 죽을 것 같거든?
너 못보면, 내가 진짜 죽을 것 같애
전화 좀 받아줘, 1분만
내 말좀 들어줘봐, 잠깐만
죽을 것 같애서 난 숨도 못쉬어
나좀 살자, 제발 한번만
너의 집 앞에서 네시간째
찢어지는 내 맘 넌 모른채
웃고있니, 행복하니
모든 추억과 날 버린채

추천수3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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